펌)멜라민 분유 제조범에 사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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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분유 제조범에 사형 선고
  입력시각 : 2009-01-22 20:33  나도한마디 |  목록보기 |  인쇄하기 |    [앵커멘트]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멜라민 분유를 만든 사람들에게 사형과 무기징역 등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어린이들의 건강과 생명에 커다란 손실을 끼쳤다는 게 중형 선고의 이유입니다.

베이징 류재복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스좌장시 인민법원은 허베이성에서 목축업을 하는 장위쥔에게 분유에 멜라민을 섞어 판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장위쥔은 지난 2007년부터 멜라민이 함유된 분유 775톤을 생산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멜라민이 섞인 분유를 싼루사에 납품한 겅진핑 역시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멜라민 분유 파동이 시작된 싼루사의 톈원화 전 회장에게는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인터뷰:톈원화, 싼루분유 전 회장]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용서받고 국내외의 부정적 영향을 줄일 수 있다면 어떤 중형도 달게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멜라닌 분유파동과 관련된 12명은 최고 사형에서 징역 5년형까지의 중형이 내려졌습니다.

이 같은 중형선고에 대해 중국인들은 대부분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류민, 베이징 시민]
"사형도 가볍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많은 아이들을 해쳤는데...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지난해 9월 불거진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지금까지 아기 6명이 목숨을 잃었고 어린이 29만 6,000여 명은 신장 결석 등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중국산 분유와 유제품을 수입한 국가들이 멜라민 함유 여부를 조사하고 수입을 금지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번 중형선고를 계기로 중국의 지긋지긋한 식품안전 불감증이 어느 정도 치유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YTN 류재복[jaebog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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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장]

중국에 현지 공장이 저 스좌장 이란데 잇어서
종종 갓었는데

하루는 시내에 트럭에 사람 한가득태워 달려가고 있더군요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무기수나 사형수라고 하면서

일반 사람에게 경각심도 주고
사형수에겐 죽기전에 바깥세상 보여주는거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