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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다면 둘째 낳으시겠어요?

첫애가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09-01-19 22:16:30
첫애가 선천적으로 장애가 좀 있어요. 워낙이 힘들게 키웠고 돈도 많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맘고생도 좀 심했구요. 그래서 둘째를 안 가졌어요. 첫애때 워낙이 힘들었고 또 장애와 비장애 형제가 나중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고 또 동생에게 무거운 짐을 지어 주는것 같아서요. 요즘은 또 갈수록 형제 자매도 서로 살기 바빠서 옛날 같지 않잖아요! 또 장애와 비장애를 키우은 집 보면 비장애 아이가 소외감을 많이 느끼고 (그래서 심리치료도 받는 경우가 많음)그런대요. 주변에서는 (시댁,친정은 암말 안함) 동생 하나 낳으라고 난리인데 저는 막상 와닿지가 않아요. 저는 둘 낳아서 바둥거리는것 보단  지금의 아이한테만 집중하고 싶거든요. 제가 이기적인가요?
IP : 211.201.xxx.19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대
    '09.1.19 10:19 PM (59.19.xxx.241)

    이런생각 안해보셧어요? 저 같으면 둘째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첫애를 좀 보살펴 주지 않겠나? 내지는 남보다는 안 낮겠나?? 하는,,다 사람 나름이고 님이 키우기 나름이에요

    전 형편만 됀다면 둘째 낳겠어요

  • 2. ..
    '09.1.19 10:25 PM (116.124.xxx.97)

    우리앤 선천성으로 아파요
    저희도 돈도 많이 들었고 마음고생도 정말 심했구요
    아이한테 올인 하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저희도 하나예요
    주변에서는 난리네요

  • 3. ...
    '09.1.19 10:26 PM (61.73.xxx.128)

    보통은 아픈 아이는 평생 부모가 보살피게 되죠.
    형제가 보살핀다는 생각은... 글쎄요.
    그런 생각에 아이를 낫는다는 건 생각도 못해봤네요.

    저는 원글님 생각에 공감합니다.

    장애있는 자녀를 두신 어머님이 하신 말씀인데, 내 아이가 세상 떠나는 날 다음 날까지만 살고 싶다는 말...
    듣고 한참을 울었네요.

  • 4. ...
    '09.1.19 10:30 PM (211.222.xxx.244)

    저라면 낳지않겠습니다..
    자식낳는것도 욕심이구요.. 그리고 큰아이에게 아무래도 더 신경쓰느라 둘째가 받을 스트레스는 생각안해보셨나요? 또한 나중에 그애가 반항하고 사춘기땐 얼마나 힘들겠어요..
    물론 자식 낳아기르며 그런거 저런거 따지고 아무것도 못하지만.. 전 그 불쌍한 아이에게 집중하겠네요.. 때론 남보다 못한게 형제지간일수가 더 많답니다..
    나중에 크면 둘째가 부담스러울수 있구요.. 나중에 배우자 만나면 멀어졌음 멀어졌지...
    전 안낳겠습니다

  • 5. ..
    '09.1.19 10:32 PM (61.78.xxx.181)

    저 친하게 지내는 분은
    큰 아이가 장애아인데
    아이를 둘 더 낳았어요
    하나보단 둘이낫고
    둘보단 셋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 6.
    '09.1.19 10:37 PM (121.151.xxx.149)

    저도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선천성이고요

    저는 둘째아이라서 더이상 낳을생각안했구요
    세째 생각날때마다 둘째같은 아이가 또 될까봐 걱정스럽기도햇구요

    그런데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아이낳고싶다면 낳으세요
    낳기싫다면 낳지마시고요
    편하신대로 하세요

    글고 장애를 가진 형제들이 다 불행하지않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장애가진 형제들과 지내는 형제들도 많습니다
    잘못된 일반화의 오류로 가슴아프게 만들지않앗으면 좋겠습니다

  • 7. .....
    '09.1.19 10:44 PM (121.138.xxx.150)

    아니오. 원글님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둘째가 받을 짐의 무게가 얼마나 클지 생각하시는 모성애가 더 와닿네요.
    이렇게 답글다는 것조차 무척 죄송하지만
    더 낳지 마시고 큰아이에게 집중하시면서 큰아이의 발달과정에 맞추어 웃고 때로는 우시기도하면서 자식키우시는 즐거움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비장애인 동생을 보시게 되면 또 다른 비장애인의 세계에서 원글님도 둘째도 몹시 혼란스러우시지않을까 염려도 됩니다. 예를 들어 둘째가 결혼상대자를 고를 때 형으로 인해 원하는 배우자감에게 거절당한다면 ,,,
    이런 답글을 달아도 되나 한참 망설이다 달았습니다.

  • 8. 솔직히
    '09.1.19 10:44 PM (116.126.xxx.236)

    말하면.................

    그런경우 TV 프로에서 많이 보잖아요. 근데 하나같이 다른 형제자매가 우울하고 소외되고 뭐 그런거보면 정말 짠하고.......그냥 다 부모욕심인거 같아요.
    아픈아이를 보살펴주지 않을까 해서 다른 아이를 낳는다는것 말이 안되구요,
    성인이 되면 장애를 가진 사람을 선뜻 배우자로 고를 수 있는가, 내가 그사람을 선뜻 돌봐줄 수 있나 생각해보면 답 나오지 않아요? 너무 부담될 듯.

    그렇다고 아이를 낳지 마시란 이야기는 절대 아니예요. 그냥 그런 부담을 주기위해 낳으면 안될것 같다는 말씀이예요.

  • 9. ....
    '09.1.19 10:47 PM (210.205.xxx.26)

    아이가 성장한후 사회생활과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면 둘째를 낳으셔도 될것같지만
    만약 유전적인 문제가 있다면 고려해 보셔야할것 같아요.
    저희 친척 아이중에 20대중반에 유전적인 요인으로 불구가 되어서 부모님이 그아이의
    장래를 돌봐줘야 하는경우도 봤습니다. 다행히 그친척은 자식이 한명이구요
    부모님 재산이 어느정도 받쳐주는데도 정말 힘들어 합니다.
    다 큰아이가 스트레스로 인해 정서가 심하게 불안정해져서 부모님과 트러블이 많다네요
    저같으면 큰아이에 올인하겠어요. 둘째는 언감생심일것 같네요.

  • 10. 제 친구는
    '09.1.19 10:49 PM (211.192.xxx.23)

    넷을 낳았어요...
    워낙 아이욕심도 많았던 친구고,,둘재는 큰애한테 도음이 되겠거니 해서 넣었고..
    셋째는 둘째가 가질 짐을 나누는 의미에서,,넷째는 그냥 생겼는데 아픈 아이 보자니 생긴 아이를 안 낳을수가 없어서 낳았대요..
    너무너무 애쓰느라 뼈만 남은 친구보면 맘이 짠하지만 지들끼리 어울려 노는것 보니 대견하긴 하더라구요,,
    원글님 이기적인거 아니에요,,,이런 저런 선택 다 이해가 가더라구요...
    아이 건강하게 ,,밝게 키우세요^^

  • 11. 첫째
    '09.1.19 10:51 PM (121.190.xxx.84)

    장애라 둘째는 안그렇겟지 혹은 안그랬으면 하는 바램으로 둘째낳았는데
    둘째도 장애아라 엄마가 거의 30대인데도 40대후반 같아보이는 사람본지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그러네요
    본인 선택이니까요
    첫째를 위하기위해 둘째낳는다는 말은 둘째에게 너무 가혹해요
    그냥 애가 사랑스러울때 가지고 싶을때 그때가 둘째낳을 시기이지
    형제가 있어야할것 같아 낳는다는 정답이 아닌듯해요

  • 12. 원글이
    '09.1.19 11:22 PM (211.201.xxx.198)

    우선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저는 전혀 둘째 낳을 생각이 없는데( 터울도 10살이나 되요) 주변에서 둘째 낳아서 큰애가 의지 될수 있게 해줘야 하지 않겠냐는 식으로 이야길 해요. 전 그냥 큰애한테만 돈,사랑 다 올인 하고 싶거든요. 큰애한테 도움 되고자 둘째를 갖고 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어요. 우선 제가 이기적인 엄마는 아닌것 같아 조금은 안심이예요. 저한테 날카로운 댓글 주실까봐 걱정했거든요.

  • 13. .
    '09.1.19 11:29 PM (121.135.xxx.171)

    원글님,, 주변에서 하는 말 크게 신경쓰지 말고 그냥 아네네네네~ 이러고 넘어가세요.
    그 사람들은요, 그 사람들이 가족이건 아니건
    누가 결혼 안하고 있으면 왜 결혼 안하냐, 결혼 빨리 해라,
    결혼 하면 애 왜 안낳냐, 애 빨리 낳아라,
    애 하나 낳아놓으면 둘째 빨리 낳아라, 둘은 있어야 된다,
    이러는 사람들이에요. 한마디로 오지랖이라는 겁니다. 그게 친부모님이라도 말이죠.
    원글님은 이제 성인이시잖아요. 무엇보다도 직접 자기자식 키우신 분이고, 앞으로도 키우실 분이고,
    그 외의 사람들은 다 제삼자 혹은 제삼자에 가까운 사람들일 뿐입니다.

    원글님 하고싶은 대로 하세요.
    원글님 인생에는 원글님 직관이 옳은겁니다. 큰애한테 올인하고 싶은 마음이 드신다면 그게 맞는겁니다.

    제 사촌동생들이 자매가 하나 있는데 한명이 장애가 있답니다.
    다른 한명이 그 아이를 신경쓴다? 허허.. 꿈도 못꿀 일입니다. 요즘 세상에 형제가 희생을 해요?
    다 자기 살기 바쁜 세상입니다. 오히려 그 아이들의 부모님이 이 계획 저 계획 세우고 계시지요..

  • 14. 저라면.. 하나만.
    '09.1.19 11:35 PM (161.122.xxx.113)

    제가 원글님 상황이라면 전 절대로 안 낳아요...
    제가 지금 그냥 아들 하나만 키우고 있는데.... (시댁에선 그냥 기다리시고 친정에선 그냥 제 맘대로...)어디 식당에라도 가면 주면에서 애 하나 더 낳아라고 난리예요..
    한국사람들 진짜 남 걱정 많이 하죠... 자기네들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원글님께서 정말 둘째를 원하며 상황이 달라지지만....
    그냥 주변에서 하는 말 때문에 흔들리지 마세요....
    그리도 첫째 외롭다고 둘째 낳으라는 분들도 넘 싫어요... 둘째가 뭐 첫째를 위한 도구도 아니고....
    더군다나 장애를 가진 첫째를 위한 둘째라면 더더욱 안돼죠....도움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저는 원글님께서 소신껏 선택하길 바래요..

  • 15. 선천적이라니깐
    '09.1.19 11:45 PM (58.140.xxx.70)

    조심스럽게 물어보겠습니다....아이가 담겨져 있던 태반은 정상 이었나요? 그 태반마저 정상이 아니고 좋지않았던 상태 였다면, 둘째는 조심스럽게 다시 생각해 보세요.
    저도 들었던 이야기가 있어서 그래요. 큰애가 실수로 잘못해서 낳는 도중이나 자라는 사이에 사고로 그랬다면 둘재를 낳아보는게 어떻냐 하고 싶지만,,,,,

  • 16. 아니요
    '09.1.20 12:00 AM (222.98.xxx.175)

    제 친구가 예전에 과외했던 아주 삐까번쩍 하던집...
    첫아이는 모든걸 다해줬더랍니다. 경제적으로 너무나 넉넉하고 부모도 교양있고...기타등등 빠질것 없는 조건이었다죠.
    그런데 늦둥이 동생이 다운증후군인가 그랬어요.
    그 아이 아직 사춘기전이었는데 대놓고 말은 안해도 동생에 대한 책임감같은게 있다고 하더군요.
    부모가 경제적으로 전혀 꿀림이 없는데도 막연한 책임이요.
    원글님이 아직 낳지도 않은 둘째에 대해 막연히 걱정하시는게 절대 기우가 아니라고 말씀 못드리겠고 그런 생각자체가 이기적이라고는 더더욱 말 못하겠어요.

  • 17. ..
    '09.1.20 12:18 AM (222.232.xxx.158)

    전..두아이를 정상적으로 낳았고
    셋째아이를 장애아로 낳았습니다(미숙아였는데 염색체에서도 원인못찾았어요 진단명이 없죠)
    결정은 원글님이 하시는거지만..
    전 막내 위의 두 아이때문에 참 많이 위로를 받습니다...
    위의 두아이가 없었다면..너무 힘들었을것 같아요...
    물론..같이 치료다니는 엄마들과 얘기해보면..
    어쩔수없이 장애아이가 형제들에겐 책임과 짐이 되더군요..결혼할때 더욱...
    저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가슴에 항상 슬픔과 눈물이 있습니다..
    울막내를 한 5분만 보고있어도...눈물이 줄줄 흘러요...
    근데..위의 두아이때문에..또 웃습니다..
    원글님..둘째를 낳으신다면...원글님께...기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18. 저도
    '09.1.20 2:04 AM (218.51.xxx.177)

    아이가 미숙아로태어나 청력손실과 하지강직으로 많이힘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자궁까지 약해 두아이 모두개월못채워저 세상으로보내고.....
    그런데도 끊임없이 시댁에선 설덕담으로 아이하나더 낳으라합니다.^^;;
    이젠 그냥 네-네- 합니다.

    우리 아픈아이엄마들 한번 번개라도할까요^^

  • 19. 저라면
    '09.1.20 3:36 AM (118.221.xxx.23)

    정말 제일이라면 낳지 않겠어요.
    전 지금 애하나인데도 이거저것 생각하고 앞날 생각하니 둘째겁나구요.
    제 절친한 친구중에 동생이 장애이고
    지금 동생이 연년생이라 40이 넘었죠.
    부모님이 살아계실땐 엄마가 쭉 돌보셨는데
    암으로 돌아가시고 제친구 동생때문에 시집은 아예 포기하고
    동생때문에 직장도 쉽게 가지기 힘들고
    곁에서 보기 넘 딱합니다.그나마 작은아파트 하나 가지고 있지만
    지금 대소변도 기저귀 갈아줘야 하는데.
    너무 동생끔찍히 생각해서 누구손에 맡기지도 않네요.
    곁에서 보기에 정말 마음아파요.
    동생도 동생이지만, 엄마가 돌아가실때 동생때문에 눈도 쉽게 못감으셨어요.

  • 20. 저는
    '09.1.20 7:27 AM (124.61.xxx.34)

    긴 댓글을 썼다가 지웠어요
    일단 답글들이 좀 가슴아프네요
    본인들이라면 낳지 않겠다는말..이 장애아도 있으면서 애는 왜 또 낳았니? 하는 질타로 들리네요
    저는 큰애가 장애고 긴가민가할때 둘째를 가져서 낳았어요
    진단 받을때는 둘째를 괜히 가졌구나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둘째 낳은것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만약 둘째를 가지기 전에 확실히 알았다면 둘째 낳기가 쉽지 않았을꺼여서 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둘째에게 큰애를 부담시킨다는 생각 안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지금은 형제도 성장하면 그냥 '남'아닌가요?
    그냥 다른 정상아들도 자랄때 형제가 있으면 좋은것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물론 똘똘한 형둔것이 더 좋겠지만 아니어도 더불어 살아가는법도 배우고 좋은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저희애같은 발달장애인 경우 형제는 너무 큰 도움이 되네요
    이건 둘째에게 너무 이기적이라고 하지 마세요
    둘째에게 첫째를 맡기는 것과는 다른 일반아이들 같이 형제관계에서 도움을 받는다는 뚯이거든요(사회적인면 인간관계적인면)

  • 21. //
    '09.1.20 8:44 AM (165.141.xxx.30)

    울나라사람들 남의일에 참 간여많이 하죠222 지들이 키워줄거도 아니고 십원한장 보태줄거도 아니면서요... 둘째는 무슨 죄로 태어나자마자 형제에 대한 부담을 안아야 합니까.....그런 몹쓸짓은 하지마세요......

  • 22. 에구구
    '09.1.20 10:17 AM (121.139.xxx.156)

    저는 잠시나마 그래도 형제가 있으면 초등학교다닐때 같은학교내에서 힘이되줄수 있을거라 막연히 생각했거든요
    등하교 외에도 학교 내에서 장애를 가진 형을 동생이 조금 도와줄수 있지않을까 ..생각했는데
    터울이 10살이라면 그것도 안될거 같네요
    무엇보다 원글님 뜻이 그러시다면 지금 아이에게 정성을 쏟으셔도 좋을것같습니다

  • 23. 쌍둥맘
    '09.1.21 12:42 AM (211.179.xxx.79)

    저도 남자쌍둥이인데요.. 태어날때 산소문제로 둘다 장애가 있어요.. 태어나서 7살인 지금까지 매일 언어치료며 심리치료 한때는 운동치료(재활치료)도 다녔어요.
    정말 애 낳고 하루도 눈물 마를날 없었고요.. 자살까지도 생각했어요.. 넘 힘들어서..
    근데 큰애가 둘째보다 상태가 조금 나아요..
    자기딴에 조금 괜찮다고 동생을 가르치고 도와주는걸 보곤 그래도 형제가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래도 애들이 좀 이상이 있으니 또래들하고 잘 놀지못하잖아요..
    둘이서 친구하면서 형, 아우하니 그걸로 만족해요..
    저도 정상적으로 셋째를 낳고 싶은데요..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아무래도 아이를 또 낳으면 두녀석 치료시키고
    하는것에 소홀해질까봐 걱정이 되어서 아직도 망설이고 있네요..
    신랑도 은근히 낳았음 하는데 애들 치료비때문에 부담스러워 둘다
    그냥 생각만 하고 있어요..
    애가 한명이라고 하셧으니 한명 더 낳아도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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