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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그 유치찬란함에 퐁당

준표야~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09-01-20 12:03:36
예전에 오렌지보이라고 만화 나왔을때, 여동생이 빌려보는데 이게 왠 유치한 만화냐고 좀 보다 던져버리고....대만판 꽃보다 남자 케이블에서 보고선, 저 이상하게 생긴 애들이 뭐가 멋지냐, 여주인공도 정말 넘 이상하다..면서 안보기.(솔직히 전 대만판 F4애들은, 개콘 F4랑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그리고 한국판.
특히 구준표를 예고에서 보고선, 뭐 저런 빠다 백만스푼을 주인공으로 장사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냐며 무시했었죠.

볼 게 없어서 주말 재방으로 1,2회를 보다보니....
그 손발 오그라드는 유치찬란함에 화까지 버럭 나더군요.

그.런.데.

어느새 그 다음 주말에 그 시간을 챙겨서 티비앞에 앉아있는 저를 발견했고...
어제 밤에도 10시 넘는 걸 확인하고 후다닥 티비를 켜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구준표.
나올때마다 비실비실 웃음을 참을 수 없고, 그 늘씬한 기럭지에 감탄사 절로 나고..

어쩌죠?
이제 유노윤호보다, 시아준수보다, 고개돌리면 죽는다는 고경우보다, 구준표가 좋아요...
IP : 211.178.xxx.1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1.20 12:05 PM (122.199.xxx.92)

    그 손발 오그라드는 유치함에 빠져서 일주일동안 허우적 거리고 있는 1人입니다.
    특히나 준표~준표~ 어제 마지막에 셔츠 단..단추를...후덜덜..ㅠㅠ
    오늘 저녁이 너무 기다려져요~아~꽃보다 준표~~~~~~~~~~~~

  • 2. 준표
    '09.1.20 12:07 PM (121.139.xxx.156)

    저도 첨엔 구준표보고 좀 느끼?하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푹 빠졌어요..
    실은 범이에게 빠졌지만요..점점 준표에게 흔들리는 내 자신 발견....!!
    어제는 더 멋지던걸요...
    그런 곱슬머리 잘어울리는 남자도 드물거에요..
    마지막에 단추를 푸르는데 드라마가 끝나서 꺅 소리를 질러버렸다는....ㅠㅠ
    김현중도 점점 멋진거같아요...
    김준도 매력있고..구혜선도 귀엽고 드라마 너무 재밌어요 ㅎㅎㅎㅎ

  • 3. 준표야~
    '09.1.20 12:09 PM (211.178.xxx.139)

    다 그러셨군요. 저도 마지막 단추 푸는 순간 정말 소리지를까봐 입막음을...ㅎㅎㅎㅎㅎ

  • 4. 베실베실
    '09.1.20 12:11 PM (218.155.xxx.209)

    저도 보는 내내 흐뭇하게 웃음이 마구 나와서리.. 본방 시청하기 보다는 다운 받아서 혼자 실실거리며 본다지요.. ^^

  • 5.
    '09.1.20 12:13 PM (122.199.xxx.92)

    이 드라마 볼때 남편은 옆에 없었음..
    왜냐면 전 입 헤벌레~벌리고 눈가에 옅은 웃음을 띈 채..
    가끔 침도 흘리면서 봅니다..ㅋㅋㅋ

    우리 남편 보면 화내는데..우웅..ㅠㅠ
    다행히 매일 야근이라 이 시간대에 집에 잘 안 들어옵니다..호호..

  • 6. ㅋㅋㅋ
    '09.1.20 12:16 PM (116.36.xxx.172)

    그래도 고개돌리면 죽는다는 울 경우도 이뻐해주세요^^

  • 7. .
    '09.1.20 12:17 PM (125.128.xxx.239)

    이런 글 올려도 될지.. 돌 날라올까봥..ㅋㅋ
    신랑이 어쩌다 꽃보다 남자를 보게 됐는데
    F4 네명이서 멋지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신랑 입에서..
    미친새키들..ㅋㅋㅋ 이러는데..
    난 유치뽕짝 너무 잼났다규규

  • 8. 셋이서
    '09.1.20 12:22 PM (59.7.xxx.231)

    나란히 앉아 꺅꺅 소리질러가며 봅니다.
    중딩고딩딸들하고 준표 내꺼라며 서로 난리가 납니다.

  • 9. 얼굴 구경하느라
    '09.1.20 12:30 PM (124.50.xxx.22)

    선이 굵으면서 시원시원하게 생겼으면서, 느끼하지도 않고, 가끔씩 무식을 드러내는 귀여움까지.. 배우로써는 다양한 표정에, 연기력까지..
    완벽한 캐스팅이네요. 배우에 걸맞게 내용도 좀 받쳐주면 좋겠어요.

  • 10. ,
    '09.1.20 12:46 PM (118.221.xxx.175)

    구 준표 정말 매력적이죠? 느끼한 것 같은데 때로는 또 샤방샤방한 매력도 있고..날씬한 복부랑 상체느낌이랑.. 남자의 광대뼈가 남자를 얼마나 매력있게 보이게 하는지 새삼 느꼈어요. 얼굴선이 매끈한 깎아놓은 밤톨같은 꽃미남들 사이에서 성적 매력이 물씬 풍기던데요. 오히려 김현중의 미모가 떨어지는 느낌이던데요.

  • 11. 준표~~
    '09.1.20 12:49 PM (211.182.xxx.1)

    아짐마 가심에 헉.~~
    들어와버렸네요..
    헐~~

  • 12. ...
    '09.1.20 12:54 PM (218.158.xxx.155)

    저는 둘째치고...실실 웃으면서 꽃보다남자를 보는 울 신랑.....뭘까요????

  • 13. ㅋㅋ
    '09.1.20 12:55 PM (211.255.xxx.38)

    애 재우고 혼자 온몸 비비 꼬면서 보고 있는데 남편 퇴근하는 바람에 집중이 안되서 제대로 못봤어요..
    왜 드라마 보는데 자꾸 말걸고 난리야!!!!

  • 14. ㅈㅈ
    '09.1.20 1:02 PM (118.91.xxx.164)

    요즘처럼 살맛안나는 때에 소소한 즐거움주네요. 저도 처음엔 이 드라마 뭐 이래 하면서 욕하며 보다가 빠져버렸어요. 저는 원작 만화에 일본판까지 다 뒤져서 봤답니다. 원작만화가 고딩때 즐겨봤던 <오렌지보이>였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네요.ㅋㅋ 어서 많이 본 설정이다 했더만... 일본판은 원작에 좀 더 충실한것 같고 이번 한국판은 좀 변화가 있네요~ 좀 더 볼꺼리에 치중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 15. 완전
    '09.1.20 1:18 PM (211.210.xxx.30)

    이거 남자애들이 너무 이뻐서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어쩜 하나 버릴것도 없이 잘들 생겼는지...ㅋㅋㅋㅋㅋㅋㅋ

  • 16. ^^
    '09.1.20 1:58 PM (121.166.xxx.43)

    10여년이상을 마음속1등으로 늘 담아두던 담덕태자님 배용준을 드뎌 어제 제치고
    우리 준표가 1위로 등극했어요.....회사에 와서 컴터 바탕하면으로다 어제 마지막 장면
    울 준표가 셔츠 단추 푸는 걸로 깔아놨어요. ㅋㅋㅋㅋ어뜩해....이 구여운 놈을.....ㅜㅜ

  • 17. ㅋㅋ
    '09.1.21 3:21 AM (121.153.xxx.195)

    윗님 넘 재밌어요. 배용준을 제치고~ ㅎㅎㅎ~
    저두 드라마 한번 빠지면 정신없게 봐서 애들땜시 아예 시작을 안하는데요.
    그냥 즐기면서,암생각 없이 빠져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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