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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요..
저희집은 9살,18개월 여자아이 둘입니다..
참고로 아침에 할머니를 제외한 식구들은 다나고 저녁에 5시 되면 9살 딸아이들어가구요
저희 부부와 18개월 아이는 8시경 들어갑미다
처음 이사와서는 일주일에 한번꼴로 올라오더군요..
한번은 너무 황당해서 이소리때문에 올라오셨냐구 되물은적도 있구요.
아랫집이 예민한 편이라 스트레스 받기싫어 거실과 안방에방음매트를 거의다 깔았어요..ㅠㅠ
그런일로 부닥치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여쭈어봅니다.
간혹 오전 7시쯤 그리고 밤늦게 12시경 샤워하는경우가 있는데 이런소리도 들리는지..
밤늦게 설겆이 하는소리도 들리는지..
어쩔수없이 하면서도 그런소리가 들리는지 여쭈어봅니다..
1. 밤에는
'09.1.19 12:26 PM (59.7.xxx.102)화장실에서 볼일보는 소리도 들려요. 물소리 나고 나서 변기 내리는 소리...
근데 전 원글님이 저희 윗집이라면 이해하고 살 거 같은데요. 매트도 깔아주시고 조심해 주시는 거 같은데...
문제는 안하무인들이죠. 일부러 발뒤꿈치로 찍고 다니면서 문도 쾅쾅 닫고 의자 같은것도 일부러 쾅쾅 내려놓는 것들...매너 좀 지키고 살았으면 좋겠어요.2. 훗..-_-
'09.1.19 12:28 PM (125.184.xxx.193)그분들이 좀 예민하신듯하네요.
음..그런데 저희 집 같은 경우엔...층간소음이...어느정도냐면요..-_-;;
옆집인지 윗집인지 모르겠지만 휴대폰을 진동으로 해놓고 방바닥에 뒀나봐요.. 그 소리가 제귀에 들려요. 우우우우웅~~ 하는 소리요..
옆집에서 조금 큰소리로 이야기 하게 되면 그 소리가 들리고..
윗집에서 청소기 돌리면..그 청소기 앞부분(흡입구) 에 작은 바퀴 구르는 소리가.. 머랄까...아기들 유모차 끄는 소리랑 비슷하구요..
저희 윗집은 뒤꿈치로 걷는게 습관화 되신 분들이라..새벽 1시에도 쿵쿵거리신답니다.
샤워소리는 당근 들리구요. (물소리, 수도꼭지 틀면 물이 빠지는 소리..)
그치만..뭐..그냥..울 아파트가 이상하게 지었겠거니..합니다.
저녁에 샤워하는거 그냥 신경 안쓰구요..
새벽에 빨래만 돌리지 않으면 좋겠다..머 이런생각 하구요. ㅋㅋㅋ
음..잡설이 길어졌는데..물소리가 들릴순 있습니다.^^3. 이런..
'09.1.19 12:30 PM (115.136.xxx.20)설겆이 소리는 안들리지만..
화장실 물쓰는 소리는 들려요..
근데 애들이 뛴다는것도 아니고..
새벽이나 밤늦게 화장실에서 물쓰는 소리가지고 트집잡는다면..
그아랫집은 어디 독도같은데서 살라고 하세요..
물론 윗집사는 죄인이라고 평소에 피해안줄려고 되도록 노력한다지만..
이건 아닌것 같네요.. 담에 올라오면.. 아파트 살지 말라고 한마디 하세요..우리도 윗집 그런소리 다 들린다.. 그렇지만 아파트라 그런 걸 어쩌냐고..
넘 우습게 봤나봐요..님네를..4. ...
'09.1.19 12:36 PM (116.120.xxx.164)안방에 누워있는데..
핸드폰의 누구게...라는 부재중 알람이 울리더군요.
그건 바로 윗집폰..
윗분..아파트살지말라는 소리들어보셨나요?그분도 아파트살지않고싶은거 마찬가지아닐까요?
그렇게 아랫집우숩게보면서 하는말투로 독도가서 살아라말라는 소릴 하지마시고
이렇게해도 들리는데 어떻게 하면 더 안들릴까요?라고 양해구하는 식으로 말씀해보세요.
도저히 듣기싫어서 올라왔지만 이집도 어쩔 수없구나라고 생각 더하시다보면
참을만큼 더 참아보고 오실듯하네요.5. ...
'09.1.19 12:39 PM (116.120.xxx.164)유독 심하다는 우리윗집경우를 보면
샤워하는구나,,하는 소리는 들려요.늦은 시간이면 더 심하게 들리구요.
근데 밤에는 방에 가서 자는 시간대라 욕실이 울려도 그닥 신경쓰이지는 않지않나요?
거실에 있는 시간대라면 몰라도..(제컴이 거실에 있어서...소음이 훤합니다만...)
샤워는 하구나는 무난하되...바가지소리,샴푸통떨어뜨리는소리,노래부르는 소리만 아니면 될듯해요.6. 기본
'09.1.19 12:43 PM (119.69.xxx.74)아파트 소음..아이들이 밤늦게 유난스럽게 뛰는거 아니면..생활소음은 당연히 서로 이해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저희도 밤중에 가만히 있으면 위아래층 핸드폰 진동소리에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부부가 도란도란 얘기하는 소리 다 들려요.
그런데 그런건 뭐라 할 수 없는거잖아요..그런 소음조차 들리게 만들어놓은 아파트 탓이지..
아래층 무서워서 핸드폰 벨소리도 못울리고 살 수는 없죠..
아닌 말로 무조건 아래층 집이 어디있고 무조건 윗층 집이 어디있나요..
아파트 살면..다 위아래층을 끼고 있는거죠..7. 이런..
'09.1.19 12:44 PM (115.136.xxx.20)...처음이 아니라잖아요~~
수시로 올라온데잖아요.. 저런 정도의 이유로..
님이야 말로 저런 아랫집에 원글님처럼 자주 시달려 보셨나요??
안시달려 보셨음 말을 마세요..8. ...
'09.1.19 12:58 PM (116.120.xxx.164)저희는 그 아랫집입니다.
좁디좁은 아파트에서 윗집어른이 팍팍팍팍 뛰어다니는데도 저희는 입도 뻥긋 못하고 시달리고 사는 집이랍니다.
즉 님은 그런윗집이고 저희는 그런아랫집이네요.
시달린다고 해서 그렇게 말하지말란말이예요.
다른건몰라도 그집소리때문에 다른집이 피해를 본다잖아요.
독도운운할 줄아는 님이 독도가는게 아무소리안들리는게 더 쉽지않나요?
그 아랫집이 독도갈정도였다면 새로운아랫집은 그집소리가 안들리게되나보죠?
제말에 곡해를 하셨는지몰라도 그런식으로 답해서 아랫집과 뭐하자는 거냐는겁니다.9. 얇은벽
'09.1.19 1:05 PM (124.49.xxx.248)정말 밤과 이른아침엔 별의 별 소리까지 다 들립니다.
밤엔 뉘집 아저씨 코고는소리 갖난애기 칭얼대는소릴 사람들 발소리는 기본이죠.
아파트 안무너지는게 신기할 정도죠 ㅎㅎ
근데 다행인지 저희집 위 아래 다 덤덤하신가봐요. 저도 소음 들려도 신경쓰지 않고 소리날까 조심조심 해가며 살진 않지만 서로 소음때문에 얼굴 붉히는일도 없어요
극도로 예민한 분이 살지 않는이상 딴일 하고있음 들리지 않고 거슬리지도 않아요10. 어휴...
'09.1.19 1:09 PM (58.140.xxx.70)그런분들은 아파트 살지 말아야 해요.
아랫집은 오래도록 살았고, 저희는 들어간지1년밖에 안되었을 때였지요.
먼저번 집은 초등둘에 중등한명있는 집 이었어요. 하루종일 왁작대던 집 나가고,,,제가 산후로 인해서 몇달 집을 조용히 아무도 안살았지요.그런다음 두아이 데리고 들어왔더니,,,엘레베이터 안에서 시비걸데요. 아이들이 너무 뛰는데 두명이지요? 그럽니다.
선하게 웃으면서 네...둘째가 백일 되었네요. 했어요. 그랬더니 입 다물대요.
윗집이 우습게 보이면 시비 걸더군요.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 태클 거는건 아랫집의 소양의 문제 이기도 합니다.11. 기본예의
'09.1.19 1:18 PM (118.33.xxx.226)아파트 정말문제 많습니다 서로서로 조심하고살아야하는데 남생각안하고 제멋데로인사람이 너무많네요 아랫집생각 안하고 엄마가 아이들하고 술래잡기를 하지않나 정말 몰지각한위층만나 괴롭습니다 운에만 맞겨야하는아파트 ,,,정말문제많네요
12. 이런..
'09.1.19 2:12 PM (115.136.xxx.20)...님
저도 아파트 중간층 삽니다..
저도 윗집 어른들이 뛰어댕깁니다.. 집에서 김치를 담아서 파는지.. 새벽 6시 반부터 다음날 새벽2시 반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베란다와 화장실을 물쓰고 덜컹거리고 돌덩이 같은것을 쿵쿵대며 내려놓는걸 아주 하루종일 합니다..죽겠지만..
이아줌니는 미안한거 전혀 모르고 자기가 더 난리치는 아줌맙니다..(전에 제가 윗집땜시 고민글까지 올렸었어요..)
게다가 우리 아랫집 아줌니 우울증에 명상이 취미이신 분입니다..
별걸다 갖고 울집 찾아오십니다.. 울신랑 출장가고 집에 없는지 한참이었던 어느날은 어이 없게도 며칠째 부부관계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까지 하면서 찾아오신 분입니다..
울신랑도 없었으니 당연히 울집은 아니였습니다만..
암튼...올라오면 윗집 죄인인지라 항상 죄송하다고 말은 합니다만.. 기분은 좋지 않아요..
어느정도의 생활소음정도는 서로 이해해야 하고 참아야 하는게 있지 않을까요??
물론 위아랫집 다 정상범주에서 벗어난 약간 특이한 케이스 이지만..
저 그 중간에 껴서 살고 있습니다.
윗집죄인에 아랫집 죄인으로요..
하지만.. 원글님이 기본적인 배려가 없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 아랫집 심하게 예민하고 그걸 못참는 사람들인거지 않나요??
생활소음으로 그리 자주 찾아와서 한소리 하고가면..
하루종일.. 아니 일주일쯤은 맘이 않좋습니다.
그걸 계속 당하고만 살라는 겁니까??
제말은 한번쯤은 좀 세게 나가줘야 한다는 겁니다..
저런 아랫집한테는요.. 미안한 맘을 가지지 말라는게 아니예요..
그래야 두번올라올꺼 한번으로 줄이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있답니다..
지금까지 원글님이 아랫집에 항상 미안해라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렇다면 원글님이 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걍 득도를 해야하나요??
제가 ...님께 이리 심히 지적당할 정도로 예의없게 하라는 댓글을 단건가요??
암튼 님때문에 지금 살짝 흥분해서 댓글이 두서 없었음을 양해바래요~13. ...
'09.1.19 8:02 PM (116.120.xxx.164)위의 이런님...
아마도 말도안되는 항의때문에 세게나가라고 하신듯하고
독도나가라.아파트에 살인간이 아니라고도 하셨고 우습게봐서 그렇다고도 하신듯한데
님의 아랫집이랑은 좀 다른듯하네요.
님의 경우는 원인이 밝혀지지않는 소음항의로 당하니까 그런말이 가능하지않을까요?
원글님은 매트도 깔아도봤고
하도올라오시니까 한참시간이외의 설거지,샤워소리건도 올라올 여지가 되냐고 물으신거였구요.
매트이후에 또 올라온건 모르겠지만 그래도 상대방을 엄청 인식하고 고려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래도 세게나가라 만만하게봤다 우습게 본거다라는 말은...서로의 감정의 골을 깊게 만드는거라고 생각되어서 저두 몇자적었구요.
윗집만만하게보고 올라왔으니 세게나가라는 말도??그 상대방이 얼마나 황당한지 상상해보셨나요?
그런점에서 님이랑 저랑은 조금은 생각이 다르구요. 층간소음이라면 저두 치가 떨려요.
아파트탓도 해보지만...제 기준은 아직도 아랫집이나 윗집 '인간들의 사람됨됨이'예요.
시끄러워서 한마디하러갔다가 저런말까지 듣고왔다면 (대개 윗집에서 아랫집으로 항의하러가지는 않죠.
정말 울면서 들어야하는 영원한 피해자일 수밖에 없는 아랫집에서 올라가잖아요)
그 아랫집은 아마도...두집중 하나가 이사갈때까지 부글거립니다.
저 난리치듯 떠드는 층간소음내는 폼새와 입에서 나오는 소음이 같더라고..하지않을까요?
여러님들의 글에서 다시생각하게되는건 항의하러가는 방법도 조금은 달라져야하고
올라오신분에게 최소한의 인신공격은 자제해야한다고 생각되어요.
여기 댓글중에 만만해서 따지러온다는 말..세게나가니 덜오더라는거때문에 전 이웃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14. ...
'09.1.19 8:06 PM (116.120.xxx.164)그리고 남의잠자리소음까지 시끄럽네마네하는거 서로민망해서 말 잘안하는데
그 아랫집도 참 유별나네요.
내귀에 들리면 그집소리도 들린다고 생각안하나봐요.
그점은 정말 황당하네요.그런분에게는 세게 말하셔도 되겠어요.귀를 어디다 달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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