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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대졸 예정인데요 조언좀 부탁해요

커피 조회수 : 617
작성일 : 2009-01-14 14:37:24
제가 결혼을 일찍 하고 아이도 빨리 낳아서인지
주위에 조언을 들을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거 같구요
항상 시행착오도 많이 한거 같은 미안한 마음이
아이한테 들구 그래요

제 딸이 올해로 25살 되었구요
국내 명문대 2학년까지 다니다가
미국 100위안에 드는 학교에 편입하여
올해 졸업 예정인데요

저는 국내로 와서 공채 에 도전하라고 하고있고
아이는 국내로 할지 아니면 미국에서 취직을
하는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거든요

저는 오랫동안 떨어져있던것이 싫어서
국내에서  가깝게 살고 싶거든요

미국에서 공부는 잘해서 4.0 학점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저는 국내에서 대학을 다녔어도
사느데 지장없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있었구요

진로를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 조언좀 해 주세요

국내에 취업을 할경우 어디에 도전해 보는것이
좋을까요
과는 회계과인데
거기서 자격증따도 국내에서는 인정이 불확실 한거고

저는 자격증 따지 말고 일반 기업회계과로 도전해 보라고 하고있고요

다 큰애 제가 너무 참견하는걸까요?
IP : 222.238.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09.1.14 3:21 PM (121.131.xxx.166)

    미국에서 취업이 가능하다면, 미국에서 취업하시는 게 좋아요. 우선 경력이 될테니까요
    그런데 미국에서 시민권자가 아닌..동양계 여자아이가 취직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러니까 우선 미국에서 취직할 수 있으면 취직하고, 아니라면 한국에서 취직을 해야하는데...
    도전이라면.. 뭐 금융공기업에 도전하시는게 좋겠네요. 그런데 문제는...모 금융공기업 합격자 스팩을 볼 수 있었는데..코넬대 졸업생도 있더이다. 서울대고 연고대는 소수고.. 외국 아이비리그 졸업자들도 있더라구요. 불황이라서..취직하기 어려워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 회계사 자격증 사실..한국에서 그닥 인정 못받구요, 한국내 외국계회사의 회계정리를 해주는건데.. 박봉에 일 많고.. 그리고 단기간에 쓰고 버리는..아주아주 못된 시스템을 갖췄더군요.

  • 2. 미국 아짐
    '09.1.14 3:38 PM (99.141.xxx.142)

    한국에서 취업하려면 AICPA와 KICPA 모두 다 있어야 자격증 있다는 말 꺼낼 수 있을거에요.
    그러니 미국에서 자격증 취득 후에 한국에서도 자격증 취득하면 좋지요.
    제가 미국에 있어서 한국 사정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요,
    지금 미국 상황이 아주 안좋아요.
    많은 회사들이 최소 20%에서 많게는 50%까지 감원했구요, 멀쩡한 회사들도 몸사리느라 감원을 고려중입니다.
    있던 사람도 짤리는 마당에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아닌 인터내셔날 뽑는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인원을 쉽게 쓰기 위해 인턴들을 많이 고용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필요할 때만 불러서 일을 시킬 수 있으니까요.)
    한국에 있는 제 동생에게 듣기론 한국도 미국과 별 다를바 없다고 하네요.
    (제 동생 S대 졸업반이고, 이름대면 다 아는 모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던 한국이던 넣을 수 있는 곳은 다 이력서 넣으라고 하세요.

  • 3. 커피
    '09.1.14 3:52 PM (222.238.xxx.42)

    dd님 미국 아짐님 정말 복받으실거예요 ^^
    많은 도음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 4.
    '09.1.14 4:18 PM (122.17.xxx.158)

    아이가 미국에서 취직하고 싶어한다면 일단 도전해보라고 하세요. 하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어렵습니다.
    상황이 어렵다는 것만 알려주시고 만약을 대비해서 한국에서 취업준비도 같이 하라고 일러주세요.
    엄마의 바램은 살짝 접어두시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단 끌어주세요.
    아이가 엄마 때문에 한국 들어왔다 생각하게 되면 나중에 원망살수도 있어요.

  • 5. 커피
    '09.1.14 5:01 PM (222.238.xxx.42)

    음 님도 복 받으실거예요 ^^
    조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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