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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사는데..수돗물 다이옥신 말이예요

ㅜㅜ 조회수 : 924
작성일 : 2009-01-21 17:37:54
이눔의 다이옥신이 지금 기준치보다  훨 많이 검출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끓여먹으면  어느정도 없어진다 그러는데 또다른 전문가들은 끓여도 별 소용없다는분들도 게시네요.
어떤말이 맞을까요?
일단 정수기도 소용없다 그래서 정수기물 받아서 30분이상 끓여먹기는 하는데..이것도 불안해요.
마트에가서 설날연휴에 먹을 물 사서 쟁여야하나 어쩌나~
그런데 시청에 전화해보니 기약이 없다고 하네요.ㅠㅠ
다른분들은 어케 먹는지..
정말 끓여도 소용없을까요??
IP : 121.55.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복
    '09.1.21 5:41 PM (210.91.xxx.186)

    저라면 .. 먹는 물이나 음식 하는데 쓰는 물은 전부 사서 먹겠습니다.
    다 해결될때까지는요.
    그리고 나머지 세수하는 물 등 생활용수는 끓인 물을 쓰겠습니다.
    지역정부 발표 보다는 환경연합 홈피에 질문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 2. 솔직히
    '09.1.21 5:51 PM (222.239.xxx.35)

    저도 대구살아요
    먹는물은 생수로 먹고있구요,,씻는건 그냥 수돗물로,,
    끓여서 사용하려니 한계가 오네요,,

    그나저나 대구사람들 벌 받는가보다 합니다
    제주변에 *박이 찍고 대운하 되기를 바라는사람많거던요..

  • 3. 베료자
    '09.1.21 5:53 PM (116.32.xxx.35)

    다이옥신은독극물아닌가요?몸에쌓이면치명적이죠..특히걱정되는부분은 임신하신분들이거나 임신준비중이신분들 그리고애들이문제죠..당분간은 그냥 인터넷으로 생수주문해서 드시는게나을듯싶네요

  • 4. 살기 힘들어져서
    '09.1.21 5:53 PM (122.100.xxx.69)

    안그래도 골치 아프구만
    물까지 난리네요.
    저도 대구라...

  • 5. 솔이아빠
    '09.1.21 6:18 PM (121.162.xxx.94)

    다이옥신이 아니고 다이옥산입니다.
    구미 섬유공단때문인것 같은데
    4대강 정비사업할 돈으로 저런 오염원을 관리나 하지 참....
    박그네는 뭐하노...대구시민들 다 죽일껀가????



    다이옥산

    비닐을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기체인 다이옥신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다이옥산의 이성질체.다이옥산은 분자식 C4H8O2의 투명 무색의 유기 화합물로 실온에서 액체이며 끓는점은 101°C이다. 디에텔 에테르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

  • 6. ..
    '09.1.21 6:18 PM (115.140.xxx.24)

    저도 걱정이 많이 되네요..
    특히 아이들과...임신준비중이거나..임신하신분들...어쩌면 좋아요..
    제발 이기회에 대구분들..대운하 반대부탁드립니다.
    대구 부산분들이 적극 찬성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살고있는 인천도...경인운하 찬성하는 분위기라..정말 죽을맛이랍니다.

    빨리 비가 와서 식수해결이 되었음 좋겠어요..
    (이거 먼동네 이야기 아닌거지요~)

  • 7. 솔이아빠
    '09.1.21 6:39 PM (121.162.xxx.94)

    ◆1, 4-다이옥산



    독성이 강하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이 30년 동안 1,4-다이옥산의 농도가 50㎍/L인 물을 하루 2L씩 섭취했을 경우 10만 명당 1명의 발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역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소각장에서 플라스틱을 태울 때 발생하는 반면 1,4-다이옥산은 산업용 용매나 안정제로 쓰기 위해 폴리에스테르에 고온의 열을 가해 만든다.

    2009. 1.20(화)15:00 상수도사업본부


    ■ 낙동강에 1-4 다이옥산 유입관련 수돗물 사용 주의사항

    가. 식수로 사용하는 수돗물과 정수기 물은 꼭 끓여서 드십시오.

    → 1-4 다이옥산은 5분간 끓이면 60%이상, 10분간 끓이면 90%이상 제거됨

    나. 각 가정에서는 물 사용량을 가급적 줄여서 사용하여 주십시오.

    → 물 사용량을 줄여야 오염된 물이 빨리 하류로 흘러가게 됨



    ◈ 다이옥산 이란

    가. 폴리에스테르 섬유가 생성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

    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

    - 국제암 연구센터(IARC)에서 발암 의심물질로 분류

    - 눈, 코, 목의 염증 유발. 다량노출시 신장기능 손상.

  • 8. NAN
    '09.1.21 6:48 PM (220.94.xxx.199)

    난.. 명절에 대구 시댁에 가야할 뿐이고!!

    우리 세식구 목욕은 물건너 갔고!

    시엄니 아무 대책없을 뿐이고!

    엄마 보고싶고! ㅠㅠ

  • 9. 대구
    '09.1.21 6:54 PM (122.37.xxx.100)

    시댁이 대구인데 시댁쪽은 내곡정수장 물이 아니라던데...대구중 절반만 그 쪽 물 사용한다네요....

  • 10. 대구
    '09.1.21 6:58 PM (125.178.xxx.171)

    저두 요즘 시국보면서 대구사람들 먹는 물에 다이옥산으로 벌 받지 않나 생각이 들더군요.

  • 11. ㅠㅠ
    '09.1.21 6:59 PM (222.237.xxx.254)

    며칠 몸이 안좋길래 왜이러나 하던차에 다이옥산 얘길듣고 생수 사먹고 있어요. 기분탓이겠지만 몸이 좀 낫네요...ㅎㅎ 암튼 생수 사먹어야지요. 경제도 안좋은데 물까지 사먹어야하니 속상하네요.

  • 12. ㅎㅎ
    '09.1.21 7:12 PM (124.54.xxx.70)

    다이옥산의 끓는점이 물이랑 비슷하지만, ether계열이라서, 휘발성이 좋아요. 그래서, 끓이면 물보다 더 빨리 증발하구요. 뉴스에서 10분끓이면 90%이상 제거된다는 말.. 거의 맞을 거예요.

  • 13. ..
    '09.1.21 8:14 PM (121.151.xxx.181)

    대학에서 환경공학 가르칩니다. 저도 대구 삽니다만 10분이상 끓여서 드시면 문제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에 가장 좋은 물은 끓인 보리차물입니다. 보리차 물이 왜 좋은지는 방송에도 자주 나와요.

  • 14. 환경공학과
    '09.1.21 10:35 PM (61.72.xxx.179)

    나와서 서울시 공무원인 울언니 수돗물 먹어도 된다고 우리에게 말하지만

    언니

    난 못먹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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