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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셀프수유 라는 거 말입니다. 전국 어~~디서나 다 그렇게 합니다.

미쵸. 조회수 : 1,912
작성일 : 2009-01-20 11:18:44
셀프수유 그게 먼가 찾아보기까지 했답니다. 종합병원 삼%, 한#대 부속 병원, 두군데서 애 낳았지만, 다 그렇게 쭈루룩 꽂아두고 먹입니다.
그게 한 십년,6년 전이니, ㅎㅎㅎ.  
신생아, 울면 우는대로 걍 둡니다. 자지러지게 울어 댑니다. 나라면 한번 안아줄 터인데, 그냥 두더군요.
거기가 바로 모유수유를 자랑하는 삼 모 병원 이었구요.

몇십명의 신생아들이 있는 신생아실의 분위기는 깨긋하고 수간호사 지긋한 아줌마 한분 처억 앉아계시고, 이쁜 젊은 간호사들 수시로 봐주기는 합니다만, 셀프수유 에요. 다 먹은 애기들만 안고 등짝 쳐줍디다.



IP : 58.140.xxx.7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쵸.
    '09.1.20 11:25 AM (58.140.xxx.70)

    유독 감시가 심한 곳에서조차 저런데 엄마들 아가 보지도 못하게 커텐 쳐놓은 곳 에서든 어떻게써요. 신생아실에서 개까지 왔다갔다 하던 사진. 아직도 기억합니다.

  • 2.
    '09.1.20 11:26 AM (122.17.xxx.158)

    다 하니까 괜찮은 건 아니지 않나요?
    시정해야할 건 시정해야하고 더군다나 돈 쳐들여 가는 산후조리원에서 그따위로 하면 안되죠.
    혹시 뭔 일이 나면 대처할 수 있는 의료인력이 있길 한가요?
    우리나라 안전불감증 정말 못말리나봐요.
    남들 다 하니까 괜찮은 거면 잔반활용이 왜 문제가 되며 가공식품은 왜 문제가 될까요?

  • 3. ...
    '09.1.20 11:28 AM (118.217.xxx.34)

    제가 아는 사람은 백일도 안 된 자기 아기에게도 셀프수유시키더군요...
    자기는 아이에게 얽매이기 싫다나?

    참 살다살다 그렇게 어이없는 아이엄마 처음 봤습니다.

  • 4. 인천한라봉
    '09.1.20 11:32 AM (211.179.xxx.43)

    저도 조리원에서 2주있었는데요. 그때 애기가 갑자기 다들 일찍낳으셨는지.. 예정일에 안태어나구 한꺼번에 몰렸었어요. 선생님은 낮에는 많아도 밤에는 딱 두분이 근무하셨고요.
    저도 원래 잠이 없어서 밤에도 유령처럼 왔다갔다 돌아다녔는데..
    ㅋㅋ 우리애도 그리구 옆에 애도 등등.. 다 누워서 젖병빨고 있더라구요.
    선생님은 두분인데 두분이서 다른 아이 두명 수유하시면서.. 또 한선생님은 흔들침대를 발로 흔들면서 수유도 하시구 계셨고요. 저는 참 딱하다 느꼈었는데..
    그리구 전 셀프수유가 무슨 문제있는건지도 몰랐었어요. 그래도 선생님들이 혼자 젖병빠는 아이들 하나하나 끊임없이 다 살피시길래.. 바쁘니깐 그런가보다.. 그정도로 생각했었어요.
    그리구 트름은 한아이 한아이 다 신경써서 시켜주시구요.
    저도 조리원에서 퇴실하고 집에서 잠깐 급할때마다 그렇게 했었어요.
    켁.. 저도 어이없는 엄마에요..ㅠㅠ 뭐 그러다가 젖병안빨아서 직접수유했지만..

  • 5. 이상하네
    '09.1.20 11:33 AM (121.139.xxx.156)

    전국어디서나 그렇게 한다고요?
    제가 애기낳은 병원에서는 컵으로 먹였거든요?
    젖병빨면 모유먹이는데 지장있다고 아기 수유용 컵으로 먹였습니다!
    제가 봤구요..애기 얼만큼 먹었다고 먹고남은 컵도 봤구요
    셀프수유 생각만해도 위험하지않나요
    기도와 식도가 바로 붙어있는데 자칫 잘못해서 기도로 넘어가면 누가 책임져줍니까
    소름끼치네요..전국어디서나 한다는말 그렇게 자신있게 할수 없을거같네요

  • 6. ,
    '09.1.20 11:35 AM (220.122.xxx.155)

    요즘은 그래도 컵수유를 하는 병원이 느는 추세긴 한데 7년전 3년전 지방의 중소 병원에선 젖병 꽂아두고 수유하는건 일상이었습니다. 직접 목격했어요.

  • 7. 글쎄요
    '09.1.20 11:38 AM (121.131.xxx.64)

    저 애 낳은 병원(목동..)이나 산후조리원(마포..) 모두 셀프수유 안하던데요.
    커튼도 물론 없었고요...
    당신이 자고 있는 사이 셀프수유가 이루어졌다.라고 하신다면....
    모유수유 권장하는 곳이라 새벽에도 수시로 깨워서 젖 먹이라했었습니다...

  • 8. 인천한라봉
    '09.1.20 11:42 AM (211.179.xxx.43)

    와.. 난 너무 몰랐네요.
    셀프수유가 그렇게 위험한건줄..
    조리원이 너무추워서 있는동안도 불편했는데..

  • 9. 부산 일신기독병원
    '09.1.20 11:54 AM (123.192.xxx.233)

    에서 아이둘 낳았고 거기 산후병동에서 조리했거든요...
    거긴 아기 안고 먹여요. 모유아니면 못먹이게 되어있는데 산후병동에선 모유 짜둔거 우유병에 넣어서 간호사들이 직접 안고 먹이더라구요.
    트름도 직접 시키구요....아주 얼마나 잘 아기를 다루는지 게다가 빠른손길에다 사랑까지 듬뿍 넣어서.....넋을 잃고 배웠다는....ㅎㅎㅎ
    그 때도 병원밖 조리원에선 셀프수유 하더라구요.

  • 10.
    '09.1.20 11:58 AM (122.17.xxx.158)

    옛날엔 다 그랬다...이런 말씀 좀 하지 마세요.
    옛날엔 다 카시트없이 애 안고 타고 그렇게 키웠죠. 그래서 잘만 컸다구요?
    엄마 에어백되서 세상 뜬 아이들이 없다면 왜 법으로 의무화하고 그럴까요?
    백명중 하나 천명중 하나 만명중 하나라도 내 아이면 100% 아닌가요?
    무책임한 말씀들 하지 마세요. 예전엔 그랬을지 몰라도 꼭 시정되어야하는 일입니다.

  • 11. 요즘
    '09.1.20 12:17 PM (116.120.xxx.225)

    좋은 곳은 안 그러거든요.
    저 조리원 들어갈 곳 알아보러 직접 몇 군데 가봤는데 입소문 난 곳은 셀프수유 안 합니다.

  • 12. caffreys
    '09.1.20 12:31 PM (203.237.xxx.223)

    울 아들 간난아기일때 겨우 목 가누고 옹아리할 땐데..
    식탐이 강해 젖병을 꼭 잡고 안놓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젖병에서 제 손을 떼어봤는데
    그래도 안무너지고 잘 잡고 열심히 꿀꺽꿀꺽 먹더군요.
    다 먹은 후에도 젖병은 안뺐기려고 하고...
    슈퍼 데려가면 젖병 비슷하게 생긴것만 봐도 좋아 죽고.. 갖다 빨고..
    어쨌거나...
    그래서 그 다음부터 그냥 애기 손 잡게 해주고 아~~ 편하다... 했는데...
    그러면 안되는 거였군요... 그게 위험한 건지는 몰랐어요.

  • 13. 쌍둥맘
    '09.1.20 12:33 PM (58.226.xxx.115)

    아이 하나인데 얽매이기 싫다고 안고 먹이지 않았다는 엄마는 정말 참....이네요.
    전 쌍둥이라 수건으로 젖병 기대 놓고 먹였거든요..
    그 모습 보면 얼마나 눈물이 나오고 마음이 아프던지...한 아이 안고 먹이고
    다른 아이 먹이면 될거 같은데 타이밍이 맞는것도 아니고 너무 힘들더라구요.
    한 아이라면 정말 안고 먹일거 같은데 말이죠.
    셀프수유를 해서 그랬는지 한 아이는 유독 토하기도 많이 토하구...
    그거 닦으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지금 살이 안 찌는 거 같으면
    안아서 수유를 못해서 그런가 하는 짠~~한 마음이 남아 있구요.
    그런데 요즘은 조리원이나 병원서 다 아기들 안고 먹이나요?
    7년전에는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그냥 수건 받쳐 놓고 먹였는데...
    그거 다 먹으면 안아서 트림만 시키고요.
    그 아이들 다 안아서 수유 하려면 손이 정말 많이 필요할텐데...
    그 만큼 조리원비도 많이 올랐겠네요.

  • 14. 전..
    '09.1.20 12:55 PM (125.177.xxx.13)

    친정엄마가 맞벌이셔서 그당시 식모가 키워주셨는데 100일쯤 무렵에 셀프수유를 하다가 분유가 기도로 넘어갔었대요.

    애 업고 동네병원 가보니 벌써 안색이 파랗다고 치료를 거절해서 5키로는 떨어진 큰 병원에 가서 치료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자가용도 없던 시절이라 시간이 많이 걸렸었구요.

    정수리에 이따만한 주사바늘을 꽂았었다는데...

    암튼 신기하게도 말짱히 살아났고 뭐 그런대로 잘 살고는 있지만 그래서그런지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 같기는 해요.

    동생들은 초등학교 계주대표선수도 하고 그랬는데 전 운동이 젬병이거든요.

    또 신기한 건.... 저희 공주병증세있는 친정엄마는 그런 일로 애틋해 하거나 그러지도 않고 지나가는 말로 말씀하셨었던 거...

    또 딸들 중 누가 그랬는지도 헷갈려 하시더라구요.

    아... 그러고보니 저도 친정엄마에 대해 글한편 써야겠네요...^^;

  • 15. 위험하지
    '09.1.20 1:27 PM (211.210.xxx.30)

    셀프수유 위험하지 않나요?
    예전에 병원 신생아실인가 조리원에서 셀프수유하던 갓난 아기 두면 동시에 잘못된거 뉴스에도 나오고 그랬는데요.
    병원에서도 아이를 안아서 먹이는걸로 알고 있어요.
    분유 먹이는 시간이면 커텐 열어서 보여줘서 확인가능했어요.
    조리원은 모르지만요.
    우는 아이는 조리원이고 병원이고 안아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 16. 6년전에는
    '09.1.20 2:00 PM (211.178.xxx.27)

    그렇게 하는 곳 많았죠.
    그러다가 문제가 생겨서 시정되는 중인 거구요.
    저 6살 터울로 아이 낳았는데요, 첫째때는 그런 곳 많았었구요.
    둘째때는 컵이나 스푼으로 먹이던데요.
    6살터울 정도 되니까 육아의 패턴이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 17. ..
    '09.1.20 3:09 PM (118.32.xxx.118)

    글 쓰신 의도가 뭔지요??
    그러니까 셀프수유가 괜찮다는 말씀이신지..
    아님 그러니까 고쳐져야한다는 말씀이신지..

    저는 작년에 산부인과로 유명하다는 제X병원서 아기낳고 조리원에 2주 있었는데요..
    한 번도 셀프수유 본 적 없습니다.. 단 한 번두요..
    산부인과에서는 모자동실 모유수유 해서 자세히는 못봤겠지만..
    아기 체크하고.. 모유수유 교육 받으러 내려가면 다 안고 먹이던데요..

  • 18. ..
    '09.1.20 3:36 PM (118.33.xxx.124)

    원글님 본인이 아는걸 모두 그런냥 착각하시나본데요,, 저희 큰아이 낳았던 5년전엔 셀프수유가 많았던거 인정합니다. 근데 둘째낳은 작년엔 완전 다르더군요. 큰아이땐 대학병원서 낳았는데도 셀프하는거 몇번봤꾸요, 그 후로 사고가 많았는지
    둘째는 개인 산부인과에서 낳아서 신생아실 아이가 모두 5명이였는데
    수시로 나가서 아이 확인하고 구경하러 가는데 간호사 3명이 있고
    돌아가면서 먹이고 트름시키고 뉘이고


    우리 볼땐 안그렇다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엄마들도 5명이 있다보니
    번갈아 다니며 보고 또 수유하는 엄마들은 새벽에도 와서 데리러 가고
    하니 거의 24시간 그렇게 하고 있구요



    조리원이요,, 둘째 낳았떤 조리원은 24시간 cctv가 신생아실에
    두대 설치되어있고
    이 cctv를 그 조리원 홈피에서 24시간 생중계해놓고있어서
    집에있는 남편도 언제든지 조리원 신생아실을 볼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래도 셀프수유가 전부라 말씀하시렵니까,,,

  • 19. 뭐죠?
    '09.1.20 6:36 PM (61.99.xxx.142)

    저 있던 조리원에서도 사방이 유리,
    수시로 엄마들 드나들며 모유수유...
    절대 셀프 수유는 없었을 뿐더러, 그리 했다면 대번에 소문나서
    문 닫았을껄요...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런 글을 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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