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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나 드레스인형만들기에서요..

진짜궁금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9-01-21 11:14:54
문화센터등의 강좌를 수강하려 하니, 다 패키지로 한다는 거예요.
저는 집에서 바느질을 해서 원단및 부자재도 많고
오직 만드는 기법등을 배우고 싶은데,  수강료가 싸서 그런지
패키지가 수강료보다 더 비싼경우가 많더라구요.

패키지에 보면 다 잘라논 천 및 부자재가 있는데, 그거 다 집에 있다고
했더니, 그럼 수강이 안된다네요.

예를 들면 드레스인형 만들기에서  바디천, 옷 등은 제 것으로 하고 싶으니
(즉, 준비물은 알려만 주시면 제가 준비하는 걸로)
했더니,  그럼 수업이 안된데요. 어차피 개인개인 가르치는 건데...
제 생각이 많이 틀린가요?

아참, 그리고 사실 아름다운 퀼트에 관심이 너무나 많아요.
근데요 참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게 왜 멀쩡하고 비싼 천을 그리 조각내서 하는지요..
본래는 못쓰고 안쓰는 헝겊  붙여서 예쁘게 문양도 만들고 하는 것 아닌가 해서요..

저같은 생각이면,  암것도 못배울까요?
있는 재료 사용해서 하고 싶거든요..
의견들 부탁드려요..
IP : 222.237.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야초
    '09.1.21 11:20 AM (119.71.xxx.21)

    요새 괜찮은책 많아요 ^^ 책 사서 집에서 하셔도 될것 같아요...선생님들 같은 경우에는 자기도 돈들여 배운거고... 또 도안같은거 그리 무작정 나눠드리기엔 좀 그럴것 같아요.... 책 괜찮은 책 많아서.... 그거 보고 하셔도 될것 같아요.... 구지 배우러 가지 마시고요 우리 아는 애기엄마는 자기 남방으로 아이 조끼도 만들어 주고 그러는데 예쁘더라고요... 저희 신랑도 멀쩡한 비싼천 조각낸다고 불만입니다 ^^ 책 제목 몇개 알려드릴께요... 귀엽고 사랑스러운퀼트 인가하고.. 나만의 퀼트 레시피인가 그책이 전 좀 괜찮았어요 ^^ 서점 가셔서 퀼트책 휘 둘러보시고 맘에드는거 사셔서.... 시작하세요 ^^ 그리고 샵에 가시면 그 샵 물건도 좀 사주고 그래야 뭐...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어요.... 즐겁게 퀼트하세요 ^^

  • 2. ..
    '09.1.21 11:25 AM (220.70.xxx.114)

    보통 문화센터 같은곳은 강사비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패키지에서 어느정도 선생님의 수고비가 나온다고 생각하셔야 돼요.
    퀼트의 경우 여러명이 한꺼번에 수강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결국 선생님이 한사람 한사람 봐 줘야 하는 경우라서...
    님께서 집에 남는 천이 많으시면
    그걸로 집에서 하나더 만드시는게 좋을 겁니다.

    멀쩡한 천을 조각내서 왜 하시냐고 하셨는데..
    그래요 맞아요. 퀼트는 원래 남는 짜투리 천으로 시작한건 맞아요.
    지금은 퀼트가 남는천으로 하는 바느질정도에서
    취미와 예술로 변화 됐는데
    아직도 남는천을 가지고만 해야한다고 생각하신다면
    퀼트보단 홈패션쪽으로 생각하시는게 나을듯 싶구요.
    예전에 옷도 지어 입고 이불도 만들어 입고 할때야 자투리천이 많았지만
    지금은 어디 그런가요?
    어짜피 퀼트 시작하시면 멀쩡한천 잘라야 하는 경우가 옵니다.
    진짜 뮐트가 배우고 싶으시면 그냥 배우는 곳의 과정을 따라가시구요.
    어느정도 실력이 되실때 집에 있는 천으로 맘껏 다양하게 만들어 보세요.

  • 3. 즐퀼~
    '09.1.21 11:26 AM (211.35.xxx.146)

    문화센터에서는 그런거 감안해서 강의료가 저렴할거예요.
    샵에서는 강의료가 더 비싸고 패키지 아니라도 거기서도 거기 재료 모두 사는거 원해요.
    기초적인것 아시면 책사서 간단한것 부터 해보시고 까페같은데서 좋은사람 만나서 함께하면 모르는거 배우면서 할 수도 있구요.

  • 4. 전좀 이해불가
    '09.1.21 11:32 AM (119.71.xxx.197)

    퀼트가 결국은 조각천 잇기인데..굳이 왜 비싼 수입천(진짜인지도알수 없고 영 허접한데 수입천이라고 강조,.=.=) 강요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걸로 남기는건 알지만..
    그럼 좀 이쁜거나 가져오든가..
    진짜 허접해서 한두개 섞인 그나마 나은 패키지 차지하려고 앞에 풀면 우르르 난리법석 떨던 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집에서 하면 될듯...정말...

  • 5. 비싼천은
    '09.1.21 6:48 PM (116.41.xxx.40)

    퀼트 정말 힘들잖아요. 손가락 어깨 아프게 손바느질로 일일이 정성껏 만드는데 한번 세탁하고 나서 보풀나고 올 나가고 하면 너무 속상하니까요.
    오래오래 쓸꺼라 생각하면서 능력내에서 가장 좋은천으로 고르는거 같아요

    제가 다니는 공방에 선생님이 가진 방석이 10년이 넘었는데도 새것처럼 보송보송 하더라구요
    당연히 수입퀼트천이지요.

  • 6. 비슷한 경우
    '09.1.21 8:51 PM (221.138.xxx.57)

    패키지로 하면 개성이 없는 것 같아 싫긴 하지만 문화센터 특성상 어쩔 수 없다네요..그게 정 싫으면 개인 샵에소 배우면 될 것 같아요. 저도 개인 샵에서 배웠는데 수강료는 좀 비싸도 재료비 강요 없고 내가 가진천이랑 적절히 배합해가며 했어요. ^^ 근데 이쁜 수입천 보면 사고 싶은 것은 사실이고요. 가격이 좀 있는 천이 변형도 적고 이뻐요. 물론 고르는 것은 본인 안목이라 집에 있는 조각천으로도 훌륭하게 배치하면 좋은 작품 나올 수 있고요.. 제가 퀼트해보니 천을 많이 써서 색깔을 잘 배합한게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쓰는데도 새 것 사야 하는 경우가 생겨요.. 그래서 돈도 많이 들어요. 힘들게 한달동안 가방 완성했는데 마음에 안드는 패키지로 만든다면 정말 속상할 것 같아요.. 샵에서 배우세요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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