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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과 시부모 똥

쥐똥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09-01-17 10:28:17

개똥과 시부모 똥.
당신은 둘 중 어느 것이 더 더럽다고 생각하십니까?
둘 다라고요? 물론 그렇겠죠. 당신 똥도 더럽고,
그런데 개는 시부모 똥과  당신 똥을 차별하지는 않겠죠?

개 기르는 어떤 여자(며느리)는 방바닥에 질질 싸놓은 개똥은 군말 없이 잘 치우면서( 개 시중) 시부모 똥 지린 것에는 진저리를 치더군요. 개도 똥을 차별하지 않는데 하물며 사람이 개똥과 사람 똥을 차별하니 이를 두고 개만도 못한 사람이라 이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떤 날 어떤 집에 어떻게 해서 들렸다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그 집 딸이 수저통에서 숟가락을 집어 들자 "할아버지 숟가락을 더럽게..."라고 하더군요. 자신이 설거지 하는데 할아버지 숟가락이 더럽다면 자신이 설거지를 더럽게 했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그렇지는 않겠지요. '할아버지 숟가락'이기 때문에 더럽다고 한 것이겠죠. 즉 평소 시아버지를 더럽게 생각하는 '관념'이 작용한 것이겠죠. 이런 사람을 두고 개똥만도 못한 사람이라 이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참 그런 사람이 많더군요.
개만도 못한 사람, 개똥만도 못한 사람.
이 둘을 합치면 쥐똥만도 못한 사람이 되는 건가요?

IP : 121.159.xxx.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7 10:31 AM (121.140.xxx.90)

    님 글에 동감합니다.
    사랑은 내리사랑이라 그러한가 봅니다.ㅡ,.ㅡ

  • 2. 무조건
    '09.1.17 10:33 AM (219.250.xxx.113)

    그렇게 사람이 싫은거라면 정말 욕먹어 마땅하겠지요.

  • 3. 정말
    '09.1.17 10:41 AM (121.169.xxx.31)

    이상한 논리군요. 미안하지만 개똥 쥐똥보다 사람똥이 더 냄새나고 더럽습니다.

    그러는 시부모들은 며느리똥 예뻐합니까?


    베풀어주는 사랑은 없으면서 부려먹고 효도 받고 늘 받으려고만 하는 시부모들이

    제사 지내라, 내 수발해라, 효도해라, 내 아들 잘 먹여라 등등
    가지가지 의무, 도리를 강요하다가

    이제는 하다하다

    내똥(시부모똥)을 개똥보다 이뻐하라고 강요하는군요..

    82자게는 정말 현재 시어머니와 조만간 시어머니들이 장악을 한 건가?;;;;;;;;

  • 4. 오류
    '09.1.17 10:41 AM (218.237.xxx.190)

    일반적그렇지요
    그러나 시부모는 아프기전에 있었던 섭섭함, 나혼자만 하는 것에 대한 불만, 처음에는 약간 미안해 하나 나중엔 점점 더 염치없어지는 노인에 대한 분노등에 대한 복합적인 문제에요
    전 중풍걸린 시어머니가 계시는데 다른 병으로 지금 잠시 입원중이신데 목욕을 시키면서 며느리앞에서 그냥 소변을 보시고 그 아래를 닦이면서도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아주 죽일듯이 성질을 내시는 것 보고 진짜 내 안의 악마가 튀어나올 것 같았습니다.
    제 나이 마흔, 오년병수발에 남는 건 정신상담받는 아들, 남편에 대한 원망, 갑상선과 우울증만 남습니다. 이번 입원두달간 사천만원이란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내자신이 얼마나 위선적인지에 대한 구토만 남더군요.
    해보지 않으면 말하지 마시고 한번 해보는게 아닌 같이 사시지 않으면 진짜 모르는겁니다.

  • 5. 쓰리원
    '09.1.17 10:41 AM (121.157.xxx.254)

    개는 기르지 않습니다.
    그어떤며늘이란분은 기본인격이 어떤지는 모르나,
    그만큼 시어른에게는 애정이 없는거죠. 기르고있는 개에게는 그만큼(똥이 안 드러울만큼)
    이쁘고 사랑스럽고=애정이죠.
    시부모님은 반대겠죠.
    동물과 비교를 해서 그런거지. 사람끼리도 내자식 똥은 안더럽고, 남의 자식 똥은 더럽고 냄새 또한 더 고역스럽겠죠.

    시아버지 수저가 더럽다고...
    시아버지 더럽다. 냄새난다.
    아마도 시아버지가 잘 안씻으시고 옷도 여러번 입으시나봐요.
    아이에게 굳이 이야기 안해도 될것은 한것은 인격이 미성숙해서 그럴꺼에요.

    저는 친정아버지가 잘 인씻고, 옷도 많으신데 여러번 입으시고 옷장에 넣어두셔서..
    옷장을 열면 남성 특유의 냄새?라고 해야하나.. 머리가 띵할 정도에요.
    친정에 가면 현관에서부터 그냄새가 나더라고요.
    제 딸래미들은 개코라서 냄새에 더욱 민감해요.
    전 그냥 우리집은 거실과 주방이 조금 멀어서 주방냄새가 덜 나는거고.
    할아버지는 주방이 거실과 가까워서 음식냄새가 나는거라고..
    들어가면 환기부터 한답니다.
    친정 갈때마다 빨래 해 드리고요.

    둘다 며느리 흉이라서..조금 그렇네요.
    며느리들은 기본적으로 조금 모자르는...똥보다는 못한 인간들이란 말로 글쓴이의 주장이 느껴지는데....

  • 6. ...
    '09.1.17 10:42 AM (61.66.xxx.98)

    뭔말을 하고 싶으신지 알겠지만요.
    비유가 틀리시거 같아요.
    객관적으로 개똥이 사람똥 보다 치우기 쉬운거 맞거든요.
    누가 더 사랑스러운가의 문제가 아니예요.^^

  • 7. 정말
    '09.1.17 10:49 AM (121.169.xxx.31)

    며느리한테 내똥(시부모똥)을 개똥보다 예뻐하라는 "도리" 하나를 추가하신 원글님

    며느리똥도 사랑하세요.

    사랑은 같이 해야지 일방적으로 어떻게 하나?

  • 8. 어제
    '09.1.17 10:49 AM (121.138.xxx.212)

    어제 올라온 글 보고 이 글 올리신 것 같은데요.

    상황이라는 게 앞뒤 문맥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까?
    어제 병원에서 시아버님 똥 묻은 팬티 빠라고 한 내용은

    시어머님이 자기 빨기 더러워서 며느리에게 시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냥 빨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저라도 그런 경우라면 싫겠습니다.
    개똥은.......
    뭐 시아버님 팬티 빨기 싫다고 자기 개똥 안치우면
    그건 가족의 민폐까 아니라 사회에 대한 민폐지요.
    차원이 달라요.
    어찌 가족과 개를 비교하십니까??ㅠ

  • 9. 어머왠일이니
    '09.1.17 11:28 AM (121.139.xxx.156)

    어머 왠일입니까...이젠 하다하다 개똥과 시부모똥을 비교하나요?
    비약도 정도가 있고 비교도 수준이 있죠...

  • 10. ..
    '09.1.17 11:36 AM (211.33.xxx.172)

    정말 이상한 논리네요..
    개똥이랑 비교해서
    개만도 못하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굳이 "시부모 똥"이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내똥"이라도 개똥보다 더 더러워요
    개한테 미쳐서도 아니고,
    개만도 못한 사람이라 그런것도 아니고
    개랑 사람이랑 비교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똥 자체가 개똥이랑 사람똥은 차원이 다르거늘...

  • 11. 허허...
    '09.1.17 11:56 AM (122.199.xxx.92)

    왜 논리적이지 못하냐면요...

    보통 개를 부를때 집에서 사랑을 주며 키우는 개를 애견이라 칭합니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개가 이뻐서 키우지 밉고 증오하고 싶어서
    개를 키우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거에요.

    사실 개는 주인에게 무한 애정을 베풀고 애교도 떨고 재롱도 부립니다.
    키우면 미워할 수가 없죠.
    말을 못하는 동물이니 나와 정신적 교감만 가능합니다.

    그럼 반면 시부모는 어떤가요?
    말을 해서 무엇 하겠습니까.
    무조건적인 사랑이 가능하겠어요? 애견과 같은?
    사람은 다르잖아요.

    그럼 개를 키우는 시부모는 자기가 키우는 이쁜 강아지의 똥과
    며느리의 똥 뭐가 더 더럽다 할까요?

    원글님이 무슨 말 할려고 하시는지는 알겠으나 비교의 대상과
    비유가 너무나 적절치 못하십니다.

  • 12. ....
    '09.1.17 1:17 PM (124.49.xxx.141)

    글이 글같지 않아 원...

  • 13.
    '09.1.17 2:13 PM (71.179.xxx.5)

    학교 다닐때 공부 참 못했겠네요.

    비유를 해도 공감이 가게 비유 해야지.

  • 14. ..
    '09.1.17 2:21 PM (220.70.xxx.99)

    어쩐지 비유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비유네요.
    이명박식 비유.,.
    어거지가 하늘을 찌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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