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장님이 젊은시절 근무했던 중소기업 사장님에 대한
일화를 들었습니다.
80년대.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된 그때
저희 사장님은 그 회사의 직원으로 재직하고 있었을당시.
그때 그 업체는 중소기업 정도 되는 규모였고 근무자는 100명정도였데요.
저기 밑에 남도가 고향이신 이 사장님께서는
정말 화통하시고 멋진 분이셨다고 하는데
일단 그때가 20년도 훨씬 전의 일인데
저희 사장님이 기억하시기로는 직장인 건강검진이 그리
활성화 되지 않았을때의 일이라고 하시데요.
이 화통하신 사장님이 매해 종무식을 할즈음이 되면
기혼자들의 가정을 대상으로 아내들을 초청한답니다.
문제는 그 회사의 직원들은 전혀 그 사실을 모른대요.
기혼자직원 몰래 가정에 통보해서 그 아내들을 따로 초청을 하는거죠.
그리고는 제일 좋은 중식당이나 한식당 등을 전체 예약을 해놓고
대접을 한답니다.
가정에서 잘 보살피고 내조하는 아내들이 있어서 자기 직원들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거라고 제일 고생하는 건 아내들이라고
그녀들을 초청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해주고
또 금일봉을 주신답니다. ( 직책에 따라 금액은 다르게.)
그리고는 회사에 바라는 거 한가지가 뭔지 물어보시고는
아내들이 남편들 그리 회사에서 일하는데 건강에 이상이 있는게 아닌지
걱정이라고 검진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자
그 다음해에 전직원 무조건 건강검진! 하라고 하셨답니다.ㅎㅎ
그렇게 아내들 초청하는 건 날짜가 언젠지 어디서 하는건지 직원들은 전혀
모르고 아내들이 다녀와서야 알게 되는 거지요.
또한 그 사장님 고향이 저 밑 바닷가 지역이다 보니
계절마다 어떤 생선이 많이 나올때쯤이 되면 사장님은 아예 배 한척을 사셔서
그날 하루 생선을 잡게 하셔서는 그 잡은 생선을 바로
서울로 가지고 오게 해서 그날은 그 싱싱한 해산물로 전직원 회식을 시켜주신답니다.
워낙 화통하고 생각지 못하게 직원들 챙겨주는 부분에 있어
정말 멋진 분이셨다고 저희 사장님이 그러시데요.
그렇다고 돈이 철철 넘쳐 흐를정도로 회사가 큰 것도 아니요
돈 쌓아놓고 그리 하신것도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익이 들어오면 직원들과 다 같이 쓸 수 있는 배포가 있으셨다고요.
와... 그 얘기 들으면서 정말 그런분이 사장님이면
꼭 그렇게 안해주셔도 일 할 맛 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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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사장님이라면!!!!!!!
부럽다 조회수 : 654
작성일 : 2009-01-19 14:03:15
IP : 218.147.xxx.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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