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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을 사야할지 이사를 해야할지...
올해 중학교 입학하는 아들 바로 집앞에 있는 중학교에 배정되었고 저또한 직장이 엎어지면 코닿을데라
이사하기 싫은데...
재작년 겨울 아랫층에 물이새서 난방도 못하고 살고있었어요.
집주인한테 전화해도 와본다하고선 오지도않고 그래서 다시 전화도 안했었죠.
어제 부동산에서 사람들데리고 집보러 왔었는데 관리비내역좀 보자고하더군요 난방비가 궁금하다고.
사실대로 말했죠 아랫층에 물이새서 난방못하고 산다고...
부동산에서 놀라며 몰랐다고 왜 고쳐달라고하지 그냥 사냐고 에휴...
근데 저희가 만약 이집을 산다면 부동산 통하지않고 그냥 집주인과 계약하면 되는거죠?
문제는 살면서 거실이든 방이든 뜯어서 난방배관공사를 해야하고 지은지 16년정도 된 아파트라 싱크대 교체해야하고 화장실도 많이 낡아서 수리를 해야할것 같은데 이정도면 조금 저렴하게 구입한다해도 너무 심란한 일인것 같아서 고민이예요.
이사는 하기싫고 이집을 사자니 또 그렇고....... 어째야 할까요???
1. 김교수
'09.1.18 11:18 PM (122.34.xxx.92)일단 수리업자들 불러서 수리비 견적을 내보세요. 집값하고 수리비 더해서 타산이 맞으면 살만하겠죠. 아파트는 입지만 좋으면 오래되도 값이 안떨어지더라구요.
2. ㅋㅋ
'09.1.18 11:20 PM (121.183.xxx.96)님도 대단히 무던한 분인 모양이네요.
난방을 못하면 추울텐데..
저라면 그 집을 사지는 않고, 조금 관리가 잘된집(인테리어 잘된집이 여러군데 손을보고 수리도 해서 아무래도 상태가 낫더라구요)을 골라 사든지 , 이사를 가든지 할것 같아요.
지금 집주인 이라면 밑으로 물이새고 싱크대가 낡고 해도 절대 깎아줄 사람 아닙니다.
싱크대 낡았다고 한다면 아직 멀쩡한데 뭘. 이럴걸요.3. 음
'09.1.18 11:25 PM (119.69.xxx.74)매매하실거라면..같은 단지에 나온 다른집을 한번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살면서 공사하는거..그거 이사가는거 몇배로 힘들어요..제가 해봐서 아는데요.정말 비추예요..
거기다 이겨울에..공사를 한다는거..그거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뭐 일단 매매하시고 따뜻할때 공사 다시하실수도 있는데..이러거나 저러거나..살면서 공사하는건..대단히 큰일이랍니다.4. ..
'09.1.18 11:28 PM (203.128.xxx.102)어차피 어디든 집사서 이사가면, 싱크대 도배장판정도는 새로 할수도 있지만..
보일러는 돈이 많이 들어갈수있어요. 수리하는 사람 불러서 견적한번 내보세요.
가격이 싸면 살겠지만...그리고 이사비용 절약하는것도 있겠지만
계산 잘해보시구요5. 에휴~~
'09.1.18 11:32 PM (122.38.xxx.26)ㅋㅋ님 글읽으니 그럴것도 같네요.
음님 저도 알아요. 저 밑에 아랫집 물새는글에도 답글 달았지만 예전에 집있을때 아랫층 물이새서 공사해봤거든요. 그렇지만 우리아들 학교와 제 직장이 너무나 가까워 이사하기 아깝답니다.
아파트 단지가 크지않은데다 큰평수 빼면 3동밖에 안되는데 혹시 나온집이 있으려나 알아보긴 해야겠어요.6. 시세에서
'09.1.18 11:34 PM (58.235.xxx.219)집 쥔한테 수리비 빼달라고 하세요
어케 난방을 안하고 살았는지 아이러니 하네요
살던집이 맘에들고 그집서 좋은일이 많았다면
그냥 사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이사 잘못하고 재수 없을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주인하고 직접 계약하면 부동산 안통해도되요
주인한테 그 가격 또한 깍아달라 하시고요
부동산이 끼어서 더 좋을수도 있겠네요
부동산이 가격을 많이 따운시켜줄수도 있거든요7. 에휴~~
'09.1.18 11:37 PM (122.38.xxx.26)여긴 지방이라... 매매가 1억이 조금 안된다면 복비가 얼마정도 되나요?
8. 구름
'09.1.19 12:36 AM (114.202.xxx.165)동이 작으면관리비 많이 나옵니다... 동수 많은곳 알아보세요 입주세대가 많아야 관리비 절감도 되고 좋아요.. 전 좋은집 찾아 이사간다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