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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속상해요 조회수 : 5,444
작성일 : 2009-01-19 06:51:22
제가 살이 좀 많이 쪘어요.
올해부터 살빼기로 맘은 먹었거든요.
먹는거 좀 줄이고, 1킬로 빠졌어요.
한달에 2킬로씩 느긋하게 할려구요,하도 요요를 많이 겪어서
천천하게요.
근데 남편이 사사건건 난리인거예요.빵이라도 먹을라치면, 뺏는건 기본이고,
애들 보기부끄럽지않냐는둥 자존심상한 말만 팍팍해댑니다.
정말 너무 약오르고,성질나서 어제 보는데서 도나스를 4개나 먹어치웠읍니다 일부러,
며칠조절 잘 했는데,지금 속이 너무 쓰리고 안좋아요.
그리곤 한다는말,애들은 핑계고 지가 쳐먹고싶어서 샀구만...
농담이라고 한다는말이 뭔년 어쩌구 쳐먹구 어쩌구 ...
제가 질을 잘못 들였거던요,처음부터 잡아야되느데,웃으면서 하는말이라,
농담이려니했는데, 15년쯤되니까 막 이젠 짜증이나요.
배울만큼 배우고, 소위 일류대학나온 놈(?)이 왜 입은 저 모냥일까요.
저도 놈 좀 써 봤어요.미버서...
오늘부터 유태우박사님다욧트할꺼예요. 저놈한테는 말할필요도 없구요.
오늘은 물만 먹고 굶어야 되거던요
제가 작년에 효과보고 그대로 유지가되더라구요.
어제먹은 도너스땜에 오늘은 충분해요.
IP : 59.23.xxx.20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영만의
    '09.1.19 8:19 AM (211.109.xxx.18)

    꼴을 한 번 보시라고 하세요.

  • 2. -_-
    '09.1.19 8:19 AM (121.169.xxx.213)

    귀한 마누라한테 년이라니 개같은 놈이네요. 전해주세요.

  • 3. 관상만화
    '09.1.19 8:19 AM (211.109.xxx.18)

    입니다.

  • 4. 나원...
    '09.1.19 8:31 AM (116.36.xxx.172)

    님 참지마시고 한번 뒤집어서 남편분 주딩이좀 혼내주세요
    어찌 15년을 험한소리들으면 참앗나요?...년이라니...

  • 5. ㅎㅎ
    '09.1.19 8:32 AM (121.190.xxx.108)

    개같은놈 22222
    미안합니다 남의 남편에게...
    하지만 남의집 귀한 딸에게 그런다는건 용서가 안되네요
    그래도 믿다고 폭식하지 마세요
    본인 건강을 위해하는것이니 다이어트는 계속하세요
    살빼는 것이 최대의 복수예요
    배에왕자세겨 넣으면 긴장할꺼예요
    그때 님도 뭐라고 하세요

  • 6. 다른건 모르겠고
    '09.1.19 9:31 AM (124.49.xxx.85)

    현대인은 비만과 암으로 죽는다네요.
    그만큼 비만이 안좋다는 것이겠지요.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인데..
    가장 가깝고도 예의를 지켜야 할 부부사이에 ,,,

  • 7. ....
    '09.1.19 9:40 AM (211.187.xxx.53)

    살이 문제가 아닌 기본적인 대우를 못받고 사시네요 .비만이 죄는 아니지요

  • 8. !!
    '09.1.19 10:14 AM (116.127.xxx.122)

    웃으면서 뭔년??

    결혼한지는 오래되셨지만 길좀 다시 들이면 안될까요!!
    애들 듣습니다

  • 9. ...
    '09.1.19 11:35 AM (222.234.xxx.244)

    독하게 해야 자극 받아 살을 뺄것 같아 그러시것죠
    보란듯이 성공 해보세요

  • 10. .
    '09.1.19 11:56 AM (124.53.xxx.175)

    이런.. 보란듯이 살빼서 비웃어 주세요. 옆에서 화이팅은 못해줄망정
    사랑하는 아내한테 말하는 뽄새하고는.

    꼭 성공하세요

  • 11. 뒤집으세요
    '09.1.19 1:24 PM (222.237.xxx.57)

    살하고 상관없이 말버릇 고치세요.
    애들앞에서 절대 그런 모습 보이지 않도록 하고 사세요.

  • 12. 마른멸치
    '09.1.19 1:55 PM (118.32.xxx.43)

    그래도 너무 굶진 마셔요.. 하루 몇칼로리이상 안먹겠다 정도가 젤인것 같은데..
    그리고 운동을 잼나게 하심.. 음식생각날때...좀더 버티기 쉬버요

  • 13. 제 애기인줄 알고.
    '09.1.19 3:35 PM (59.10.xxx.129)

    로긴했어요.
    울 남편 놈도 그래요. 출산 전, 날씬한데도 먹기만 하면 못먹게 하고 음식점에서 적게 시키고... 나중에 알고 보니 자기 동생들에게도 그랬다고 하더군요. 아마 쪼들리게 살아와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글고 원글 님, 님에게 모욕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는 남푠 분은 그냥 넘기지마세요. 죽기아니면 살기로 따지고 대들고 자분자분 따지세요.
    제가 분해서 못살겠네요.

  • 14. ?
    '09.1.19 7:04 PM (121.131.xxx.127)

    아이구,, 아무리 그래도
    년이 뭡니까, 년이,,,,,

    주뒹이를 패주세요 3인째입니다.

  • 15. 넘심하네요
    '09.1.19 7:05 PM (58.229.xxx.130)

    뭔년도 모욕적인 말인데 애들은 핑계고 지가 쳐먹고싶어서 샀구만...이 말은
    더 모욕적인 듯...
    남편이 자신이 번돈으로 아내가 밥 한톨 먹는 것도 아까워 하는 것 같아요.
    한 번 이라도 또다시 저런 모욕적인 말을 할 땐 참지마세요.
    뚱뚱하고 날씬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인격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남의 남편이지만 욕나오려고 해요.

  • 16. 원글님
    '09.1.19 8:55 PM (121.131.xxx.48)

    보란듯이 살빼세요

  • 17. 저두
    '09.1.19 9:47 PM (116.126.xxx.37)

    오기루 살뺐는데.. 빵순이 떡순이..정말..죽을만큼 힘들었지요.. 일년동안 커피 다 끊구요..
    2년만에 17킬로 뺐습니다.. 너무 저체중이라 지금은 52정도로 유지하지요.. - 지방이 너무
    없으니 애들 건사하는데..힘이들더군요.. 피곤에 지치고.. .. 보니까 뱃살은 좀 있어야 힘이 나더라구요.. -.-;
    주위사람 다 독하다해도.. 식구들 옆에서 통닭뜯을때..저 당근 씹어 먹었습니다.. 한박스 사놓고..
    정수기 없어서 ***생수 사놓구 쟁여놓구(정수기 랜탈료랑 비슷. 매일 한통씩 먹었습니다. 2리터. 나갈때 물 가져가서 버스타면서 먹었구요.
    운동은.. 헬스싸이클로 30분, 아령과 윗몸일으키기로 .. 하루 토탈 1시간씩만 했습니다.
    무조건 해보세요.. 됩니다.. 55입을수 있어요.. !! 화이팅하시고.. 오기로 빼세요..
    지금부터 도넛 빵 떡 라면 치킨 밀가루 다 끊으세요..그래도 드실것 많습니다.
    양배추 미역 검은콩밥그리고..내사랑 당근..!

  • 18.
    '09.1.19 10:06 PM (116.46.xxx.140)

    남편분의 나쁜 말버릇도 큰 문제지만, 그런 건수를 주지 마세요,,
    남편분이 원글님을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여기는건 아닐까요,,
    원글님께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시는건 어떨까요

  • 19. 나도
    '09.1.19 11:06 PM (121.152.xxx.30)

    원글님 유태우박사 다이어트가 뭔가요??
    책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저도 마니 쪄서 살 빼야 하거든요
    원글님처럼 올해 목표네요^^

  • 20. ㅡㅡ
    '09.1.20 3:10 AM (125.177.xxx.154)

    유태우박사님 다요트 정말 효과 좋아요...
    글구 꼭 다요트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거 같아요.
    이거 한달하고 바지 2인치 줄여입었어요.
    애땜에 운동은 전혀 안했는데도요.

  • 21. 원글
    '09.1.20 4:02 AM (59.23.xxx.201)

    부리나케 새벽에 들어와보고, 깜짝 놀랐어요.
    전 제 글이 순간 아닌줄 알았어요.
    제고민보다 여러분 관심에 더 감사드려요.
    저두님 구체적인 경험담 정말 감사드려요.
    나도님 서점가면 책이 있어요.
    책을 동생이 가져가서 제목이 가물가물...
    요요 전혀 없구요 나도 10킬로 뺄수있단가???
    아무튼 모두들 감사드려요.정말 굿모닝입니다.
    맨날 댓글 한개 달랑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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