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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교회다니라고 하는 사람들.. 이젠 거짓말까지 하네요.
딩동~ 벨이 울리더군요..
어떤 여자분이 한분 있는데(30대 후반정도?) 누구냐고 하니까
이사와서 인사하려고 한다는 거예요..
저도 이웃 많이 아는거 아니라서
뭐~ 인사한다는데... 생각하고 문 열었는데..
몇호 이사오셨냐고 물었더니..
이동네 사는건 아니고.. 어쩌구 ~~~ 하면서... 교회.. -.-;;
아~~
교회 다니시는 분이 거짓말 하시냐고 뭐라 했네요..
이젠 이사왔다고 인사하러 다닌다는 사람도 조심해야겠어요.
1. 애 숙제핑계
'09.1.21 12:24 PM (221.139.xxx.183)이런 거짓말도 해요...
아이 학교 숙제인데 설문조사라 그런다고 도와달라더군요...
그래서 설문지 받고 해주는데 뭔가 이상해요... 설문내용이...
그래서 돌려주니 다짜고짜 집에 들어올려는거에요... -.-; 제가 들어오란 말도 안했는데...
그래서 힘으로 확 밀어서 밖으로 내보냈어요...
교회사람들 완전 막무가내에요...2. 그분들..
'09.1.21 12:24 PM (122.32.xxx.10)원래 그래요. 아주 고전적인 수법이죠.
전 아주 어린아이 앞세우고, 이웃집 아기엄마라고 하면서
문 열게 하는 경우도 당해봤어요.
아이 얼굴이 보여서 문을 여니까 대뜸 주는 교회소식지...
아주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혼났어요. -.-;;3. ㅋㅋ
'09.1.21 12:29 PM (125.143.xxx.200)제일 고층에 사는데 목 말라 물 얻어 먹으러 왔다고 하던걸요?
4. ㅎㅎㅎ
'09.1.21 2:32 PM (221.153.xxx.84)의심이 많은 저도 속아서 문 열고 사람들 들이고...
아주 고생한 적이 있었어요.
저는 절에서 왔다고 하더라구요.
불자는 아닌데 그때 무척 따르던 언니가 불교대학 다녀서 괜한 친근감으로
방심했지요.
게다가 추워 죽겠다고 문 좀 열어 달래서 열었더니 세사람이나 서 있더라구요.
어찌 어찌 어리둥절 하는 사이에 그들이 들어오게 되었는데
배가 고프다고 해서 빵도 구워 주고 계란프라이도 해 주고
우유도 데워주고.....
그랬는데...
그랬는데..
우리집에 나쁜기운이 있다고 굿을 해야 한답니다.
결국 서로 얼굴 붉히고 나가라고 고함치고.....그랬던 기억이 있다지요 ㅎㅎ
지금은 옆동의 애기 엄만데요~ 하는 사람이 많이 와요.
대꾸도 안하죠.
연말이나 연시에 많이들 움직이는 것 같아요.
지금은 벨이 울리면 내다보고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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