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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닙니다.
그런데 담배는 술, 쵸콜릿, 커피 같은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닙니다.(물론 이런 걸들도 과하면 나쁩니다. 과~하면...)
담배를 피우는 장면들이 TV에서 왜 사라졌습니까?
외국에서는 거리에서 피우는 것조차 제지하려고 합니다.
이게 단순한 기호식품에 대한 대우인가요?
담배가격을 올리는 이유가 금연을 유도한다는 어이없는 논리가 나올 만큼 담배는 해로운 존재입니다.
그렇게 해로운 담배를 개인의 기호로 돌리는 사회나 정부가 있다면 문제가 정말 많은 것입니다.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담배는 스트레스 해소하는 데 최고라고, 그러니 나의 스트레스 걱정을 한다면 담배연기 좀 참으라고,
음.... 그게 10년 전이군요.
친구의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 역시 대학 선배라서 애연가 제 친구가 선배에게 그러더군요.
담배 세금도 많이 걷는 데 그 돈의 사용은 전적으로 흡연자를 위해서 사용하는 게 맞지 않냐고 질문하니 이러더군요.
"차라리 담배 세금 정부가 안 받고 담배 금지 시켜서 국민 건강 지키는 게 개인이나 사회나 국가에게 훨씬 이익이야,
담배에 붙는 그 세금이 사회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아니면 담배로 인한 질병으로 부담하는 사회적 부담이 더 클 것 같니, 지금 담배에 붙는 세금의 몇 배가 더 붙더라도 그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에 비하면 새발의 피야.
정신차려 이 친구야, 아직 본격적인 치료를 받기 전이니 이런 소리를 하고 있지!"
담배 연기 싫어서 담배를 피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담배는 피는 당신이나
그 연기를 맡게 되는 주변 사람이나
당신이 피는 모습을 보고 따라할지도 모를 자라날 아이를 위해
금연을 하라는 것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이웃 아저씨, 아줌마,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정말 아이를 위해서도 금연하시기를 간곡하게 바랍니다.
1. 세우실
'09.1.22 8:10 AM (125.131.xxx.175)담배를 피우는 분들은 개인의 기호와 자유권을 주장하시겠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도 담배연기를 맡아야 하는 비흡연자에게는 생존권입니다.2. 비흡연가
'09.1.22 8:50 AM (220.70.xxx.44)애호든 비호든간엔
어제글은
이웃집 아줌이 내놓고 아이들 앞에서 피운것도 아니고 자기집 화장실서 피운걸
그 글쓴 작성자님이 새삼스럽게 생각하셔서
나온 답인거 같습니다.
자기집에서 자기 가 피우는걸
그리고 글쓴분이 그 상황을 직접 보신것도 아닌..추측인걸
남의 사생활에 그러지 말자 는뜻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씨 담배 냄새 나는데 담배펴?
아이들 생각해서 줄여 ..
이정도 나눌 생각있으시면 된거라고 생각합니다.3. 원글
'09.1.22 10:33 AM (121.130.xxx.94)저도 원글은 잘 읽었습니다.
단 댓글에 담배를 단순한 기호의 문제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멜라닌 문제 생각해보시죠. 멜라닌이 인간에게 안좋습니다. 멜라닌 함유량이 표시되어 있고 그래서 멜라닌 싫어하면 피할 수 있다고 해서 멜라닌이 함유된 음식 유통되어도 되나요?
소량의 멜라닌이 들어 있는 과자, 비정상적으로 많이 먹어야 해로운데도 불구하고 다 폐기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식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나 타르는 식품첨가물입니까?
저는 왜 담배처럼 유해한 물질을 옹호하는 분들이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담배를 정부가 왜 유통을 허락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에는 몰랐다지만 지금은 그 심각한 유해성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담배에 중독되어 있는 이들이 많다고 해서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데도 불구하고 담배를 유통시켜야 할까요?
멜라닌도 중독된 이가 많으면 유통시켜야 하겠습니다.
담배는 기호의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생명에 관한 일입니다.4. key784
'09.1.22 1:43 PM (211.217.xxx.249)UN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담배를 마약으로 분류했다고 들었어요.
그렇지만 각국의 중요한 세금징수원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거죠.
거기에 놀아나는건 이미 담배에 중독되버린 국민들...5. 정말..
'09.1.22 1:56 PM (219.251.xxx.239)각 가정의 남편이나 혹은 부부가 같이 흡연을 하는 집은 잘 모릅니다.
그냥 담배냄새에 익숙해져서 그게 얼마나 몸에 해로운지 잘 자각하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비흡연자들만 사는 저희집 같은 경우는 정말 그 냄새 역겹고 토할 것 같거든요.
그리고 아랫집에서 앞베란다에 문열어놓고 담배피우는데... 정말 욕나옵니다.
빨래해서 널어놓은거에 담배냄새 다 베이고 옷에서 섬유린스가 아닌 담배냄새가 나면 정말 살인충동까지 느낄정도입니다.
자기네들은 남한테 피해당하고 살면 안되고 왜 남들은 자기네때문에 피해보고 살아도 되는지..
그리고 흡연자들 정말 예의 없습니다... 물론 그 중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주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주 극소수예요..
아무때나 피우고 싶으면 식당이든 어디든 아기들이 있든말든 바로 피워대는 사람들보면 정말 밉습니다.
제발 담배피우는 사람들... 어디 밀폐된 공간에서 자기혼자 실컷 그 연기 다 들이마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 역겨운 냄새 좀 맡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피우는 것도 다른집에 피해갑니다.. 윗집 아랫집 화장실에 그 담배연기 고스란히 다 들어갑니다.
화장실에서 남모르게 피운다고 뭐라하지 말라고 하면 안되죠... 그 담배피운다는 애엄마도 결국 다른 집에 피해를 주고 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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