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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미친X 널뛰듯이 하는군요.

구름이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09-01-23 00:15:24
오바마 취임전날 333포인트 떨어진 다우가, 어제는 270포인트 오르더니
오늘은 개장 직후부터 150포인트 떨어지는군요.
오바마 정책 하나 나오면 상승, 내일이면 시장악화로 하락...
예상대로 한달은 갈 것입니다. 그러니 쉽사리 포지션을 정하면 낭패지요.

미국의 소프트웨어 실적부진으로 MS사가 사상처음으로 감원을 5,000명하는군요.

http://www.bloomberg.com/apps/news?pid=20601087&sid=a8nC10FfiQF8&refer=home

미국의 주택시장이 12월에도 부진을 계속햇군요. 59년 통계작성이후 가장 큰폭으로
주택판매와 건축이 16% 하락을 했군요.

http://www.bloomberg.com/apps/news?pid=20601087&sid=ahRx90mDzLe0&refer=home

스위스의 UBS 은행이 실적부진으로 지금까지 9000명의 감원에 이어 또 감원을 한다네요.

http://www.bloomberg.com/apps/news?pid=20601087&sid=acPgceo1BKmk&refer=home

이밖에도 노키아의 수익감소로 배당이 7년만에 처음 떨어지는군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가 80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는군요. 소니도 14년 만에 처음 적자를 기록하고요.

무엇보다도 미국의 실업이 점점 악화되고 있네요. 589,000 실업급여 신청자가  새해에 추가되었네요.

http://finance.yahoo.com/news/New-jobless-claims-rise-more-apf-14125192.html

오바마정책기대와 시장불안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현상을 지켜보며
우리나라 사정을 생각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이메가 정부는 강만수와 김석기를
싸고 돌고 있군요. 생존투쟁한 사람들을 검찰이 살인자로 몰아가고 있고
경찰은 공무집행 정당방위가 되는군요. 무엇보다도 마음이 무거운 것은 젊은 경찰들이
가난한 국민들을 폭도로 몰아가는 말과 글을 올리네요.

20대 청년들을 보면서 가끔씩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서울대 학생들이 워커힐의 바를 빌려서 S파티라는것을 한답니다.
야한 드레스와 광란의 저녁을 알리는 광고를 중앙도서관 앞에 당당히 붙였더군요.
티켓을 판다고.... 저들은 용산에는 가보기나 했을까요?

오늘 8시반에 서울역에 갔는데 집회가 끝나서 제자들에게 전화를 하니
명동에서 선전전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런 제자들이 점점 보기 힘들어지니...

너희들이 살 세상인데 너희들이 나서야 되지 않겠나?
참담하지만 끝까지 희망을 놓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싸워 나갈 생각입니다.

억울하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영령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으려면....
IP : 147.47.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9.1.23 12:20 AM (211.179.xxx.43)

    구름이님 감사합니다.

    저도 속상합니다.
    다는아니겠지만. 저 사는곳 해수욕장근처에있습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무리가
    엄청난 양의 술박스를 사들고 갑디다. 좀 속상했습니다. 그 시절 젊음을 모르는건아니지만..
    지금 시국이 그렇다보니.. 하긴 저도 대학생일때 이런 거 몰랐으니 속만상할뿐 할말은없습니다.

    미국도 감원소식이 엄청나고 또 문닫는 상점소식도 엄청나더라구요.
    지금 다우 보고 있는데 왔따갔다 합니다. 8천선을 지킬 수 있을지..
    과연 내일 우리는 또 어떨지..

    오늘 김석기 옷벗는문제에대해 섣부른 결정아니냐며 말이 바뀌었떠라구요.
    할말이 없네요. 사퇴만이 해결도 아니었지만.. 그마저도 보류일꺼같아서요.

  • 2. 솔이아빠
    '09.1.23 1:10 AM (218.50.xxx.157)

    구름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기축년에도 건강하시고요.
    세상이 당신을 편안케 못해도 부디 잘 챙기셔서 몸을 소중히 보전하시길 바랍니다.
    하여 더 나은 세상을 이룰 수 있는 가르침을 주실 수 있도록...


    우리 경제지표들도 너무나 빨리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런데 MB는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럴때 김석기를 부여잡는 모습이라니
    경제살릴 생각이 애초에 없는 사람 아닌가 싶네요
    단호히 사태수습하고
    결연히 국민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하거늘....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너무도 암울합니다.

    2009년에 반드시 개벽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일어나야 하고요.
    아니면 너무나 많은 희생과 자원의 소모 그리고 국민의 역량이 사라질 것이
    명약관화하여 울화가 치밀어 옵니다.

    항상 깨어 있도록
    채찍질 해 주십시요.

  • 3. 교수님
    '09.1.23 2:52 AM (116.122.xxx.11)

    글을 기다리는 애독자 한명으로써.
    제목이 좀 그렇습니다.ㅠ.ㅠ
    물론 통상적인 표현을 인용한 것은 압니다만...

  • 4. 눈물 펑...
    '09.1.23 8:40 AM (203.247.xxx.172)

    너희들이 살 세상인데 너희들이 나서야 되지 않겠나?

    어떤 마음이신 줄을 알기에...눈물이 주룩주룩입니다...

  • 5. 제목이 참
    '09.1.23 9:07 AM (61.74.xxx.74)

    글 제목 수정 좀 안될까요?

  • 6. 바로
    '09.1.23 12:00 PM (119.64.xxx.78)

    윗님말씀에 한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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