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학교 입학하는 왼손잡이 딸아이
그후에 집에서 간간히 하는 학습지를 할때도 교정을 해보려고 했지만 고집이 생기니 고치기 더 쉽지 않더라구요
지금은 가끔 오른손으로 쓰다가 수틀리면 다시 왼손으로
오른손으로는 힘이 없어서 글씨도 삐뚫어요 많이
왼손잡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문제 될까요?
선생님마다 틀린건지 문제될건 없는지 문제가 된다면 입학전 두어달이라도 밥은 왼손으로 먹더라도 글쓰는건 오른손으로 시켜볼려구요
1. 글씨는
'09.1.16 7:31 PM (121.183.xxx.96)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써가야 하니까 손도 더러워지고, 글쓴 종이도 시커멓게 되고,
바꿔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왼손잡이인데, 세상사는데 좀 불편한게 많아요.
그리고, 특히 눈에 많이 띄는거, 글 쓰는거, 수저 잡는건 특히 남아라면 오른손으로 고쳐줄것 같아요.2. 휘도맘
'09.1.16 7:36 PM (114.202.xxx.165)그 스트레스 받을 아이를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왼손잡이 이라서 반찬을 제 위주로 놓아도 되고요 노트 삐뚜로 놓고 쓰는거 보면 웃기기도 하고 글씨도 못쓰지만, 아이가 스트레스 받으면 그냥 두세요... 전 왼발잡이거든요..
3. 두세요.
'09.1.16 7:52 PM (121.254.xxx.10)제가 왼손잡이 입니다.
저 어릴적 유치원 다닐때 엄마가 학교가면 힘들어 진다면서
억지로 고치게 하는 바람에 스트레스받아서
아뇨증 생기고, 섭식장애 생기고....
쓰던 손 아니고 바꿔버리시면 글씨체나 그림그릴때 붓놀림이나
다른 아이들 보다 더뎌집니다. 결국 양손 전부 운동능력이 떨어지게 되요.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 상상을 초월합니다.
제가 부탁드립니다..그냥 두셨으면 좋겠어요.4. 저도
'09.1.16 7:56 PM (118.217.xxx.60)아이가 둘다 왼손잡이인데 글 쓸때 정말 고생하죠
그런데 왼손잡이가 오른손을 쓰는게 간단한 일이 아니랍니다
반대로 어머님이 왼손으로 글쓰고 식사 할만큼 연습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스트레스가 크겠나...커가면서 양손잡이가 된다면 좋겠지만 억지로 바로 잡아주고 있지는 않아요
그져 오른손에도 힘이 생기게 유도해주는 정도만 하고 있어요
학교에도 왼손쓰는 아이들이 간혹있는데 글쓰는게 좀 느리다는 정도이고 아직은 크게 힘든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5. 원글
'09.1.16 8:00 PM (118.223.xxx.40)이예요...
굳이 오른손을 제가 고집하려고 그런건 아니구요.
혹여 학교가서 선생님께서 오른손을 강요(?)하시진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였죠
왼손으로 상상초월 스피드로 글을 써요 ^^;;
답글들 감사합니다. ^^6. 아니요
'09.1.16 8:05 PM (61.78.xxx.206)전 학원강사인데요.
글씨만큼은 고쳤으면 해요.
울딸도 다른건 다 왼손인데 글씨만큼은 오른손으로 쓰게 고쳐줬어요.
여자아이들은 왼손으로 써도 예쁘게 쓰지만 노트를 비뚤게 놓고 쓰거나 늦거나 하여간 그래요.
남자아이들은 .....글씨도 좀 안예쁘구요.제일큰문제는 느려요.
하여간 아직 어리다면 스트레스 안 주는 방향에서 좀 고치는게 좋을것 같아요.7. .
'09.1.16 8:06 PM (221.148.xxx.13)누가 그러네요.
왼손잡이들이 빨리 죽는다고 ....이유는 오른손 강요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
딸아이 왼손잡이에요.
학교에서 스트레스 줄 사람은 없는데 제가 가끔 보기가 싫어요.
글 쓸 때 손 옆이 아주 까맣습니다.
그 까매진 손 물로 대충 씻고 수건에 닦아 놓으면 윽~ 햐얀 수건이 바로 세탁감입니다.8. 저도..
'09.1.16 8:12 PM (115.138.xxx.150)큰 애 처음 색연필 쥘 때 오른손에 쥐어줬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쓰더라구요..
밥은 왼손으로 먹고 글은 오른손으로 쓰고 공기는 오른손으로 하고 가위질은 양손으로 하고..
칼질도 오른손으로 하고..
저도 사용하다 보면 하는 일에 따라 자주 쓰는 손이 다르거든요..
저희 둘 다 두 손 생각없이 쓰는대요..9. 제 경험으로는
'09.1.16 8:38 PM (61.254.xxx.168)아이 둘이 왼손잡이인데요.
큰애는 초등학교 들어갔을 때 담임샘이 전화하셔서 다른 건 몰라도 글씨 쓰는 것은 오른손으로 하도록 지도하고 싶은데 부모님 의견은 어떠냐고 물으셔서 해주시라고 했더니 글씨는 오른손으로 쓰고 있습니다.
둘째는 아무런 말씀이 없으셔서 그냥 왼손으로 쓰는데요. 제가 보고 불편하다고 느꼈던 것은 1+1=2처럼 옆으로 써놓은 수학 문제 풀 때 문제가 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빨리 계산하지 못할 때.10. 저도
'09.1.16 8:44 PM (121.155.xxx.130)저희딸 2학년올라가는데 왼손잡이거든요
글쓰는거 먹는거 무조건 왼손잡이~~전 걍 내비뒀네여
시엄니는 오른손으로 바꿔주라는데 울신랑이 왜 애한테 스트레스
주냐고 뭐라하니까 암말안하시드라구요
1학년때 아무 문지 없었어여
보통 남자아이랑 같이 앉히잔아여 여자아이들은 주로 왼쪽에 앉히니까
걸리적거릴꺼 없어여 선생님도 아무말씀 안하시구요^^
굳이 걱정 안하셔도 되요~~11. ...
'09.1.16 8:59 PM (61.73.xxx.198)먼저 올라온 글에도 썼지만 오른손에 힘이 없어서 필기할 때 무척 고통스럽습니다.
중학교 3학년 쯤 되서야 제대로 힘이 생겨 쥐는 법을 교정했어요.
그래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속도도 느리고 금세 지쳤어요.
글씨를 오른손으로 쓰면 그림, 붓글씨 모두 오른손으로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재능이 있어도 힘이 딸려서 포기했어요.
스트레스도 스트레스지만 물리적으로도 고통스럽다는 것... 꼭 알아주세요.12. ..
'09.1.16 9:02 PM (123.215.xxx.158)왼손잡이가 글씨 쓰는 속도가 느린 점은 있습니다. 손이 글자를 다 가려버리니 효율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요. 글씨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 가는(한문처럼) 관습이 정착됬다면 왼손잡이가 더 유리했겠지요. 방대한 계산식을 아주 재빠르게 써야하는 수학 풀이에서는 왼손잡이가 분명히 느립니다. 특히 우리 나라 학교 수학 이란 게 누가 문제를 빨리 푸느냐의 시합이잖아요.
13. 저도 왼손잡이
'09.1.16 10:41 PM (124.49.xxx.167)전 글씨쓰는거 빼고 다 왼손입니다.어릴적 아빠가 연필쥐는법 가르쳐주실때부터 아예 오른손에 연필을 쥐게 하시고 그 손을 꽉 잡고..가르쳐주셨거든요. 아주 어릴적이라 그런지 스트레스 받은 기억은 안나지만..
여튼 지금 입장에서 보면 글씨는 오른손으로 써야할거 같아요.
여러모로.. 각종 생활수단이 오른손잡이를 위한거라 신경 쓰이고
심지어 다른 사람과 식사할때도 자리잡는거부터도 신경써야하는데..
글씨정도는 ..오른손으로 미리 버릇을 들이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옛날 학급동기가 왼손으로 글쓰는걸 봤는데..거의 의자에서
몸을 비틀고 앉아서 쓰고 있어 보여서 불편해보이더군요14. 저역시
'09.1.16 11:26 PM (220.118.xxx.138)왼손잡이 입니다. 글씨는 유치원때 엄마랑 유치원 선생님이랑 두분이 붙들고 오른손으로 쓰도록 바꿔 놓으셨고 나머지는 지금까지 다 왼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씨만큼은 고쳐주시고 다른건 그냥 두셨으면 좋겠어요. 다른건 뭐...오른손잡이 위주로 모든것이 되어있다지만 전 지금까지 사는데 별 불편없이 살고 있어요.오히려 친구들이 왼손잡이 인것을 부러워 한답니다.^^그리고 양손을 써야지 양쪽 뇌가 골고루 발달된다잖아요^^
15. 음
'09.1.17 12:00 AM (119.67.xxx.189)저도 왼손잡이, 후천적(?) 양손잡이 인데요,
우리 애들은 다행이 둘 다 오른손잡이라 고민은 안해봤는데 제 어린시절을 떠올려보면..
글씨만큼은 꼭 오른손으로 해야된데서 자로 손등 맞아가면서 고쳤어요.
6살 7살때 맞은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는걸보면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거겠죠?
물론 왼손잡이가 글 쓰는거나 수학문제 풀때, 불편한점 있을거에요.
하지만 아이가 이미 적응을 했다면 딱히 고쳐주지 않으셔도 될것같아요.
어차피 커가면서 오른손잡이의 세계(?)에 적응하면서 본인 나름의 노하우를 쌓을테니깐요^^;;
저도 커서 배운건 오른손으로 하는데(볼링공 잡는 손이나 뜨개질할때...) 어려서 배운건 왼손이나 양손이 많아요.
양손으로 쓰는건 젓가락질이 제일 대표적인데, 아무래도 팔이 부딧히니깐 불편해서 커서 바꾼 경우죠.
밥먹다말고 팔아파서 왼손으로 바꾸면 다들 좀 신기해하는 분위기더라구요ㅡㅡ;;
칼질이나 가위질 왼손으로 하는것도 신기해하고..;;; 왼손잡이가 많다고 해도 보면 신기해하고 부러워하고 그렇더라구요ㅋㅋ16. 제딸이
'09.1.17 12:34 AM (125.186.xxx.6)왼손잡입니다.
제가 왼손잡인데 옛날이라 글씨와 밥먹는거만 오른손으로 익혔어요.
제 경험이 있어서 제 딸은 왼손쓰게 했습니다.
모든 것을 왼손으로 하는데 지금 중3 올라가는데요,
왼손으로 글씨쓰면 글씨가 엉맘이라던지 글씨를 가려서 불편하다던지....
이런건 오른손잡이의 입장에서 본 편견이라 여겨집니다.
오히려 저 같은 경우 오른손으로 글을 쓰다보니 아무래도 힘이 떨어져서 그런지
글씨가 어렸을때부터 예쁘지 않았어요.
울딸 글씨 예쁘게 쓰고요, 생활에도 아무 지장 없어요.
왼손잡이들이 좌뇌가 발달해서 논리,사고 측면 보다는 예술,감성측면이 발달한다고
들었는데 이것은 사실인거 같아요.
우리딸 아주 어렸을때부터 그림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서 미술영재에도 뽑히고
지금 예고 가려고 준비중이거든요.
왼손으로 그림 엄청 잘 그려요^^
자연스러운게 좋을 듯 해요.
그렇게 태어났다면 이유가 있겠죠.
그냥 놔두시구요, 아이가 다른 재능이 있나를 살펴보심이...17. 제딸이
'09.1.17 12:35 AM (125.186.xxx.6)쓰고 보니 좌뇌가 아니라 우뇌.
18. 여우
'09.1.17 4:31 AM (210.221.xxx.22)오른손잡인 좌뇌발달이고 왼손잡인 우뇌 발달이죠?
근데 이걸 바꿔준다고 억지로 바꾸면 양쪽이 균형발달 될꺼 같지만 사실은 더 높던 뇌가 떨어진 뇌의 수준에 맞춰 하향평준화 된다더군요. 오른손잡이를 왼손으로 바꾸면 양쪽뇌가 균형발달 하는게 아니라 떨어진 반대편뇌의 수준에 맞춰진다고 방송에서 봤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2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7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5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0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5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3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6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3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4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14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4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7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8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7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