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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과천에 살고 계신 분 있으세요?

궁금해요 조회수 : 988
작성일 : 2009-01-17 12:31:41
남편 직장을 옮기게 되서 과천쪽으로 이사를 가야할 것 같아요.
과천역~정부과천청사역 주변으로 아파트가 굉장히 많던데요.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를 둔 3인 가족이 살기 괜찮은 아파트 좀 추천해주세요.(27~33평정도)
어린이집 편의시설 공원 마트 도서관 등등 고려해서요.
직접 가서 전부 둘러보고 싶긴 한데 현재 살고 있는 곳과 거리가멀어 엄두가 안나네요.
몇 곳 추천해주시면 주말 이용해서 나들이 겸 가보려고요.
부탁드립니다.
IP : 125.247.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천3개월차
    '09.1.17 1:22 PM (218.38.xxx.135)

    전 새로입주한 래미안슈르에 사는데 만족합니다.
    단지안에 어린이집있고요..도서관은 바로 앞에 있어
    서 단지 상가앞에 도서반납대도 있다고 하네요. 마트는 사실 좀 열악해서 킴스클럽 다니는데 주말마다 양재이마트로 갑니다.차로 20분정도 걸려요..
    다른 아파트들은 지은지 많이 오래된게 단점이겠지만 사실 처음부터 래미안생각하고 알아봐서
    다른 아파트들은 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과천은 도서관도 많고 문화센터같은곳도 많아서 애들 키우기에는 좋다고 하네요..
    이상 3개월차의 견해였습니다^^

  • 2. *^^*
    '09.1.17 2:34 PM (125.137.xxx.154)

    과천은 정말 작은 동네라서 왠만하면 원글님이 언급하신 도서관 문화센터에 다니는 것이 과천 어디라도 괜찮습니다.

  • 3. 과천사랑
    '09.1.17 4:27 PM (121.138.xxx.120)

    초등입학전 아이를 두셨다니 딱이십니다. 과천은 소도시이지만 인프라가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도서관이 2개이고 시민센터, 청소년센터,체육공원 등등... 어느 단지에서나 접근성이 좋기에 어느 단지라고 찍어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와서 하루 둘러보시면 더 마음이 가시는 곳이 있으실텐데요.

  • 4. dd
    '09.1.17 5:50 PM (121.131.xxx.166)

    그럴듯한 대학병원만 하나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그렇죠 과천은 정말 병원 없는 것 말고는 참 좋은 동네예요
    중고등학교 애들도 참 착해서 선생님들이 희망하는 전근지 1위라잖아요.

  • 5. 하늘늘보
    '09.1.17 7:10 PM (121.166.xxx.23)

    과천에 이사온지 4년차입니다. 시댁도 과천이라 예전부터 과천을 다녔지만
    아마 살아보시면 과천 떠나기 싫으실껄요

    아이들 키우기에는 정말 과천이 짱~입니다. 살수록 정드는 도시지요
    과천 어디든 어린이집, 도서관, 문화센터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요. 마트가 킴스아울렛, 롯데슈퍼밖에 없지만 양재이마트도 그리 멀지 않구요

    아파트는 오래돼서 좀 낡아보이지만 살기엔 전혀....
    저두 첨엔 이사올려고 집보러 다닐때 얼마나 망설였는지 몰라요
    낡은 아파트 싫으시다면 3단지 슈르래미안도 좋답니다.

    과천사랑까페 소개해드릴께요 http://cafe.naver.com/mygc

  • 6. 쇼핑은....
    '09.1.17 10:35 PM (61.255.xxx.45)

    과천에서 안양 쪽으로 가다 보면 이마트,뉴코아 아울렛
    뉴코아 백화점 ,홈에버,...수원 쪽으로 롯데마트 있구요(평촌지역이에요))전부
    거리는 10분 거리 임니다,

  • 7. 아...
    '09.1.17 10:37 PM (61.255.xxx.45)

    병원은 한림대 병원 있어요.

  • 8. 과천사는이
    '09.1.18 10:28 AM (122.34.xxx.45)

    전 과천산지 5년째, 아이 둘이랑 해서 4식구에요.
    장점은 공기좋고 조용하고 문화행사 많고 도서관 잘되어 있어 좋아요.
    단점은 생활시설이 부족하고 (백화점, 극장, 맛있는음식점 등등) 노후된 아파트 였는데,
    최근 재건축된 11단지, 3단지 덕분에 이점은 좀 해소되었네요.
    전 20년된 주공 26평에서 살고 있었는데 (실평수로 비교하면 보통 아파트 33평대랑 비슷한 크기임)
    너무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일단 녹물은 기본에, 실외주차장이라 눈비오면 참 불편하고, 엘리베이터 없는 저층에 살다보니 무거운짐 들고 올라가기 힘들고, 쌀이나 고구마 시키면 택배 아저씨들께도 미안하고, 중앙집중식 난방이라 그리 따듯하지는 않으면서 난방비 많이 나오고, 택배 맡아줄 경비실이 없어서 불편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이번에 3단지 새아파트로 이사가는데 불과 몇주새 전세 가격이 1억 넘게 너무 많이 올라 집 구하느라 힘들었답니다.
    일단 너무 작으니 미리 공부하고 오실 필요 없구요. 부동산 한군데만 가봐도 지도보면 학교며 시설들이며 쫙 나와요.
    차로 출퇴근 가능하시면 저렴한 안양쪽도 괜찮아요.
    (각종 생활 편의 시설 부분에서는 안양도 어린 아이들 데리고 살기 좋음)

  • 9. 지금은
    '09.1.18 4:16 PM (118.176.xxx.41)

    시집와서 다른 데 살지만요 언제든 다시 가고 싶은곳~
    3단지보단 11단지 살고 싶을 것 같고요~ 그 외에 낡은 것도 괜찮다면 오래된 아파트 단지들도 다 인프라 형성이 워낙 잘 되어 있어요~

  • 10. 궁금해요
    '09.1.19 2:26 PM (125.247.xxx.130)

    주말에 일이 많아 지금에서야 봤어요.
    답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지도상으로 봤을땐 굉장히 넓어보였는데 그렇지 않은가봐요.
    카페도 가입해보고 직접 한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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