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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며느리만...

rms 조회수 : 5,337
작성일 : 2009-01-21 17:56:20
사실 솔직히 말하면 며느리보다 딸이 더 가까운 사이 아닌가요?
우리나라는 며느리에 요구하는게 너무 많은거 같아요
아래에 시어머니 살해한 며느리도 .. 같이 살면서 수년간 고부갈등으로 힘들었고, 또 치매걸린후에도 며느리가 그 짐을 다 도맡아왔던거 같은데.. 얼마나 지긋지긋했을지 정말 전 그 며느리 너무 안쓰러워요

저도 고등학교다닐때 저희 할머니가 치매에 걸리셔서 우리 엄마가 시어머니인 할머니를 3년간 모셨답니다

같이 살아서 아는데 ..저 죄받을 얘기지만 매일 할머니 빨리 돌아가시길 기도했답니다

우리 엄마도 마찬가지로 갓 시집와서는 무서운 시어머니 한테 갖은 구박 다 받으면 사셨대요

그러고 또 늙어서는 치매걸려 똥오줌까지 치워야 하는 신세라니...... 따지고 보면 며느리는 남이고 아들딸은 자기 혈육인데 왜 자기 어머니 똥오줌을 며느리한테만 강요하냐구요


이번에 저희 시아버지 제사가 있었습니다
제사상을 큰며느리인 저희 형님이 거의다 맡아서 차립니다
딸이 셋인데 다 인근에 살지만 상차리기 직전에 옵니다

자기 아버지 제사를 왜 올케한테만 맡겨두고 마는지 전 이해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제수비용을 나눠 부담하느냐 그것도 아니구...

출가외인이면 완전 남이 되는건가요?

IP : 218.150.xxx.114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 5:59 PM (203.142.xxx.240)

    저는 이런 글에 대한 답변은

    '딸이 셋인데 다 인근에 살지만 상차리기 직전에 옵니다' 에 나오는

    세명의 딸에게 듣고 싶습니다.

    정말...

  • 2. ..
    '09.1.21 5:59 PM (222.109.xxx.15)

    우리 시누이도 자기 자식들,손자 대동해서 먹으러만 오네요...

  • 3. 아뇨
    '09.1.21 6:00 PM (218.147.xxx.115)

    사람 나름일걸요.
    저희 친정엄마는 친정엄마 다음으로 저 시켜요.ㅎㅎ
    다른 형제들도 따로 떨어져 살아서 같이 음식하기 힘들고
    좀 먼저 도착한 사람이 좀더 돕기도 하지요.

    저 또한 지금은 결혼해서 명절음식이야 못도와도
    제사 같은 경우는 당연히 저랑 다른 형제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문젠 다른 형제는 남자들이라 실질적으로 신경을 안쓴다는거
    음식해놓고 차려놓으면 제사 지내는 것만 할 줄 알죠.

    제일 문제는 남자들이에요.
    자기를 믿고 결혼한 아내를 위해 자기부모에 대한 효도나
    자기부모 제사등은 자기들이 먼저 챙기고 솔선수범 먼저 도와야죠.

    제발 우리는 자식들 교육 제대로 시키자고요. 특히 남자들.

  • 4. 요즘
    '09.1.21 6:00 PM (121.169.xxx.79)

    편한 시누이들 많죠..

    제사 나 돈 들어갈때는 "출가외인"
    상속 받을땐 "나도자식"

    정말 저럴땐 바로 부르르 해서 얼굴 달라지면서 바른 말 또박또박 하는 제자신이 대견해요
    (저 며느리요!!)

  • 5. 정말..
    '09.1.21 6:00 PM (211.214.xxx.33)

    필요에 따라 출가외인이었다가 한식구도 되었다가 하시는 분들이 시누이들이신것 같아요...
    참 편리하게 사세요...

  • 6. 나도
    '09.1.21 6:04 PM (218.147.xxx.115)

    편하게 사는 시누이였음 좋겠네요. 정말.
    결혼전에 명절이고 뭐고 다 나서서 일하고
    결혼후도 명절이고 제사고 다 나서서 일해 뒷정리해.
    게다가 결혼전이나 후나 모든 비용은 무조건 다 똑같이 내.
    - 당연한 거긴 하지만요.
    때때로 이렇게 해도 바보 만들던데요?

    자기들이 필요할땐 시누이도 당연히 해야 한다고 (명절비용, 제사비용) 하고
    그러면서 뭐 해먹을때는 시누이는 출가외인이라 빼야 한다고 하고.

    저는 바보천치인가요? ㅠ.ㅠ

  • 7. 저희 집도
    '09.1.21 6:09 PM (130.214.xxx.252)

    그래요.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에 교회다니는 고모 둘은 교회 일정 있으면 안오시기도 하고 오시면 식사만..둘째며느리인 작은 어머니는 저녁에 시간이나 늦지 않고 출석만 하면 고맙고 맏며느리인 엄마만 온책임을 지고 다 준비하시더라구요. 엄마, 아빠도 이제 포기하신 듯....자기 책임을 너무 나 몰라라하면 뭐 어쩌겠어요. 맨날 볼때마다 싸울수도 없구.

  • 8. 저도 공감
    '09.1.21 6:09 PM (123.109.xxx.42)

    돈 들어갈땐 "출가외인"
    상속 받을땐 "나도 똑같은 자식"

    그럼 똑같이 하던가....제사뿐 아니라 부모님 생신때도 며느리는 선물하고 상 차리고..시누이는 몸만 와서 내가 차린 음식 맛있게 먹고 말로만 "엄마 축하해..."

    시누이가 잘 못하면 사위라도 잘 챙기던가...시부모님 생신 그냥 넘기면 며느리는 죄인 되지만 사위는 전화만 하면 끝---.

    부모님 병원 갈 일 있어도 며느리는 병원비까지 결재...딸은 잠깐 와서 생색 내면 끝-.

  • 9.
    '09.1.21 6:10 PM (125.186.xxx.143)

    큰아들한테만 재산을 물려주셨나?
    집 나름 형편나름인거 같아요. 우리 고모들은 되도록 와서 돕고, 돈도 주시고 하거든요. 아버지제사뿐 아니라 할아버지제사때도 그렇게들 하시더라구요...
    어머니께 여쭤보세요. 친정제사에 어떻게 하시는지.. 저희엄마는 돈은 보내고, 거리가 많이 멀어서 못가시거든요...
    딸도 똑같이 받고, 똑같이 했으면 좋겠어요--;;윗분은 악착같이 다 하시고, 받는것도 똑같이 받으세요--

  • 10. ..
    '09.1.21 6:11 PM (220.120.xxx.55)

    저도 그 기사 보면서 그 며느리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사람을 죽인거야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오죽했으면..'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 11. 큰며느리
    '09.1.21 6:17 PM (121.162.xxx.183)

    시집간 시누한테 어머님이 새언니들 도와주라고 했더니 며느리가 둘씩이나 있는데..하며 입빼물더군요..우리경우는 시어머님이 헌신적이셔서 모든일을 도맡아하셔서 딸들도 당연이 새언니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것같아요..저도 옆에서 생색내면서 잔소리듣는것보다 동서하고 둘이 뚝딱하는게 나아요.그리고 시아버님 제사때 큰시누 3만원 내놓는것 사실 기분별로에요..형편이 어려우면
    보태라도주겠네요..우리보다 형편좋게 살면서 ..사실 명절때 경비아저니나 청소하시는 할머니
    저3만원드려요..일년에 많아야두번인데 싶어서 그런데 3만원내밀면서 생색은!!!!!

  • 12. ..
    '09.1.21 6:23 PM (220.70.xxx.114)

    아직도 궂은일은 며느리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 여 자 들이 많아요..
    여자들의 생각부터 바꿉시다.
    친정가면 좀 움직이자구요.
    몸이 말을 안들어도 올케를 봐서도...

  • 13. --
    '09.1.21 6:25 PM (118.223.xxx.119)

    저희 친정은 아들한테만 재산을 물려줘서 전 일절 돈 안냅니다,,,물론 돈좀 드는 제수용품은 사들고 갑니다,,처음엔 그래도 친정아빠 제사라 일찍가서 도왔더니,,같이사는 며느리는 교회갔다가 4시 넘어와서 딸들이 일하니 보기 좋네요,,하면서 오라가서 저녁 먹을때나 내려오대요,,그래서 그 담부턴 딱 밥먹을 시간에 갑니다,,제가 잘못인가요?,,,

  • 14. 그 며느리
    '09.1.21 6:26 PM (125.135.xxx.239)

    7년 징역이더군요.
    너무한 것 같아요.
    시어머니 처음 결혼했을때
    저더러 니가 지금부터 나를 무시하는데
    나중에 늙고 힘없으면 얼마나 무시할거냐면서 엄청 괴롭히셨어요.
    내 어머니려니 생각하고 정말 잘해보려고 했는데
    이러면 이래서 밉다 저러면 저래서 밉다 하시더군요.
    뭐 줄게 있으면 딸에게 주면서 니도 너거 친정엄마에게 해달라 해라
    하셨고요.
    저 이제 남편의 어머니라고 생각해요.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속편해요.

  • 15. .
    '09.1.21 6:29 PM (121.135.xxx.85)

    딸이나 아들은 뭐 하는지..
    그리고 이런 글에 왜 82의 수많은 남자들은 답을 안 다는지.. 할말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궁금하기만 하네요..

  • 16. 그렇게
    '09.1.21 6:30 PM (221.143.xxx.17)

    말하는 딸은 친정가서 제사상 차리고 친정부모 병수발 다 합니까?
    모르긴 해도 하라고 하면 딸인데 내가 왜 해야 하냐고 할껄요
    입장 바꿔서 생각들 해 봅시다
    나도 며느리지만 여기 나오는 글들 보면 너무 이기적인게 많더군요
    그렇게 싫으면 혼자살지 결혼은 왜 합니까?
    자기 자식도 크면 그며느리가 자기처럼 하면 얄미울껄요 ㅎㅎㅎ

  • 17. 큰며느리
    '09.1.21 6:31 PM (121.162.xxx.183)

    저녁식사 준비해야 되는데 댓글달다가 혼자열받네요...
    저는 딸만 있는집 장녀라 친정에가면 친정엄마가 안쓰러워께서
    제가 따뜻한식사 준비해서 드릴려고 노력해요..
    참 인생은 불공평한것같아요...
    울시누들은 어찌나 시집들을 잘갔는지 십여년간 한번도 시어머니 주무시고 간적도 없다하니..
    며느리 힘들까봐 ...그러니 제속을 알겠어요ㅜㅜ

  • 18. 악순환
    '09.1.21 6:35 PM (121.159.xxx.71)

    시댁에서는 뺑이틀게 일하며 시부모나 시누이 욕 열나게 하고
    친정가서는 손톱도 까딱하지 않고......그러면 친정의 올케는 시부모와 시누이 욕 열나게 하고......

    가해자이면서 피해자, 피해자 이면서 가해자.
    그런데 얘기 할 때면 가해자적 입장은 쏙 빼고, 피해자적 입장만 열불내고.....

    그러니 바뀔리가 있나....ㅉㅉㅉㅉㅉㅉ

  • 19.
    '09.1.21 6:41 PM (125.186.xxx.143)

    그냥 똑같이 받고, 똑같이 하는게 좋지 않아요? 친 자식들이 제사도 비용이며 음식이며 준비해서 모셔야맞고, 아들이 못도우면 며느리가 대신 도울지언정...물려받는것도, 자식들에게 똑.같.이...나같으면, 일부러라도 똑같이 분담하고, 똑같이 일하고 할텐데...
    큰 아들이 다 받고, 전부 다 알아서 해야한다..이렇게 생각하는 여자들두 많더라구요.

  • 20. 우리시누도
    '09.1.21 6:43 PM (122.34.xxx.39)

    우리시누는 시댁이 없어요. 시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다들 재가하셔서 연락을 안하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명절때 무조건 시댁으로 오지요.
    근데 음식 다하고 나야 옵니다.
    그러면서 위에분들처럼 재산은 똑같이 가졌어요.
    전 재산 똑같이 받는건 좋아요. 하지만 부모님 생신이나 명절때...당연히 자기는 음식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게 너무 얄미워요.
    일하느라 바쁘다는데 누군 일안하나? 나도 일하면서 밥 다해먹고, 시댁 음식 다하는데...항상 푹쉬다가 남편이랑 애랑 끌고 밥먹을때 되서 나타나서 잘 먹고, 치우는거 살짝 도와주고 설겆이도 안해요.
    항상 아들이랑 똑같은 딸이다..하면서 음식차릴때만 시누이에요.

  • 21. 근본적으로
    '09.1.21 6:43 PM (123.109.xxx.42)

    바꿔야 할 듯.

    본인 부모님 일은 딸이든 아들이든 본인들이 알아서 해결해야지 거기에 며느리를 끌고 들어가니 문제가 생기는 듯.

    아니면, 요즘은 육아 때문에 딸 옆에서 사는 부모님도 많은데 사위가 좀 하면 안되나?

  • 22. 그래서.
    '09.1.21 6:48 PM (211.168.xxx.168)

    저는 미리 울아덜에게 얘기합니다..
    엄마죽고난뒤 제사상에는 카푸치노와 삶은 고구마, 부추전만 올려라고..
    울아덜 알겠다고 하더군요..
    저라도 바꿔야겠더라구요..
    다가오는 설.. 모두 살아남으세요~~~

  • 23. 동감입니다
    '09.1.21 6:49 PM (221.146.xxx.39)

    제일 문제는 남자들이에요2
    (그런데 여자가 다른 직업이 없으면 동등을 주장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 24. .
    '09.1.21 6:52 PM (122.34.xxx.11)

    명절에 즐겁고 화목한 맘보다 스트레스만 왕창 받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보면..
    명절이고 차례상이고..제발 좀 초간단으로 각 가정마다 알아서 능력껏 지내면
    좋겠어요.주로 여자들 일이다보니..서로서로 신경 예민해지고..덜하네 더하네..
    몸힘들고 짜증만 잔뜩 나고..이런맘으로 차례 지내고 제사 지내면 뭐하나 싶어요.
    친정이나 시댁이 작은집이라 기제사 지내는 집 가서 일 돕지만..얼굴도 모르는
    시짜 조상들 위해서 설거지만 산더미같이 하루죙일 하다 보면..이게 뭔 짓인가 싶고..
    하루빨리 집어치워야 할 악습이란 생각만 남아서 돌아오거든요.

  • 25. 내가 먼저
    '09.1.21 6:55 PM (147.6.xxx.165)

    저도 시댁에서는 큰며느리라 엄청 부림을 당하죠. 둘째 며느리는 제 앞에서 조차도 '큰며느리도 아닌데 왜 해야하느냐' 라고 하고... 우리집 시누이도 남의 집과 똑같이 다 차려 놓으면 오고 먹으면 힘들다고 뒤로 물러나 앉고.. 저는 이런 상황이 너무 이해가 안가서 투덜대고 열받다가 저에게도 올케가 생겨서 친정 제삿날에는 제가 부지런히 가서 일을 합니다. 직장 끝나면 곧장. 우리집 제사이니까요. 사실 올케가 하는 것은 고마울 따름이죠. 그랬더니 그 한참 손아래 올케는 제가 늦으면 타박을 하던데요. ㅎㅎㅎ 세상 참 재미있죠.

  • 26. 아마도
    '09.1.21 6:57 PM (121.136.xxx.182)

    그 시누도 시댁에 가면 똑같이 며느리로 봉사하니, 친정와서는
    좀 편히 있고 싶은 걸겁니다. 요는...모든 것이 돌고 도니..
    근본적으로 명절 문화, 제사 문화 이 자체가 확 바뀌어야 된다고 봐요.

  • 27.
    '09.1.21 7:02 PM (125.186.xxx.143)

    그 타박하는 올케는 또 친정가서는 일 안할수도 ㅋㅋ. 그냥 항상 자기가 손해보고 있단 생각으로 사는 분일수도 있어요 ㅎ

  • 28.
    '09.1.21 7:04 PM (58.142.xxx.3)

    구정,신정이나 통일했으면 좋겠어요.
    이건 연말연시라고 그냥보내기 미안해서 모이고 조금 있다 또 모이고 정말 국가적,개인적으로 낭비라고 생각해요..

  • 29. 조선초까지는
    '09.1.21 7:04 PM (125.135.xxx.239)

    임진왜란 이전 조선초는 아들딸 구분안하고 제사도 돌아가면서 지냈다면서요.
    여성을 무시하고 여성인력을 활용하지 않는 나라는 국력이 약한것 같아요..
    경쟁 치열한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살아남으려면 여성인력도 적극 활용하고 지위도 높여줘야할 것 같아요..
    며느리고 사위는 남이잖아요
    내부모는 내가 모셔야지요.

  • 30. ...
    '09.1.21 7:05 PM (119.64.xxx.146)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살고
    명절이 없어야 며느리가 살것 같습니다.

  • 31. ^^
    '09.1.21 8:01 PM (58.73.xxx.180)

    위에 어떤 분이 피해자이면서 가해자...뭐 이런 표현쓰셨는데
    살면서 보니까(곧 50대)그건 아닌거같아요
    대부분 뺀질거리는 시누는 자기시집에서도 뺀질거리는 며느리구요
    열심히 도와주는 시누는 자기시집에서도 일 열심히하는 며느리덴데요
    사람 성향이 어디가겠습니까?
    우리집시누는 시댁에 왕복달리기처럼 딱 갔다만 오던데...
    그러면 우리시어머니는 온식구 다모였다고 어찌나 좋아하시는지..쩝
    우리친정이나 동서친정은 온식구다모이면 폭파되는 줄 아십니다그려
    그리고 친구도 칭찬하는 친구시누는 시집에도 잘한다고 합디다
    전 아무리 시누-올케가 동전의 양면같다지만 다 사람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 32. 아니에요
    '09.1.21 8:38 PM (211.237.xxx.199)

    일 시킬때는 자식
    상속할때는 출가외인....
    우리나라 딸들도 할 말 많아요
    만만한게 딸이구요
    심부름은 다 시키고 재산은 아들만 주실려고 하구요

  • 33. 위님동감
    '09.1.21 8:39 PM (121.162.xxx.183)

    삶의 연륜이 느껴지네요...제사도없고 명절전날 우리집에왔다가 명절당일 아침 시댁가는
    시누도 명절이라면 경기를 하는것 보고 모든일이 사람 성향 나름이고 사람나름이다는걸 느껴요..

  • 34.
    '09.1.21 9:45 PM (211.207.xxx.214)

    시누가 아니라 시누년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 정도로 이갈려요. 제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남편이나 시어머니를 부추겨서 일을 만들지요.
    한 번 걸리기만 하면 가만 안 둘작정입니다.

    저보다 나이도 많으면서 그렇게 생각없이 행동할까 싶네요.
    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
    자기도 며느리 입장이면서 언제나 되지도 않는 논리를 펼치지요.

  • 35. 맞아요.
    '09.1.21 10:33 PM (218.153.xxx.225)

    오죽했으면 죽였을까 했어요
    정당방위라는거에 해당 되는 뭔가가 없을까?....

  • 36. .
    '09.1.21 11:17 PM (221.140.xxx.206)

    50억짜리 빌딩 큰 아들한테 물려줬어도 친정 아버지 제사때는 10만원 주고 옵니다.
    다 사정이 다릅니다.
    너무 일반화시키지 마십시다.

  • 37. 저희 올케는
    '09.1.21 11:48 PM (211.109.xxx.163)

    명절 때마다 당직입니다.
    교사인데, 1년중에 추석과 설날 당직은 몇 년째 도맡아 합니다. 참 희생정신도 드높으셔라..
    그냥 혼자 일하는 울 엄마 불쌍해서, 내가 가서 일 합니다.
    시댁에 가기 전에 친정 가서 일하고, 시댁에서 일 끝내고 친정 또 가서 일합니다.(같은 서울)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 38. 명언공감
    '09.1.22 9:53 AM (211.35.xxx.146)

    돈 들어갈때나 힘든일엔 "출가외인"
    상속 받을땐 "나도 똑같은 자식"

    정말 딱이네요. 저는 시누가 위로 4분인데 정말 이말 딱 맞아요.
    부모에게 돈들어가는 일에는 항상 모르쇠더니
    이번에 어머님 돌아가셨는데(아버님은 오래전에 돌아가셨고)
    얼마없는 재산가지고 싸움날뻔 했네요.

  • 39.
    '09.1.22 1:46 PM (123.212.xxx.105)

    저희 올케는 ( 211.109.212.xxx ) 님, 저 교사인데 추석 설날에 당직 서는 거 없어진지 오랩니다. 모든 학교에 세콤 있어서 공휴일에 학교 안 가고 세콤에서 파견나온 숙직기사님이 학교 지키시고요. 님 글이 사실이라면 어느 학교인지 그 분 학교에 전화해 보세요. 정말 당직이 있는지..

    저는 위 ^^ ( 58.73.197.xxx) 님 글에 공감 100배 입니다. 제가 딱 그러고 살고 있네요..

  • 40.
    '09.1.22 1:50 PM (211.196.xxx.38)

    아들, 사위는 안 건드리고 딸, 며느리한테만 촛점을 맞추세요.

  • 41. --
    '09.1.22 2:21 PM (203.229.xxx.225)

    우리 형님들은 좋은 형님들이네요... (시누.)
    각자 자기들 시댁갔다 늦게 와서 그렇지 오시면 꼭 저녁같이 차리고
    저 빨리 집에가라고 해주는데..
    어쩔땐 자기들끼리 놀려나..싶어.. 빨리 가라고 하는것도 서운할때 있어요..
    오늘 이래저래..각자 할일만 하는.. 시댁이 편하구나 싶긴하네요..
    저도 시누되면 잘해줄려고 대기중인데..ㅡㅡ;; 어려운것 같아요..

  • 42. ㄹㅇ
    '09.1.22 2:29 PM (125.186.xxx.143)

    뭐 맞벌이하면서, 꾀 부리는건 그냥 이해해주셔야할듯.. 그냥 간단하게, 몇가지 사고.....
    우리 작은집들도, 맞벌이 하니까, 모든게 이해가됨...

    분노하시는 분들은
    상속받고,친정에서도 자식노릇하기
    상속안받고, 자식노릇하기
    상속받고, 쌩까기
    상속안받고, 모든의무는 받은자식한테 넘기기..
    어떤쪽이신지 ... 전 1번이 젤 좋을거같아요-_-

  • 43. 시어머니도 한몫
    '09.1.22 4:02 PM (125.137.xxx.86)

    시어머니도 시누이를 그렇게 만드는데 한몫 하는것 같아요..
    니가 친정와서 왜 일하냐고.. 며느리 있는데 니가 왜 하냐고.. 헉@.@
    그러면 며느리는 귀한딸 아닌가요?
    사실 시누이 친정와도 별로 일하지 않거든요.. 하는 척 흉내만 조금 내다 말지요..
    우리집은 엄마가 며느리들한테 편하게 잘해줘서 얼마나 좋냐고ㅠ.ㅠ
    시어머니 며느리한텐 명절 당일에 친정 못가게 막고 딸은 명절에 와야 한답니다..
    가족이 다 모여야 좋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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