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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바람의 끝은 어딘지?문자 확인 후 삭제하면 문자매니저에서 확인이 안되나요?

문자매니저 조회수 : 2,949
작성일 : 2009-01-19 21:49:07
오늘 남편 몰래 남편 핸드폰 문자매니저를 가입해놨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문자를 받고 확인 후 삭제해도 문자매니저에서 알 수 있나요?
노래방도우미, 단란주점, 술집여자랑 호텔까지 간 게 모두 저한테 걸렸거든요.
술집여자랑 호텔간 것은 얼마전에 외박을 하길래 아침에 카드승인내역을
확인해보니깐 새벽 4시30분에 호텔 30만원 카드승인이 있어서 전화로
확인했더니 체크아웃을 안했다고 하길래 호텔로 쫒아갔어요.
주차장에서 남편차 확인하고 기다렸지요.
오후 12시30분에 혼자 주차장으로 걸어오더군요.
뭐냐고 했더니 그냥 혼자 와서 잤다고 시치미를 떼는거예요.
데스크에 가서 확인하려고 했는데 서로 창피하고 그것이 사실이면 제가
감당이 안될것 같아서 그냥 왔어요.
그런데 토요일밤에 사실대로(?) 얘기하더군요.
술집에 친구들하고 갔다가 끼리끼리 나와서 호텔로 왔는데
화장했을때는 이쁘더니 호텔에 와서 화장을 지우는데 얼굴에
기미도 많이 끼어있고 못생겨서 그냥 만원 차비줘서 돌려보냈다고....
믿지 않아요. 그 짓꺼리 하려고 같이 차타고 호텔까지 갔으면서 그냥 돌려보냈다는 말.
그런데 궁금한 건 술집여자들 2차로 호텔가서 화장지우고 관계를 하나요?
그리고 호텔에서 관계 끝내고 바로 호텔에서 나오나요?
아니면 아침이나 정오까지 같이 지내다가 나오나요?
제가 아는 게 너무 없는 것 같아요.
이런 저런 문제로 밤에 잠도 못자고 그러니 몸도 마음도 망가져갑니다.
심지어는 지난 금요일 낮에는 어떤여자한테 문자답장을 보낸다는 것이
저한테 잘못 보내서 딱 걸렸지뭐예요.
저한테 보낸거라고 딱 잡아떼는데...
내용인즉  [네.. 삼계탕. 오늘 만나자]
나는 남편한테 문자보내지도 않았는데 저한테 이런 문자문구를 보냈어요.
바람을 피울려면 나 모르게 피면 좋을텐데 바람피울때마다 하늘이 돕는건지
하나같이 다 저한테 걸려요.
본인은 저보다 독사래요.
오늘 연말정산 핑계로 인증번호 받아서 문자매니저에 가입했어요.
눈치를 챈 것 같은데 그냥 가입해놨어요.


IP : 116.121.xxx.1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핸드폰에서
    '09.1.19 10:09 PM (221.162.xxx.86)

    다 삭제해도 문자매니저에선 다 확인됩니다.

  • 2. 에휴
    '09.1.19 11:25 PM (121.190.xxx.84)

    그래도 술집여자는 양호하다라고 말하고픈 사람도 있네요
    정상적인 유부녀와 놀아난걸 알면 피눈물납니다
    정신적인 뭔가도 통했을꺼기때문에...
    제발 남의 남편 탐좀 안냈으면 좋겠어요
    집에선 방귀나 풍풍피고 코딱지 휘비적 거리는 인간인데...
    그놈 좋다고 홀라당 거리는 정신나간 여편네들도 많아
    그것도 가정도 있는년이...
    애들 보기 챙피하지도 않은지...
    에구 뭐라 드릴말씀은 없고... 소꼬리고아드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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