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들이~
창가에서 지지배배 아름다운
노래로 아침을 깨우고
자연과 동화되는....
그리 장독지기의 하루가 시작 되어요.
간 밤에 내린 눈이
온 대지를 하얀색으로 덮어 놓았네요...
오전에도 함박눈이 펑~펑
밀폐된 실내에서 있기가 답답하여
바람이나 쬐일 요량으로 마당에 나와서
철없는 아이 마냥 마당을 왔다갔다
흰눈을 맞으며 동심의 세계에 젖어 보게 되는시간..
집 주변에 담장을 올리는게 내키지 않아
생 울타리로 만들고 겨울이면
흰 눈 속에서 빨간 열매가
더욱 아름다운 피라칸사를 울타리로 심어 두었는데
먹을게 마땅치 않은 짓굳은 참새들이
몽땅 쪼아 먹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답니다.....
(매실 나무 사이에 피라칸사 앙상한 가지만 보임)
먹이 찾아 폴짝 거리며
이리~저리 뛰는
참새를 좆다가 왠 걸요~
눈속에 매실 꽃망울~
반가움에 저 혼자 보기 아까워 ~
횐님들 미리 봄을 느끼시라구
걍 지나치지 못하고 이리 올렸습니다.....
이거는 보너스예요.........
해남댁님이 사진이 흐리대서
오늘 아침에 나가 다시 찍어 올리느라.ㅎㅎ
사진 기술이 서툴러서 다시 올려도
팽이야 같은 수준 이네욤.ㅋㅋ
좁은 틈사이에 비집고..
자리 싸움하는 넘 한가지 꺽어다
꼿아 두고 이리 차한잔의 여유를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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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중매...........
전주이가 조회수 : 245
작성일 : 2009-01-16 17:13:17
IP : 221.156.xxx.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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