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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출연료 안받아”…불황에 노개런티 선언
개념녀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09-01-16 15:05:43
장윤정, “출연료 안받아”…불황에 노개런티 선언
[고뉴스] 2009년 01월 16일(금) 오후 01:26
(고뉴스=백민재 기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경기 불황에 움츠러든 트로트계를 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장윤정은 오는 2월 초부터 대전방송 TJB에서 제작하는 ‘전국 TOP 10가요쇼’의 단독 진행자로 나서며 노개런티 출연을 선언했다. 장윤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불황의 여파로 트로트계 역시 침체기에 접어들어, 장윤정이 앞장서서 트로트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제 불황으로 트로트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MBC ‘가요큰잔치’가 폐지된 데 이어 대전방송 ‘전국 TOP10 가요쇼’의 폐지가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장윤정이 트로트가수들의 무대가 점점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직접 노개런티 진행을 선언하며 프로그램에 힘을 보탰다.
관계자는 “장윤정의 파격적인 제안으로 폐지 직전까지 몰렸던 ‘전국 TOP 10 가요쇼’는 구사일생으로 되살아나 2월부터 장윤정이 진행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장윤정이 1년 동안 50회 이상을 출연료 없이 MC직을 맡기로 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억원에 이른다고.
장윤정이 이처럼 ‘전국 TOP10 가요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자신의 데뷔와 함께 탄생한 성인가요 전문음악방송일 뿐만 아니라, 신인 때는 VJ로 활약을 했고, 또 2005년에는 김범수 아나운서와 함께 1년 동안 진행을 맡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트로트가수들의 홍보무대는 KBS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TJB ‘전국 TOP 10 가요쇼’ 등으로 한정돼 있다. 장윤정 역시 데뷔 초 트로트가수로서 설 무대가 많지 않아 고생을 해기에, 더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 2006년에는 SBS ‘도전1000곡’의 MC 출연료 5천만원을 ‘화곡동 7남매’에게 성금으로 내놓아 선행을 베푼바 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초대가수협회장을 지낸 남진은 “40년 넘게 가수생활을 하면서 요즘처럼 가수들이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동료, 후배가수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를 계기로 많은 트로트가수들이 좀 더 편하게 노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
2월 초부터 장윤정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대전방송 ‘전국 TOP 10 가요쇼’는 대전방송에서 제작하며 전국 9개 민방을 통해 전국적으로 방송된다.
IP : 119.196.xxx.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아
'09.1.16 3:25 PM (210.96.xxx.223)그래도, 시간=돈 연예인인데, 의리가 있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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