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 고치는데 6만원씩 드는게 맞나요?

[얼빵]

저희 아파트 입주한지 2년째입니다 저희집에 빌트인된 후드가 버튼을 누르면 작동되는건데요..
며칠전부터 전원은 켜져있는데 버튼을 눌러도 작동이 안되길래 as에 전화를 했어요
사실 저는 후드를 그다지 많이 사용하는편이 아니고 부엌가까이 창문이 있어 열어놓고 할때가 많은데
그래도 망은 자주빼서 세제를 푼 소다에 담가 청소를 해왔어요
어제 전화를 했는데 오늘아침 8시도 안돼 전화가오고 9시 30분쯤 아저씨가 왔어요
전원이 켜지냐고부터 묻더니 그 버튼을 눌러보고 저에게 6만원이 든대요
부품을 교체해야한다구요..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2년밖에 안된 후드가 부품을 교체해야할정도로 고장이날수 있는지..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건지..
아저씨말로는 망을 자주청소하지않아서 그렇대요 그런데 저는 그런데 뭐끼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2-3주에 한번은 꼭 빼서닦아주거든요..
교체하기전 저희남편이 보더니 기계의결함보다는 버튼에 뭐가 끼어서 그럴수 있을거라고 했지만
그래도 자세히모르니 아저씨를 부른건데요............
어쨌든 뭔가를 교체하고 돈을 드리긴했지만 아침부터 어쩐지 뭔가 속은것 같기도한 이 기분이 뭔지모르겠네요...
그렇게 청소를하는데도 2년만에 고장이 난다는게 좀 이상해요 후드가원래 이렇게 예민한거였나요?

[어.]

저 예전에 주공살 때, 어떤 아저씨가 돌아다니면서 후드 교체를 하드라고요. 더러우면 바퀴도 창궐한다는 말에 겁이나 덜컥 7만원을 드리고 바로 교체..그게 벌써 10년 전입니다 ㅡㅜ

지금 생각하니, 사기 당한 거 같기도 하고...

[산낙지]

속은거 맞아요.ㅎㅎㅎ
하지만 모르니까 속는거죠.
사람고치는 의사도 똑같답니다.
말씀을 듣고보니 스위치 고장이거나... 랜지후드 송풍모타의 콘덴서 고장같네요.
집 잘못사서 수천만원씩 손해본 것이나 그거나 같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