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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강쥐 혼자있기,,
유기견 인데 그래서 그런지 처음부터 두고 나가려면 기절할려구하더라구요
하도 맘아파서 남편과 교대로 같이있어요 혼자있을때는 쓰레기도 버리러가기
힘들정도로 짖어서요 ㅠㅠ 이러고 지낸지 어언2년 ..
다행이 제가 일이없어서 집에있었지만 얼마후 남편과일을 같이해야해서요
둘이같이갈일이있으면 친정집에 두고갔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제주도로가요 물론 강쥐도 같이요
혼자두고 나가서 일을해야하는데 ,,맘이 아파서요
혼자서도 몇시간 잘지낼수있는방법이 없을까요
한마리를 더 키울까요,,아이가없어서 우리집 아이처럼키우거든요 ..
몇번 병원에서 티비켜놓고 1시간 씩 나가라고해서 했는데
미닫이 현관문을 열고 신발장앞에서 엄청짖고 울고했는지 눈물 콧물 범벅에 ..
좋은 방법있으시면 알려주세요
1. 저는..
'09.1.16 10:16 PM (211.178.xxx.83)슈나우져 키워요...벌써 6살이죠... 좀 다른얘기기는한데..
이녀석도 처음 아기때 2개월때 왔거든요...거실에서 혼자재우는데 애먹었어요..
알람시계도 둬보고 라디오도 켜보고 tv도 동원해보고....
결과는 실패....같이 자요...^^
저두 아이가 없어서 온정이 모두 쏟아져서 지금은 자식이나 마찬가지랍니다.
사람하고 한침대에서 같이자면 안되다는데....뭐 신경안써요...
외출시에는 간식하나주고 나가면 괜찬은데 저희 강쥐는....
님은 강아지가 아직 어리니 한마리 더키워도 괜찬을듯..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강아지도 너무 자란뒤보단 어릴때 같이 키워야 둘이 잘 지낸다고 하네요...
이상 별도움 못드리는...강아지 얘기에 그냥 지나칠수없어 몇마디 올립니다.^^2. 보통은..
'09.1.16 10:21 PM (211.243.xxx.231)간식 주고 정신파는 사이에 나가거나..
아니면 나가는 연습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현관문 열고 나갔다가 처음에는 1분만에 주인이 들어와서 예뻐해주고..
그러다 1분쯤 나가는거에 아무렇지도 않게되면 시간을 조금씩 늘려서 3분..
3분이 익숙해지면 5분.. 이런식으루요.
아마 유기견이라 상처가 커서 혼자 있기가 더 힘든가보네요.
원글님이 여유가 있으시면 한마리 더 키우는것도 방법이긴 한데요.
문제는.. 질투심 심한 녀석이면 다른 강아지가 오면 그걸 또 못참더라구요.
한마리 더 키우시려면 다른 유기견 임시보호부터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렇게해서 잘 지내면 그녀석도 같이 키우면 더 좋죠.3. 알롱지
'09.1.16 10:22 PM (218.50.xxx.6)분리불안증인 거 같네요.
외출하실때 눈마주치지 마시고 철저히 무시하셔야 해요. 그냥 며칠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두달이고, 세달이고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강쥐를 안아주거나 잘있어 하는 행동이나 말은
하시지 마세요. 마음이 아프셔도 조용히, 무심한 듯 그냥 나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강쥐가 안정감을 느낄수 있는 곳에 집을 마련해주세요. 방석형태말고, 지붕이 있는
동굴형태로 아늑함을 느낄수 있는 걸루요. 저같은 경운 외출할 때 좀 넓은 육각장 안에 집을
넣어놓고 좋아하는 장난감이랑 녀석이 좋아하는 껌을 줘요. 그 사이 아뭇소리없이 조용히
옷 입고 나갑니다.
몇번 티비켜놓고 1시간씩 나가 있으셨다고 하는데, 일단 횟수도 적고요. 바로 1시간씩 혼자
놔두는 것보다 일단 처음엔 10, 20, 30초, 1분, 2분...10분 이런 식으로 아이 반응을 보면서
나갔다 들어오는 걸 반복하세요. 나가더라도 주인이 곧 돌아온다는 확신이나 믿음이 생기면
주인이 나가있는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강쥐가 적응할 수 있을 겁니다. 몇번 가지고는 안 되요.
나갔다 오시면 강쥐가 반가워 어쩔 줄 몰라도 조용히 인사하시고요.
우리집 강쥐도 못 키운다는 1살짜리 데려다 지금 4살 됐네요. 외출할 때, 들어올때 워낙 조용히
나갔다 들어오고 쳐다도 안 봤더니(맘 많이 아펐어요.) 그냥 나가나 보다 하네요. 근데 워낙
사회성 부족에 겁이 많고 경계심이 많아서 잘 짖어요. 3년이 지나도 짖는 건 잘 안 고쳐지네요.
아참 그리고, 티비보다는 말많은 라디오를 틀어놓고 가세요. 그게 좀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싶네요.4. 연습하세요
'09.1.16 11:54 PM (116.36.xxx.172)울 강쥐년은 외출만하면 짓는게 아니라 아흑~~하고 울고불고...
아파트가 9층인데 밑에 내려와서까지 들일정도로 생난리쳐서
정말 난감했는데...
지금은 12살인데...
아직도 내가 외출하면 우는데...밖에서 들으면 지금은 딱 2분정도면 포기하더군요
얘는 우는게 습관인것 같아요
우는것 완전 무시하시고 연습을 꾸준히 해보세요
서서히 나아질겁니다5. 음~
'09.1.17 12:37 AM (121.173.xxx.186)애견훈련원에 문의해보는건 어떨까요???
저기 위에 보통은~님께서 써주신대로 저희는 교육햇거든요~
근데 원래부터 울고불고하진 않았고...그냥 외출하는걸 너~~~무 길게 생각할까봐 애기때 첨에는 1분만에 까꿍하고 들어가고 10분만에 까꿍하고 들어가고 이런식으로 늘리긴햇는데요~
유기견이여서 불리불안이 있다면 섣불리 교육하신다고 막 그러다가 더 병생길까봐요~
한번 문의해보시는게 ㅇㅓ때요???
티비동물농장에 나오시는분이 이삭애견훈련인가?(이름은 잘 몰라요)에 있으시다니 검색해서 전화한번 해보세요~
저흰 두마리 키우는데 확실히 두마리 같이 놓고 나오면 더 맘이 편하긴 해요.
근데 애기가 첨에 동생오면 질투나듯이 다른 강아지 데리고오면 또 스트레스 받을 수 있으니,
아휴, 잘하셔야겟어요.^^
그래도 여기저기 매일 데리고 다니시고, 너무 좋은 주인이세요~6. 맘 굳게 먹고
'09.1.17 12:42 AM (114.204.xxx.23)무시하세요.
아무렇지도 않게 집에서 나가세요. 1분쯤 뒤에 들어오면, 울고불고 매달릴텐데..
절대 이뻐해주지 말고 다른 일하세요. 그리고 한참 뒤, 자연스럽게 쓰다듬어 주세요.
그 다음엔 십분, 그다음엔 십오분 이런 식으로 시간을 늘려가시구요.
중요한 건,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반갑다고 안기더라도 절대 무시!!
한참 시간이 지난 뒤 자연스럽게 안아 주세요.
그래야, 주인이 나갔다 들어오는 사실 자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요.7. 프리댄서
'09.1.17 6:33 AM (219.241.xxx.222)이건 좀 딴말인데요,
강아지를 왜 버릴까요?
어떻게 하면 자기가 키우던 강아지를 버릴 수 있을까요?
그런 사람들 면상 좀 보고 싶어요.
강아지 키우는 사람으로서 정말 이해가 안 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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