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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가 외도하는 것 같다고 오빠가 의심해요..

홍삼 조회수 : 2,721
작성일 : 2009-01-15 22:27:54
새언니가 직장녀인데 오빠가 의심을 하네요..
딴데 말할 곳이 없다고 저한테 얘기하는데 저는 할 말이 없어서요..
여기서 본대로 자동차에 보이스레코더 설치해 보라고 얘기했는데..쩝

여자만 감이 있는게 아니라 남자도 감이 있대요..집에 들어올 때 문자 내역 다
지우고 들어오고...차 기름 많이 쓰고.....매일 야근이라고 울 엄마 아이들
보느라 죽어나가고 있는데 ㅠㅠ

정말 착잡하네요....괜히 사람 의심하지 말라고 했는데...아이를 생각하면
어떻게 그럴까 싶기도 하고...
IP : 210.92.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아는
    '09.1.15 10:40 PM (119.194.xxx.91)

    여자도 정말 평범한데 세상에 애기도3명인데 직장내 남자와 바람피더군요
    그집 시어머니 며늘고생한다고 애들보느라쩔쩔매고 신랑 내가버는돈 적어
    직장나간 아내안스러 항상걱정일텐데 정작그녀
    그남자랑 노느라 없는 야근 회식 잘도 만들어 노래방으로 모텔로 잘도 쏘다니더군요

  • 2. ...
    '09.1.15 10:58 PM (124.49.xxx.74)

    저두 애둘있고 시아버지 모시고 사는 며느리 바람피는거 직접 목격했어요.. 근데 이상한건 바람난 인간들은 남정네 여편네 할거 없이 다 죄의식도 없어지나봐요... 남편만 몰랐지.. 주변(직장동료나 친구..등등)에 나불나불 자랑하기 바쁩니다.. 정말 영화한편 찍더라구요.. 결국에는 엄마손 가는 초등학생 자식 둘 버리고 남정네랑 바람펴서 도망갔네요... 에효...
    조심하고 지켜봐서 나쁠거 없다고 봅니다.. 물론 아니길 더 바래요..

  • 3. 기미
    '09.1.15 11:09 PM (122.46.xxx.62)

    오빠가 괜한 의심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기미라는 것이 있지요. 뭣 인가 이상하고 , 뭣인가 정상이 아니고..

    일단 꼬리를 잡아야 합니다. 의심이 머리 끝까지 올라와도 전혀 내색하지 말고

    찬찬히 살펴보면 꼬리 충분히 잡습니다.

    우선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고 하니 한참 야근할 만한 시간에 오빠가 새 언니에게

    전화를 해 봅니다. 당연히 핸드폰으로 하면 안 돼고 새 언니 사무실 전화로 해야지요.

    야근이 아니고 애인이랑 한참 신나 있다면 당연히 전화를 못 받겠죠.


    이런식으로 하나씩 파악해서 꼬리를 확실히 잡은 후에라야 이혼을 하던지

    용서를 하던지 하지요.

    전에 저희 사무실에서도 여직원이 50 명 쯤 되었는데 바람피는 사람이 몇 있었어요.

    그 남편들만 모르지 사무실 남자 직원들은 다 알지요. 그래도 그 가정 깨질까봐

    그냥 보기만 하지요. 한번 바람나면 헤어날 수가 없고 얼굴이 두꺼워져 남편이나 애들한테는

    미안한 맘이 없어요 그 미안함을 충분히 눌러 버릴만한 쾌락이 있으니까요.

  • 4. 님...
    '09.1.15 11:15 PM (220.75.xxx.15)

    정말 새언니가 바람 펴서 이혼하게 된다면...조카 님이 떠맡아야하는 상황 옵니다.
    저라면 새언니 뒤를 캐나 오빠에게는 절대 알리지않고 언니에게만 경고를 하겠어요.
    애를 위해 정신차리고 돌아오라고요.
    오빠도 의심하고 있는데 조심하라고 일러주겠어요.
    그리고 오빠에게는 절대 의심하지말라고 가정을 지켜가라는 쪽으로 언니를 도울 겁니다.
    남자만 용서받으라는 법 있나요?
    전 여자편입니다.
    언니가 완전 남자에 미친 넉 나간 여자가 아니고 현명하다면 돌아올겁니다.

  • 5. jk
    '09.1.15 11:23 PM (115.138.xxx.245)

    윗분말이 오히려 정답일수도 있는듯..
    누구 편이냐를 떠나서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가정으로 돌아가면 그나마 좋은 것이겠지요..

    그리고 같이 살면서 생활 패턴이라는게 있는데
    이게 쉽게 바뀌는게 아니거든요. 근데 그 생활패턴이 갑자기 바뀐다..
    이럼 누구나 다 의심할만 하죠..

  • 6. ...
    '09.1.16 12:29 AM (124.49.xxx.74)

    근데요... 여자는 바람이 나도 확실히 나더라구요... 뭐가 정답인지는 알수없고... 여튼 바람난 여자 열에 아홉은 지 자식도 버리고 도망가는거 같아요.....

  • 7. .
    '09.1.16 12:37 AM (220.85.xxx.218)

    대개의 경우 여자는 결혼생활에 불만이 쌓이고 쌓인 후에야 바람을 피운다네요. 전문가 왈.
    남자는 그냥 바람피울 환경이 되니까 피우는 경우가 많구요.
    그래서 현실을 보면 여자가 가정으로 돌아가는 확률이 확실히 더 낮다는군요.

    다 그렇다는건 아니에요. 많이들 그런대요. 원글님 새언니같은 경우에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님...'말씀이 정답일 수 있겠네요. 저도 여자편..

  • 8. 생활에
    '09.1.16 12:53 AM (122.46.xxx.62)

    생활에 지치고 불만이 쌓인다고 해서 바람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바람나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고 봅니다. 즉 그 사람의 성격, 사고 방식이죠.

    바람 못 필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바람 못 핍니다.

    바람의 원인에 대한 전문가의 말은 믿을 것이 못 된다고 봅니다.

    소위 그 전문가라는 사람의 혼자만의 추정이죠.

    바람 나는 사람은 새파란 새색시 - 결혼한지 몇달 안되는- 가 바람나는 것도 봤습니다.

    그리고 겉

  • 9. .
    '09.1.16 1:13 AM (220.85.xxx.218)

    음.. 그 전문가라는 사람은, 이혼하는 커플들을 수천쌍씩 만나고 상담하는 사람입니다.. 추정이 아니라.

    불만이 쌓인다고 다 바람나진 않죠 당연히.. -.-
    다만 바람이 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사람에게, 불만쌓임이라는 촉진제가 있으면,
    그때 바람이 날 수 있는거죠..
    새파란 새색시가 바람나듯, 그냥 결혼생활 재미없다고 불륜하는 여자도 직장에서 봤습니다. 사람마다 각양각색이죠.
    다만, 남자보다 여자들이 가정으로 덜 돌아온다는 말이 맞더라는 얘길 한거에요..

  • 10. ..
    '09.1.16 2:43 AM (121.88.xxx.149)

    여자가 덜 돌아오는게 아니라 못 돌아오는거라 하더라구요
    바람핀 상대를 용서하는 비율이 여자남자중 누가 많을까요?

  • 11.
    '09.1.16 8:05 AM (220.75.xxx.15)

    생각도 여자는 남자를 용서하나 남자와 사회는 여자를 절대 용서 안하죠.
    그걸 여자는 바람 나면 자식도 없다는데...그건 절대 아니죠.
    남자들이야말로 자식 생각 절대 안하죠.
    그걸 통념처럼 여자를 더 무시하고 있을 곳 없이하는데...
    가끔 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생각 들어요....

  • 12. //
    '09.1.16 9:02 AM (165.141.xxx.30)

    직장 유부녀 여직원 바람이 낫는데 허구헌날 야근이라고 속이고 남자 만나고 바람남 울회사앞에 점심때고 저녁때고 와서 기다리고 잇고...일은안하고 둘이 문자질에 메신저에 ..옆에서 보면 저건 아닌데..입니다 ..

  • 13. ....
    '09.1.16 10:34 AM (211.210.xxx.30)

    오빠의 감이 맞을 수 있어요.
    동생에게 상담할정도라면 거의 확신단계라고 할 수 있죠.
    저도 오빠가 이혼했는데요, 막판에 저에게 말해서 휴대전화 위치 정보로 위치확인해보니
    내연남이랑 자주 만나더군요.
    결국 이혼했는데요
    당시에는 몰랐지만 그 남자가 오빠한테 전화도 하고 그랬데요.

    의처증같은 괜한 의심이라면 동생에게까지 이야기 하지 않을꺼에요.

    휴대전화 위치 알아보는 서비스같은거 가입하거나 은밀히 알아보라고 하세요.
    전 최악의 경우 흥신소에도 연락하려고 했는데 그 전에 밝혀졌어요.

  • 14. 제 경우
    '09.1.16 6:56 PM (211.109.xxx.163)

    올케가 바람이 났었죠.
    매주 일요일 밤마다 예배보러 간다고 밥상 차리다가다도 꼭 뛰쳐 나갔어요. 그리고는 2`3시간씩 안 들어오고..
    제가 눈치를 채고 넌즈시 경고했는데..
    친구 만나고 온 걸 갖고 왜 그러냐고,,역시 시짜라고 난리 난리를 치더니
    1년후, 두 살 배기 아이 뿌리치고 집을 나갔습니다.
    여자들은 바람이 나면 정말 눈에 뵈는 게 없나봐요.
    조카는 제가 키웁니다. 엄마 한 번 못 불러보고 가여워요.
    그런데 요즘 가끔 연락을 해 오나봐요, 이제는 내연남도 지겨운지.
    그런 여자라도 역시 친모니까 조카 생각하면 다시 만나게 해 줘야 할 것도 같고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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