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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재혼상대로 애둘딸린 이혼남을 사궈요
이사람한테 시집가고 싶다고
전 애둘이라는 말에 좀 걱정되구요
동생은 이혼했지만 아이는 없어요
그리고 강한 성격이라 남에 아이 자기새끼처럼 돌볼 아량은 없는 그릇은 확실하구요
지금은 서로 좋아서 저러지만...
말린다고 고집센 동생을 엄마나 저나 꺽을 수 없을 거도 같고
아빠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시고요
아직 남자쪽을 본건 아니라서 남자 됨됨이를 모르지만
걸리네요 아주 많이요
잠이 안와요
1. 음
'09.1.15 3:18 PM (71.179.xxx.5)불행의 씨앗같아요.
제친구가 계모밑에서 자랐는데. 계모를 엄마라고도 안하고 " 그여자 " 라고 합니다.
실제로 맞기도 했고요. 정말 증오하면서 자랐어요.
그리고 그 계모가 자기 아이낳고는 제 친구 밥도 조금 줬답니다. 옷도 안사주고.
인생 불행하게 살지 맙시다.2. 그냥 두세요
'09.1.15 4:24 PM (58.140.xxx.60)지 팔자죠. 혹시나 집안 누구가 말려서 결혼 못하게되면, 내결혼 망쳐서 나 혼자살게 했다. 원망할걸요. 그냥 두세요.
계모는 계모일뿐 어쩔수 없어요. 착한 계모도 계모예요.3. ....
'09.1.15 4:31 PM (203.247.xxx.172)계모는 계모라는 단어가 있는 데
전처의 자녀들은 가리키는 말조차 없네요...
계모 자리라는 게 무지하게 불쌍한 자리라 하던데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게 직장에만 있는 얘기가 아닐 거예요
아무리 잘해도 욕 안 먹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아이들도 불쌍하고, 계모도 불쌍하고...
말리고 싶습니다!!!!!!!!!!!!!!!!!!!!!!!!!!!!4. 계모자격
'09.1.15 4:36 PM (222.237.xxx.57)강한 성격이라면 더욱 남의 계모하면 안됩니다.
그 남자랑만 살아도 그렇고 애들이랑 같이 살아도 그 성격에 얼마 못가고
파탄 나던가 그 집 아이들 너무 불행해 질것 같아요..5. ...
'09.1.15 4:48 PM (119.64.xxx.146)많이 힘들것 같습니다만...(제 지인도 남의 아이 키워봤습니다)
요즘세상에는 이혼하고 혼자아이들 양육하시는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남자분이 어떤 사람인지 아이들은 어떤지 잘 알아보시고 반대를 해도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6. 아마
'09.1.15 4:53 PM (124.80.xxx.53)연애할 때는 공주님처럼 대우해 주겠지만 일단 집안에 데리고 오면
무료 파출부 더하기 보모가 될 수 있지 않을지...
동생분한테 3년 정도 더 그냥 사겨보고 난 뒤 결정하라고 하면 좋을 듯해요.
자기는 지금 결혼하고 싶은데 친정에서 반대하면 맘 많이 상하니까 부드럽게
얘기하시면 좋겠네요.7. 신명기
'09.1.15 6:52 PM (60.240.xxx.140)아 그저께밤에 애딸린 남자랑 결혼 13년끝에 엄청난 후회의 글과 함께
절대 그런 결혼하지 말라는 눈물나는 글을 읽었는데..
여동생분이 정신차리셨으면 하네요. 자기자식 키우기도 힘든데
함부로 할 수도 없는 전처자식 2명을 어떻게 하시려구..8. 에효~~
'09.1.15 7:12 PM (59.86.xxx.74)말릴수 있으면 말리세요
웬만한 결심가지고는 힘들어요.
계모도 성격버리고 아이들도..힘들어하고 아무튼 제 주위에 잘된 케이스가 없어요.
더구나 아이도 없는 분이시면 나중에 아이도 생길텐데..그러면 더 힘들어집니다..그렇다고 애 안낳고 남의 애만 키우기에는 동생 인생이 불쌍하고...9. 팔자
'09.1.15 8:27 PM (125.131.xxx.167)자기팔자 자기가 만든다고...왜 그런자릴..
전 계모밑에서 자랐는데 아주 치가 떨려요.,,
아버지 돌아가시면 당연히 죽거나말거나 연락 끊을거구요.
자식문제땜에 게모도 남편한테 여자로 사랑받고 살기 힘들걸요.
재혼이라면서 왜 그리 생각이 짧으신지..동생분..휴..제가 다 답답하네요.10. ㅌㅌ
'09.1.15 9:11 PM (125.137.xxx.69)그냥 두세요....
제 팔자 제가 만든다고.
솔직히 이혼까지 했으면 세상물정 알만큼 알고 남자에게도 델 만큼 뎄을텐데 그런 말 하는 것 보니 그야말로 팔자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