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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피아노소리때문에 힘드신 분들 계신가요?

결정내리기가..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09-01-15 14:42:23
아이들 피아노를 사주려고 합니다.
9살,7살
둘 다 지금 피아노학원을 다니고있는데...연습용으로 피아노를 사주려고 하는데...
소음문제가 걸려요.
아래층,위층 조용한신분들이고 자녀들은 고등학생들이에요.
사서 6시이전에만 연습하게하면 별문제 없을까요?

잘치는거면 몰라도 딩동딩동 수준인데 행여라도 누군가가 아이들 연습소리에 피곤해 하신다면 안될것 같아서요.

그리고 혹시 피아노 보러가서 확인할게 있나요?
중고를 살껀데...제가 문외한이거든요..
IP : 119.69.xxx.15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랫집
    '09.1.15 2:47 PM (121.55.xxx.218)

    전 지금 층간소음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피아노 소리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아요.
    개인마다 소음을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저희는 저희 아랫집도 피아노 소리 들리고 윗집도 피아노 소리 들려요.
    두집다 초딩 애들이 있어서요. 저녁에 9시까지는 괜찮은거 같은데
    원글님 주위분들이 어떨실지가 문제겠지요..

  • 2.
    '09.1.15 2:50 PM (125.176.xxx.60)

    하루에 두세시간씩 매일...요런식이면 좀 힘들 거 같지만 말씀하신 정도라면 크게 문제될 거 없을 듯한데요?
    위아래 아기 있는 집이 있는 것도 아니니...

    근데 정말 아파트 방음 좀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는 윗집에서 피아노 칠 때, 소리 자체가 거슬린다기보단... 아는 노래 나올 때마다 '아니야 음이 틀렸잖아!' 이러면서 괴로워하지요. ^^;
    그리고 더듬더듬 칠 때. 다음 음이 계속되기를 기다리다보면 어느새 숨을 죽이고 듣는...;

  • 3. 9시 이전까지
    '09.1.15 2:53 PM (59.5.xxx.241)

    는 대부분 이해하지요..
    저희 윗집 피아노 레슨하는집이예요..
    일요일 낮에 레슨받는 학생이 있는것 같은데 제법 잘쳐서 부엌에서 일하면서 듣는 재미 쏠쏠해요.. 밤, 새벽에 의자만 안끌었음..좋겠어요

  • 4.
    '09.1.15 2:55 PM (125.176.xxx.60)

    아, 제가 정말 숨넘어갈 뻔했던 적은... 윗층에서 '문 리버'를 치는데
    무무무문리리버버 와아아일드~ 거의 이 수준으로 버벅 느린 거예요.
    다음 음이 나와야 하는데 안 나올 때의 그 숨막힘이라니;

  • 5. 결정내리기가..
    '09.1.15 2:57 PM (119.69.xxx.150)

    밤9시까지도 쿵쿵거리고 돌아다녀도 여지껏 올라오시거나 한적은 없는데
    이런 걱정을 하느니 속편하게 디지털피아노를 살가싶어서요.
    참...이사다닐때마다 혹시 피아노가 상하거나 하지는 않나요?
    가을쯤에 이사를 가려고하는데 그렇다면 그뒤에 사야하나싶어서요...

  • 6. 결정내리기가..
    '09.1.15 2:59 PM (119.69.xxx.150)

    맞습니다.
    이전에 살던 여학생이 피아노를 쳤었는데 일년이 지나도 늘지않는 실력에 제가 다 신경이 쓰이더군요.
    에효...

  • 7. dd
    '09.1.15 3:00 PM (121.131.xxx.166)

    전 새벽 6시면 첼로를 키는..전공하는 학생 바로 옆집에도 살았는데..
    애들 깨우기 좋고..괜찮던데요 -_-;
    저 봐라 저누나는 꼭 6시에 연습하지 않냐...이러면 우리애들이 짝 째려보는데
    ㅋㅋ 애들아...미안하다...
    나중에 좋은대학 갔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

  • 8.
    '09.1.15 3:04 PM (125.176.xxx.60)

    오옷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마침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윗집.;
    오늘도 버벅거림이 좀 있긴 하지만 다행히도 제가 모르는 곡이네요.

  • 9. 괴롭
    '09.1.15 3:06 PM (124.54.xxx.87)

    윗집에 먼저 살던 사람은 매일 아침 8시면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서 하루에 1~2차례씩 피아노를 쳤어요. 종종 밤 9시를 넘기기도 해서 좀 짜증이 났었죠.
    그러다 그 집이 이사를 가고 다른 집이 이사를 왔는데...정말 구관이 명관이라고...
    엄한 시간에 피아노를 치지는 않는데 분위기가 큰 애가 피아노 칠때 옆에서 작은 애가 같이 앉아서 치는 것같아요. 아니 작은 애는 치는게 아니라 막 두드리죠. 손바닥으로 내리치는 듯 건반을 막 눌러대는데...이게 매일 반복이네요. 정말 마구 내리치는 피아노 소리 정말 듣기 힘들어요...ㅠ.ㅠ
    저희 집도 피아노 있거든요. 디지털 피아노에요. 제 엉망인 연주가 민폐가 될까 싶어 가끔 연주할 때는 헤드폰 끼고 하는데 갈수록 정말 저만 바보짓 하나 싶어지네요. 음질도 안 좋고 해서 저도 애 낳고 나면 남들처럼 일반 피아노 살까 싶기도 해요.

  • 10. 13
    '09.1.15 3:06 PM (211.35.xxx.46)

    저희 옆에 밑에 집에 초등학교 여학생이 피아노를 치드라구요. 요즈음은 방학이라 낮에도 치는데 전 별로 모르겠어요.

    공부할때도 피아도 소리 들려요.

    치다가 마지막 부분에 계속 틀리는거 듣고 '아.. 쟤는 저기서 막히네.' 몇일 뒤에는 그노래 나오면 아직도 저거 치네 이러죠.

    그런데 하루는 친구가 집에 놀러오더니 그 피아노 소리 듣고 어떻게 사냐고? 성질 안나냐고 그렇더라구요.

    그때 사람마다 다른걸 느꼈어요.

    그리고 피아노를 그 여자애가 좀 잘쳐요. 노래 한 곡을 거의 다 치니까 듣기 괜찮더라구요. 초반에 막 치다 말다 그러면 짜증날텐데.

    좀 이상한 의견이죠? ㅎㅎ

  • 11. 디지탈피아노
    '09.1.15 3:09 PM (168.248.xxx.1)

    디지탈 피아노 사세요
    중고 피아노 가격이면 디지털 피아노 중상급 새거 살수 있어요
    터치나 소리나 괜찮구요
    한밤중에도 헤드폰끼고 연습할수 있고 다양한 소리를 내니
    악기 소리도 많이 알수 있구요
    이사할때도 간편하고

  • 12. 소리
    '09.1.15 3:13 PM (210.103.xxx.29)

    아들과 친한 형아(초등2)가 윗층에 살아요~ 맨날 놀이터에서 함께 놀며 거의 추종자에 가까운데 이 형아가 피아노를 일정시간에 연습을 해요~~그러면 울 아들 자기도 연습합니다..ㅎㅎㅎ

  • 13. ..
    '09.1.15 3:27 PM (119.70.xxx.164)

    무지 시끄러워요.

  • 14. ..
    '09.1.15 3:31 PM (211.229.xxx.53)

    피아노를 절대 거실에 두지 마시고 방에 두시고 문 닫고 치면 그래도 소음이 많이 줄어듭니다.
    이웃집벽쪽에 두지 마시구요...

  • 15. 디지탈
    '09.1.15 3:39 PM (59.31.xxx.122)

    저도 그냥 디지탈피아노 사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잘치던 못치던간에 원하지 않는 사람이 듣기엔 다 똑같아요
    그냥 소음공해일뿐이죠..
    저희 윗집같은 경우 일요일에도 아침8시도 되기전부터 피아노 띵똥거리는데.. 어후.. 진짜.... ;;;;

  • 16. 밤 늦은
    '09.1.15 3:44 PM (123.214.xxx.26)

    시간에만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결혼하기 전 언니가 주말이면 집에서 피아노를 치는데..
    하농이었나...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나중엔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제발 틀려도 다음부분으로 넘어가달라고...

    전 쿵쿵 뛰는 소리보다는 피아노 소리 정도는 괜찮던데요.
    전공 아닌 경우 하루종일 치는 것도 아니고..

  • 17. 원글
    '09.1.15 4:02 PM (119.69.xxx.150)

    결정내리기가 더 힘들어졌어요..어쩌죠?
    나이가 드니까 신중해진건지 결단력이 부족해진건지...한달도 넘게 고민만 하네요.

    1층이면 윗집으로만 소리가 전달되니까 좀 나아질가요?
    댓글에 올려주신대로 주방쪽에 있는 방에 두고 주방족 벽에 붙여두면 좀 덜할까요?

  • 18. 사세요.
    '09.1.15 4:13 PM (125.181.xxx.175)

    낮에만 치게 하면 되잖아요.
    공동주택에 살면서
    낮에 들리는 피아노 소리도
    못참으실 정도로 예민한분이라면
    단독주택으로 이사 하셔야지요.

  • 19. .....
    '09.1.15 4:19 PM (211.178.xxx.236)

    저도 너무 집에 피아노 들이고 싶은데,
    바로 아랫집 사람들이 엄청 까탈스러운 사람들이라 못사고 있어요.
    사주고 싶은데 넘 짜증나요.

  • 20. 가격이
    '09.1.15 4:33 PM (59.26.xxx.134)

    중고로 사도 가격이 꽤 비싸지만 야마하 싸일런트 피아노는 어떨까요?

    저도 아이가 피아노 치는데 그 전 아파트에선 방음도 나름 잘 되어 있고
    아이가 다른 학원 안다니고 일찍 들어와서 낮 동안에 피아노를 마음 놓고 칠 수 있으니까
    아이가 피아노를 꽤 좋아했는데
    새로 이사온 곳에선 우리 아이도 늦게 끝나고, 위아래층 모두 수험생이라
    제가 시간 정해 놓고 피아노를 치라고 하니까, 그 시간에 혹 못치게 될 때도 있고..
    저도 다른 할 일이 있는데, 정해진 시간에 아이 피아노 치는거 봐주려면 자꾸 아이를 독촉하게 되어서 요즘은 전처럼 피아노를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요.

    제가 다시 사게 된다면 싸일런트 피아노를 사주고 싶거든요.
    그래서 추천드립니다.

  • 21. ..
    '09.1.15 5:40 PM (119.64.xxx.162)

    거실에는 절대 두지마세요 공간이 넓은곳엔 소리가 울려 훨씬 크게 들려요
    우리도 거실에 두었다가 시끄럽다 해서 컴하는 방 전체에 울카펫 깔고 피아노 놓으니
    카펫이 소리를 잡아먹어 그뒤론 암말 안하세요
    커텐도 두꺼운 이중커텐으로 했구요
    근데 이젠 아이가 크니 전혀 치질않아 그냥 장식용입니다
    피아노를 왜샀나 무지무지 후회하고 있어요
    아이들 관심은 잠깐이더군요

  • 22. 야옹
    '09.1.15 5:53 PM (124.51.xxx.8)

    전자피아노는 안되는건가요? 헤드폰끼고 칠수도 있어서 암때나 쳐도 되는데.. 저희 윗집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피아노 치데는데.. 낮이라도 소리 듣고있음 듣기싫어요. 그것도 잘도 못쳐서 더 듣기가 괴롭네요.. 왜 전자피아노는 안되나요?

  • 23. ...
    '09.1.15 6:19 PM (220.85.xxx.195)

    사일런트 사주시면 되겠네요.
    저도 이사가면서 피아노를 살 예정인데 야마하 사일런트 사려고 생각중이에요.

  • 24. 우리애
    '09.1.15 8:45 PM (121.138.xxx.212)

    미칠려고 해요.
    아랫집에서 낮에 피아노 두시간씩 치는데요.
    거실에 없고 작은 방에 있는데
    진짜 다른 곡 듣고 싶어요.
    매일 같은 노래 2년째.

  • 25. 디지탈피아노
    '09.1.15 10:49 PM (203.142.xxx.114)

    디지탈피아노에 한표~~
    전공할거 아니면....
    저도 초등학생 아이들 연습용으로 샀는데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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