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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수술하신분 도움좀 주세요...
아주조그마한 혹(?)이 오래전부터 나와 있었는데
한달전쯔음 아주아주 쌘~스트레스를 받고는 변비가 계속되더니
일주일정도 변볼때마다 그 고통이란...
피도 어쩌다 나왔고...
제가 거울로 비추어보니...아주 조그마한 혹이 나왔네요
오늘 대항병원(서울)가서 진료 받고 왔는데
수술하라셔요...
그런데 아는 선배언니...
그거 무진장 힘들다고...좀 있다가 생활이 불편할정도일때 하라구...
저는 지금 생활에 지장은 전혀 없고요...
변볼때도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의사선생님은 치핵은 분명하고 한번 나온것은 절대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빨리 하라시는데...
제가 수술휴가를 3일 밖에 못내거든요
3일후부터 출근인데
일은 앉아서 할수 있는 일이기는 한데....
변볼때 엄청 힘들다고 하고...
직장에는 비데도 없고
좌변기가 아닌 쭈구려 앉는 수세식이라서...
걱정이예요...
간단하게라도 수술하신분 도움좀 주세요....
아니면 여름에 20일정도 휴가낼수 있는데 그때 할까요?
1. ...
'09.1.16 10:09 PM (122.35.xxx.61)수술했어요.
버티고 버티다 도저히 참을 수 없을만큼 고통스러울때 수술해서 많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수술하고 완벽하냐? 아니에요..
중요한건 배변습관이에요.
변을 무르고 부드럽게 보는게 제일 중요해요.
아무리 수술이 잘되도 변비가 고쳐지지 않으면 그.대.로 재발해요.
이말은..지금 심하지 않은 치핵이면 배변습관을 좋게 고쳐가면 수술 안하셔도
지내실만 하실거라는 얘기에요..
고구마, 다시마, 양배추, 미역, 현미밥 등으로 맘먹고 함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좌욕 꼭 하시구요. 그리고 여름휴가때 하시면 회복까지 시간 충분할 듯해요.2. ..
'09.1.16 10:11 PM (122.34.xxx.218)수술하고 하루입원하고 담날에 나왔어요. 변보기가 야간 힘들어 한 두번정도 아침이나
저녁에 가서 관장하고 변을 보시면 그담부터는 볼만해요...그리고 한동안 변이 묽어지는
약도 같이 먹으니 힘들지않고 괜찮아요.. 퇴원하고부터 일상생활 가능하답니다.3. 아줌마
'09.1.16 10:21 PM (119.148.xxx.222)저희 시어머니께서 일년전에 수술을 하셨는데요. 수술하는건 시간이 한시간도 안걸리는데 마취에서 깨면서 아프다고 하셨고 울 시엄마가 쬐금 겁내하셔서 병원에서 1박 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서 수술하고 마취깨면 왠만한 분들은 다들 집에 가신다고 하셨지요.
그후 같이 있진 않았지만, 수술후 밥먹고 드시는 약이 있었는데 진통제와 변을 쉽게 볼수 있었던 약인듯 싶고요. 하루 세번먹고....진통제는 아프면 더 드시기도 하셨고..하루에 기본 3번 정도는 좌욕을 하셨어요. 그래야 좋아진다고요.
수술후 일주일은 수술괜히했다 말할정도로 아프셨고....그담 일주일도 마찬가지로 아프고 수술 3주정도 되니 살만하다 하셨지요.
수술은 간단하고 입원 안해도 되지만, 수술후 3주 정도는 무지 아파하셨어요. 좌욕도 하루에 몇번씩 하고, 좌욕도 안하면 덧난다고 잘못하면 곪기도 한다더군요.
글고 수술후엔 앉는게 힘들다고 하던데여.
제 생각엔 여름에 20일 휴가내서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수술보다 수술후 관리가 더 중요한것 같거든요.4. 어차피
'09.1.16 10:21 PM (203.90.xxx.156)해야될거라면 조금이라도 덜 아플때 하세요
보통 사람들이 많이 아프고 덧났을때 하거든요
저는 아프지 않을때해서 그런지 쉽게 완쾌되었어요
변볼때도 무리 없었구요
병원에서 파는 식이섬유 먹으면 변볼때 고생 별로 안해요5. 비추.
'09.1.16 10:25 PM (211.200.xxx.44)저는 아플때는 정말 걸어다닐 수도 없이 아팠는데, 그 이후에 좀 괜찮아져서 잊어먹고 있다가 아기 갖기 전에 혹시나 해서 수술했거등요. 임신했을때 심해진다 해서. 지금은 물론 너무 좋아요.
그렇지만 그정도 치핵이라면 변비없게 관리 잘하시고 하면 임신한다거나 하는 일 없으실거라면 수술 굳이 안하셔도 되요.6. 할만해요
'09.1.16 10:38 PM (116.36.xxx.157)저도 직장 다니면서 했는데 괜찮았어요. 제 기억엔 금요일에 가서 수술하고 이틀 입원하고 월욜날 오전에 퇴원하구 곧바로 출근해서 일했죠. 아마 이틀 더 있었던 것은 변을 보느라 그랬던거 같아요. 글구 휴대용 비데를 병원에서 나올때 사서 회사가서 사용했답니다. 딱 하루 아팠던 것 빼곤 별로 고통도 없었지요.
7. 음
'09.1.16 10:52 PM (116.46.xxx.140)전 근무하다 혈흔을 보고 잠시 외출해서 병원을 다녀왔는데,, 대전에서 치질로 유명한 한의원이 있거든요,, 근처라서 진료만 볼까 했더니 걍 지금 수술하자시길래,,, 바로 뚝딱,, 물론 너무아팠죠,,
회사에 퇴근은 말도 못하고 도로 들어가서 업무끝내고 집에 갔어요..-_ㅜ 그리고 계속 출근했는데
뭐 많이 아프긴 했지만 저는 입원할 정도는 아니었네요8. 빨리
'09.1.16 11:58 PM (203.170.xxx.181)날 잡고 하세요. 초기에 하셔야 덜아프고 빨리 아뭅니다.
저도 초기에 바로 했더니 3일정도 입원은 했지만 생활에 큰 지장까지는 아니었어요.
될 수 있으면 1주일정도 휴가내서 하시면 더 좋고요. 연휴끼고 해보세요.
괜히 병 키우면 본인만 고생합니다. 특히나 여자분이시면 나중에 애낳을때두 문제되구요9. 넉넉히
'09.1.17 12:09 AM (125.186.xxx.6)시간잡고 하세요.
제가 작년에 그병원에서 수술했는데 퇴원은 이틀뒤에 했는데
문제는 첨에 배변이 조절이 안돼서 실수하기가 쉬워요.
배가 살살 아파서 화장실 가려고 하면 벌써... ㅠ ㅠ
한 일주일정도는 집에 있는게 안전해요. 아침마다 관장도 해야 하구요.
괜히 직장나가서 실수하면 큰일이잖아요.10. 최소2주
'09.1.17 1:09 AM (222.236.xxx.86)2년전 수술했는데요..
수술은 마취하고 하니까 하나도 안 아파요.
끝나도 무통주사 맞으니까 별 고통이 없고..
그러나 BUT....
수술 후 처음 변 볼 때는 거의 죽음이고..
후유증이 최소 일주일은 갑니다.
회사 출근하시면 울고 싶을 때가 많을 겁니다.
여름에 시간이 많이 있다고 하시니 그 때 해결하세요.
단 수술하고 나서 식습관, 배변습관 바로 잡으면
하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실거예요.
주의 : 치질 수술 후에 방귀 조절이 가끔 안되서 실수할 수 있어요.
요실금이 있다면... 대략 방실금11. 최소2주님
'09.1.17 7:54 AM (211.203.xxx.161)방실금...
와우.. 센스쟁이님12. 저도
'09.1.17 11:16 PM (222.97.xxx.114)했는데 20분정도 더군요. 간단히 잘라내고 마취깨니 좀 따갑고 아픈 정도. 진통제 먹음 괜찮구요 2박3일 입원하고 집에 와서 있었어요. 일주일정도 지나니 괜찮더군요. 빨리 하세요. 지금은 완전히 잊고 살아요. 저는 치질 3기라 봉오리가 4개였어요. 심했거든요.
13. 순순이
'09.1.18 2:30 PM (116.122.xxx.152)여유있게 여름휴가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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