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좀...뭐라 해주세요

ㅠㅠ 조회수 : 853
작성일 : 2009-01-20 16:31:36

아들둘에 둘째 며눌인데요
형님댁에 이러저러한 이유로 저희 형님이
시댁과 왕래를 안하세요...에휴~(저...형님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부터  차례를 지내는데요
이게말이죠
시부모님이...니가 해라도 아니고
울 신랑이 형님이나 시부모님 양쪽이 다 아무 말씀 없으시니...
본인이 전화를 해서...
저희집에서 그냥 간단하게라도...이렇게 해서 시작이 되었답니다
아주버님이나 부모님입장에서는
제게 염치 없으시니 말씀을 못하시는거겠죠...
하.지.만.
제가 이렇게만 당해야 하나 싶은거예요
남편...이 너무 맘에 안들거든요
15년쯤 살다보니 서로 정도 없는듯싶고
서로 아이들땜에 그냥저냥 사는건데
왜...제가 이리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일년에 차례2번 제사1번인데...
참고 하자 하다가도
남편의 하는짓을 생각하면
가슴에서 불방망이가 치구요
오늘 아침에 나가면서 하는말...
부모님...오시라고 한다...이러고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암말 안하구
지금까지 혼자 아이들 밥만 먹이구
하루종일 누워있었어요
사실 생각해보면
저나 신랑은 아무 잘못없거든요
아주버님과 시부모님이 너무 잘못하신건데
왜...제가 진짜 이런일을 당해야 하는건지 ㅠㅠ
어디다 말도 못하겠구
신랑이랑 말해봤자...
또 쌈만 엄청할듯싶고 해서
그냥...여기다 떠들어봅니다
+저도 여자형제도 없거든요 ㅠㅠ
++세상살다보니...진짜 팔자가 있긴있는듯해요
여기다 다는 못하지만.. .전...인복이 없는듯싶어요
세상사는게 참...폭폭합니다
IP : 121.136.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0 4:35 PM (211.48.xxx.113)

    그러길래..가만히 계시지 왜 한다고 하셨어요..
    에구..속상하셔서 우째요..쩝..

  • 2. 에구
    '09.1.20 4:45 PM (210.92.xxx.6)

    어쩌겠어요
    이왕 할거면 맘이라도 편하게 하세요
    도리가 있나요
    저도 막내 며느리예요
    큰 며느리는 멀리서 오지도 않고 전화로 때우고요
    제가 다~~~~~ 합니다.
    남편은 당연히 생각하고
    그냥 즐기면서 대~~~~~충 하자가 제 지론입니다.

  • 3. ..
    '09.1.20 4:47 PM (118.45.xxx.61)

    아이구..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원글님도 참 모진분은 못되시는거같아요..
    그러나 저러나 우째요..진짜..
    떠밀려하신다한것도 아니고...
    아..진짜 착한사람만..-.-

    윗분 말씀따나..
    조상섬겨 해보는일은 없다하니까 내대에 못받으면 내 자식에게 복이 간다생각하시고...하시는수밖에...

  • 4. 히유...
    '09.1.20 4:58 PM (58.148.xxx.170)

    우째 항상 착한 사람만 당하고 살아야 하는지....
    저희도 원글님댁과 사정은 비슷한데
    다행이도 제사가 없네요. 하지만 시어른 돌아가시면 어떻게 될지 머리가 아픕니다.
    그나마 저희 남편은 저한테 미안한 마음은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시댁과 관련된 문제를 가지고 저한테 당당하게 큰소리 치진 않거든요.

  • 5. 꾀병
    '09.1.20 5:01 PM (119.196.xxx.24)

    무던히 치뤄내지 마시고 꾀병도 부리고 하세요. 묵묵히 일하면 좋아서 하는 줄 알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편이 좀 이뻐보여야 할 텐데.. 남편만 이쁘면 까짓 할만 하지요. 어떻게든 남편과 문제 해결하시고 더러 꾀도 부리면서 하세요. "부모님 오시라고 한다." 그러면 "나 아파서 주문제사 해야겠어." 라고 하면 안 될라나요?

  • 6. 싸움날
    '09.1.20 7:05 PM (125.190.xxx.107)

    것같다고 남편분이랑 얘기자체를 안하면 안될거같아요...조근조근 님마음을 꼭 전달하세요..
    전 시댁문제로 좀 불만이 있으면 꼭 하루이틀 지나서 말합니다. 기분좋을때요...그럼 남편이 나중에 시어머니한테 돌려서 말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246 피아노학원도 소득공제가 되나요? 5 컴앞대기 2009/01/20 751
432245 '인터넷 비방' 소송 당한 고교생 투신 자살 9 너무하다 2009/01/20 1,131
432244 프랑스 관련 질문이요.. 7 사진촬영 2009/01/20 519
432243 밑에 아기 잃어버릴뻔 했단 글 보고.. 미아 2009/01/20 615
432242 왜 박근혜전대표를 수첩공주라 하나요? 6 2009/01/20 1,043
432241 그래도 이메가가 잘한것 10 으음 2009/01/20 827
432240 [영상]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1 돈맨 2009/01/20 305
432239 경찰청장 끌고가진 않겠죠? 3 .... 2009/01/20 474
432238 어쩜 그렇게 다를까....ㅠ.ㅠ 42 구준표짱 2009/01/20 6,172
432237 시어머님말씀..어떻게 생각하세요? 46 맏이 2009/01/20 6,553
432236 초등 예비소집일날 엄마랑 아이랑 함께 가는 게 아닌가요? 9 코알라 2009/01/20 710
432235 떡국 맛잇게 끓이기 8 코스모스 2009/01/20 1,344
432234 물 좀 잘 마시고 싶어요~~ 1 리플절실 2009/01/20 425
432233 아들놈 국어시험을 보았더니 1 에효 2009/01/20 537
432232 용산 철거현장 목격자들 "진압 아닌 학살이었다" 13 대학살 2009/01/20 1,369
432231 ‘MB복심’ 김석기 청장, 인사청문회도 못하고 낙마할 판 5 미쳤어!! 2009/01/20 771
432230 아기보다 잠 많은 초보맘..ㅜ.ㅜ 7 왕초보 2009/01/20 630
432229 도서관이용 궁금해요 1 ㅎㅎㅎ 2009/01/20 360
432228 면바기말이예요. 아마도 x맨인거 같아요. 9 이눔의세상 2009/01/20 683
432227 연말정산 문의입니다 ... 2009/01/20 280
432226 위험한 꽃보다 남자 16 ** 2009/01/20 1,840
432225 아이 셋을 가진 맘님께 여쭤요? 10 세째고민중 2009/01/20 850
432224 일본에서 사올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 11 칼라 2009/01/20 1,163
432223 아파트 재개발시에 추가비 계산이 궁금해요 8 궁금 2009/01/20 578
432222 살인마 정권 물러나라!!!! 27 타도 투쟁 2009/01/20 1,054
432221 세우실님의 이말... 5 . 2009/01/20 883
432220 자꾸 물타기 하는데 6 용산 2009/01/20 671
432219 고해성사 16 不자유 2009/01/20 1,355
432218 낙동강 발암물질 검출...15분이상 두껑열고 끓이면 도움 2 대구를위해 2009/01/20 560
432217 초등 입학하는 친구 아이 위해 위인전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책추천 2009/01/20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