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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속옷 누가 세탁하세요?
대 소변 받아야하는 상황인데 부모님 사이가 안좋으세요. 밤에는 아들이 간병하고
낮에는 어머님이 계세요. 하루 한번씩 변을보시는데 팬티에 변이 묻나봐요
그러면 어머님이 그 팬티를 검정 비닐에 싸서 형님께 준다고 하네요 빨으라고ㅠ
그전에는 어머님이 두분꺼는 손세탁 하신다고 하셨거든요
형님이 빨다가 속 뒤집혀서 버리셨다네요 앞으로도 계속 가져오면 버릴꺼라구
1. 이런~~
'09.1.16 11:06 AM (118.38.xxx.122)세상에나~~
그걸 어디 며느리를 줘요~
당연히 시어머님이 빨아야죠
너무하신다ㅠㅠㅠㅠㅠ2. .,
'09.1.16 11:07 AM (220.70.xxx.99)그건 어머님께서 빠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어머님이 대충이라도 손빨래 해 놓으시면 세탁기로 돌리더라도..
저라도 못할것 같은데요.ㅜㅜ3. anjf
'09.1.16 11:08 AM (121.159.xxx.71)팬티를 버릴 것 없이 아예 시아버지를 버리면 되겠구만. 고려장으로.......
모르는 남들의 똥오줌도 받아내고 똥뭍은 속옷도 빨아주는 사람들도 많거늘........ㅉㅉㅉㅉㅉ4. 헉
'09.1.16 11:10 AM (121.140.xxx.90)왜 당연 시어머님이 빠셔야 하나요?
며느리도 자식인데, 시어머님이 빤다 해도 제가 빨께요~ 하면 안되나요?
정 역하면 마스크쓰고 장갑끼고 대충 빨아 삶으면 될것을...
우리도 다 늙습니다5. 음.
'09.1.16 11:12 AM (61.98.xxx.19)변을 지리면 일자형 귀저귀를 대어 놓으세요.
환자시라 움직임도 크지 않을 테니6. ..........
'09.1.16 11:12 AM (222.238.xxx.36)기저귀 하시면 되지 않나요?
7. 우리도 늙지만
'09.1.16 11:14 AM (211.210.xxx.30)그러면 안되죠.
일단은 내남편의 오물이니 내가 빨아야 맞는거죠.
나도 빨기 싫은 내남편의 팬티를 며느리더러 빨으라면 그거야말로
싸놓고 다른사람더러 치우라는 더런놈의 심보가 아니고 뭐에요?
차라리 아들더러 빨라고 주면 모를까.8. ..
'09.1.16 11:17 AM (220.70.xxx.99)이런글만 올라오면 무조건 '차라리 고려장 시켜라~'
라는 댓글만 다는지...쩝..9. 참
'09.1.16 11:17 AM (59.3.xxx.28)그렇긴 하더군요.
제 자식 똥은 잘도 치우면서..사고 나서 딸이 2달 누워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딸 자식 손을 한 번도 놓은 적이 없었지요.
힘든 줄 몰랐습니다.
친정엄마 입원 했는데..왜 그리 힘이 들던지요.
저도 금방 늙는데 말이지요.ㅠㅠ10. anjf
'09.1.16 11:18 AM (121.159.xxx.71)우리 장모 똥싸고, 오줌싸 옷이나 이불등에 뭍으면 내가 더럽다고 당장 갖다 버리라고 하면 울 마누라 기분이 어떨까?
11. 정말 싫죠.
'09.1.16 11:20 AM (124.50.xxx.92)남동생 속옷만 되어도 만지기 싫더라구요.
시아버지라면 으윽!!!
근데 입원하고 계시면 시어머니가 간병을 하시고 계시는 상황이라면 고무장갑 끼고 마스크 쓰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간병... 그거 무지 힘든 일인데 저라면 퇴원하실때까진 시끄러운 일 안 만들 것 같아요.12. ...
'09.1.16 11:21 AM (211.222.xxx.244)근데.. 저도 시아버지를 모시고살지만.. 연세드신분은 무른변을 잘 보시나보더라구요..
팬티에 거의 대부분 변이 묻어있죠.. 첨엔 불쾌하고 기분나빴지만...
숨참아가며 고무장갑끼고 몇번 흔들어버린후에 손세탁해요..
몇년같이 살다보니.. 뭐 가족이란 생각에.. 그리고 불쌍하단 생각에 해드립니다..
사실 내팬티에 뭐 묻은것도 빨기싫은데.. 당연하죠..13. 정말 싫죠.
'09.1.16 11:26 AM (124.50.xxx.92)anjf님 지금 큰며느리가 속옷 버려 놨다고 내다 버리라는 건 아니잖아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시아버지 속옷 그것도 대변 묻은... 만지기 흔쾌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님에게 장모님 오물 묻은 속옷을 상시로 빨아 내라고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14. ..
'09.1.16 11:28 AM (220.70.xxx.99)길방쇠님..
장모가 똥싸면 사위 안 보여 주고 딸이 빨겠죠.15. 쯧쯧
'09.1.16 11:31 AM (222.106.xxx.125)anjf씨. 누군가의 변을 한번이라도 치워본일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입다물고 계시게나.16. 음냐
'09.1.16 11:34 AM (203.142.xxx.240)고생하시는 형님을 위해서 아기사랑 세탁기 하나 사드리심이...저는 남편이 무좀이라 양말이랑 발수건은 따로 손빨래해서 넘 힘들어서 집만 넓으면 아기사랑 세탁기 사서 양말, 걸레용으로 쓰고 싶더라구요...폭폭 삶아서....
17. 원글
'09.1.16 11:36 AM (125.178.xxx.147)anjf님 사과하세요 ! 팬티 가져다주신 어머님 얘긴데 아버님 고려장 시키라니요?
아들 며느리들 멀리살고 다들 직장 생활해도 늦은 밤이라도 매일 병원가고 고생하는 형님위해 반찬해다드리고 있는데 고려장이라구요? 님은 부모님 안계세요?18. anjf
'09.1.16 11:36 AM (121.159.xxx.71)우리 장모는 주로 나 있을 때 똥오줌 싸더만.
더럽다 생각해서 그런 겁니다. 마음 먹기에 달린 것이지.
우리 장모 똥뭍은 이부자리 내가 갈아들이는데 아무렇지도 않더만.19. 쩝
'09.1.16 11:38 AM (61.97.xxx.120)저희 남편은 자기 아기똥도 더럽다고 저보고 똥기저귀 나올때, 고래고래 소리 질러서 갈라고 그러는데요. 저도 남편 팬티에 어쩌다 조금 묻을때 진저리를 떨면서 남편보고 손빨래 하라고 쥐어줍니다.
아프신 친부모님 아닌이상 그건 아닌것 같아요. 봉사란 말이 나오면 안될듯... 누가 강요로 하는거 봉사라고 생각하며 기쁘게 하는 사람 있으면 그사람은 아마 살아있는 부처일꺼에요.20. anjf
'09.1.16 11:38 AM (121.159.xxx.71)장애인들 똥오줌 뭍은 것 처음에는 고무장갑 끼고 빨래 했는데 나중에는 고무장갑이 갑갑해서 그냥 손빨래 하게 되더만.
21. .......
'09.1.16 11:51 AM (58.226.xxx.67)시어머니 거동 못하시고 병원에 누워 계실 때
기저귀 채우고 냄새 날까봐 그냥 제 손으로 씻겨 드렸습니다.
친정어머니가 할머니 모실 때 봐 오던 거라 그랬는지..
형님은 도저히 그것만은 못 하시겠다고 하시던데
전 그냥 연세가 들수록 약해지시는 어머님이 참 측은하더라구요.
글쎄요, 이런 경우엔 좀 황당하셨겠어요.
시어머님이 넘 피곤하셔서 그랬는지...^^;;
종이 기저귀 쓰시고 어머님이 닦아드리면 되겠는데..22. ...
'09.1.16 11:52 AM (61.77.xxx.57)착한며느리아니지만... 그냥빨래해드리면 안되나요?
그간 어머님이 속옷 다 빠시고 그런분이라면 분명힘들고 그래서일텐데...
물론 더럽겠죠..하고싶지는 않겠지만..그래도 할수있을거같은데.
아님 남편에게 초벌이라도 부탁하고 나머지 세탁해도 될듯한데요.23. ..
'09.1.16 11:58 AM (220.70.xxx.99)원글 다시 읽어 보니
전엔 두분꺼 어머님이 빠셨고..지금은 두분 사이가 안 좋으시다는건데..
사이만 괜찮으시다면 어머님이 빠셨을 상황인거 같네요.
물론 간병하셔야해서 힘드시겠지만
지금은 어머님 안하시고 형님께 패스...
종이기저귀...작은 세탁기...이게 대안일것 같습니다.24. .
'09.1.16 12:00 PM (125.177.xxx.163)웬만하면 어머님이 직접 하시면 좋을텐데요.
저같으면, 비위가 약해서 친정 부모님 속옷도 빨기 힘들 것 같아요.25. .
'09.1.16 12:03 PM (203.239.xxx.10)그냥 남대문 같은데서 아주 싼 속옷을 많이 사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성인용 기저귀값이랑 비슷할거에요. 그거 누구도 쉽게 할수 없는 일이거든요.
그리고 anjf님 같은 사람들때문에 지난 촛불집회 이후 남자들이 많이 들어온게 싫었던거에요. 이딴식으로 쓸꺼면 남초현상 사이트 가서 쓰던가.26. 어쩜...
'09.1.16 12:05 PM (124.57.xxx.54)만약에 시어머님이 안계셨다면 형님이 빠셨겠지요.
지금 이 상황은 시어머님이 본인 남편 똥 싼 팬티를 빨기
싫어해서 일어난 문제 아닌가요?
병원에 화장실이 없는것도 아니고 기본이 되신 시어머니라면
살짝 빨아서라도 며느리에게 주었을것 같습니다.27. 아이고~
'09.1.16 12:11 PM (116.126.xxx.32)맘 먹기 나름이예요...
난~ 울 시엄니 돌아가시는 마지막 순간 세상에서 먹은 음식 다 내놓으실때 양이 얼마나 많던지요.그래도 더럽단 생각 안들던걸요.깨끗히 목욕시켜드려 하늘나라로 보내드렸어요...
세월이 20년도 훌쩍 넘었건만 지금도 보고싶은 시엄니...
살아생전 잘해 드리세요....^^28. 아내 다음이 딸.
'09.1.16 12:18 PM (58.233.xxx.169)아내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며느리가 빱니까?
딸도 아니고.
아들도 멀쩡히 살아있는데 아들보고 빨라고 하죠.
아참.. 돈벌어오지.29. 정말..
'09.1.16 12:41 PM (122.254.xxx.233)너무하시네요..
헉...
뭐라..말하기도 황당한 시추에이션..-,-'30. 아들
'09.1.16 12:52 PM (122.34.xxx.92)당신 아들, 즉 남편이 빨면 되겠네요.
31. 미안해도
'09.1.16 12:58 PM (68.4.xxx.111)댓글들 읽으며 반성모드~~
그래도 전 못하것어요. 어머님 미안~~32. ㅡㅡ
'09.1.16 1:42 PM (222.116.xxx.122)당연히 어머님이 빠져야죠..
33. 고민마세요
'09.1.16 2:18 PM (220.75.xxx.194)어머님이 똥싼팬티 주시면 보시는 앞에서 쓰레기통에 버리시고요. 저 이거 못빨아요 소리 반드시 하시고요.
기저귀 가져다 드리세요.
기저귀를 채우시든 똥팬티 빠시든 시어머님이 알아서 하시겠죠.34. 저도
'09.1.16 2:29 PM (124.80.xxx.17)남자분들이 여기 오셔서 남편이랑 똑같은 말 해대는 거 싫어요.
당장 집에 있는 속없는 남자 때문에 속 썩는데 이런 데서
여자 마음, 한국의 며느리가 겪는 일들 알지도 못하면서 말하는 거 삼가주세요.35. ...
'09.1.16 3:08 PM (121.88.xxx.3)어머니가 센스가 없으시긴 하시네요.
대강 헹궈서 주시던가 직접 빠시던가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희 친정 엄마는 친정 아버지 속옷도 제가 빨리 말라고 하셨는데....
상황이 시어머님이 안계셨더라면 몰라도 저는 이해하기가 좀 그렇네요.
고려장 말씀하시는 분은 아시죠?? 고려장은 어렵고 팬티 버리는게 휠씬 쉬운 거....
대화의 기본을 잊으신 분 같아 말같지 않은 댓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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