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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사고..

실수투성아줌마 조회수 : 419
작성일 : 2009-01-21 16:49:37
저번 금요일 눈이 많이 온 날  좌회전신호대기중 맘이 급해서
차선 변경하려다  미끄러져서 앞에 차  박았습니다.
그차는 기스만 났고 손으로 만져보니 들어간곳 하나 없었고요  제차는 앞운전석범퍼 찌그러졌구요.
30대후반정도 아줌마셨는데  교회기도하고 오는중이고
핸드폰 두고 오셨다면서 남편분한테 제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제가 보험사에 접수해서 전화번호까지 핸드폰으로 문자받았는데도
의심스럽다고  남편분이 보험사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전화한다고 기다렸어요..

출동차량 안부르고 보험사접수하고 서로 연락받기로하고 헤어졌는데
전 차사고가 처음이라서 맘이 두근걱정되고  상대방차량 기스만 났는데 혹 어디 다친곳있는지도 안물어봤었거든요.  차 주차하고 담당자하고 통화하면서 그 부분이 언급되길래 얼른 전화해서 물어보니
전에도 그런적이 있어 오랬동안 목하고 어깨가 아팠다고 그러대요..
전 상상도 못했거든요..정말 살짝이었는데 아프실줄은 -.-;;;

우리언니도 전에 아빠차타고 운전연수하다가 코란도차량 살짝 부딪쳤는데 상대방에서 엄청 청구해서
아빠보험료 할증 많이 나왔다고요..
상대방이 젊은부부였는데 급하다고 보험처리만 하고 갔다는데 정말 양심불량이라고 그랬거든요.

그날 제 차 수리맡기고 (SM5  견적90만원 넘대요.) 50만원이상~200 은 할증10% 같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대인사고인데 드디어 어제 전화해서 자기 한의원인데 물리치료등 받는다고 전화왔더라고요.
전에 자기도 이런적이 있는데 직접처리보다 보험처리가 났다고 조언도 해주시대요.
진단나오면 할증 25% 라고 하는데  최저가 10%구요..

정말 차사고 상대방은 로또복권인듯해요.
물론 제가 가해자이지만  은근히 억울한점이 있네요..

요즘 인심이 전같지 않은거 같아요..우리언니 차에 살짝 부딪혔을때 그냥 창피해서
보낸적도 있고 우리아빠도 살짝 부딪힌경우 별문제없으면 그냥 보냈다고 하셧는데
저도 그렇고요..이런저런 괜찮으면 그냥 보내곤 했는데 ..


보험사에서도 청구되는대로 주는편인거 같아요..그쪽에선 할증청구하면 되니..
SM지정정비사업소에서도 바가지청구되는거 같고..

아무튼 맘 쓰립니다..

앞으론 눈비많이올땐 차갖고 나오면 안되겠어요..
운전 조심 하세용~~~~~~


IP : 124.54.xxx.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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