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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감기 바이러스가 울 아들 배속에서 겨울 휴가를 즐기시네요 ...ㅠㅠ

은혜강산다요 조회수 : 267
작성일 : 2009-01-14 14:33:48
29개월된 우리 큰 아들이 3일전에 감기가 걸리셨는데...

증상은 열이 38~39도를 넘나드시고
황금빛 콧물이 사정없이 넘나드시고
그랬는데....
문젠 배가 아프다는 거예요
목도 안부었고 귀도 말짱하신데
그 밥통인 배님이 아프셔서 그 좋아라 하는 밥도 잘 안드셔서 ......
특단의 방법으로 바이러스를 물리쳤답니다

특단의 비밀은 식용 숯가루 복용....
이틀  먹이고 말썽쟁이 감기 바이러스 확악 잡았네요


그런데 또 어제부터 13개월 된 막내도 29개월된 형아님한테 바이러스를 고스라니
인수 받으셨는데...
헉! 이 번에도 바이러스들께서 막내 배속으로 자리를 잡았드라고요...ㅠㅠ
막내는 어려서인지 일단 뭘 드셔주시면 다 반사 반사...ㅠㅠ
하루 반나절을 토하시는데 엄마의 강심장을 조마조마 하게 해주시더니
어제밤 숯가루 복용하고 오늘 아침 또 복용하시니 점심에는 죽 드시고 쭉 주무시는 기염을 토하시네요...^^

저는요 감기가 코감기 기침감기 열감기는 들어 봤어도
요 난봉꾼들이 아가들 위로 가셔서 겨울휴가를 즐기시는 줄은 첨 알았습니다

암튼지 3박 4일동안 우리 아가들 배속에서 겨울 휴가를 마치신 감기 바이러스들께서는
이제는 다른 피서지를 찾아  떠나셨네요

예기치 않은 바이러스 방문으로 한동안 집안은
피난민 캠프처럼 바뀌셨고...ㅠㅠ
오늘부터 대 청소로 집안을 확악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녀석 감기로
제 몸은 완전 녹초가 됐네요..ㅎㅎ


IP : 121.152.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훗..-_-
    '09.1.14 2:39 PM (125.184.xxx.193)

    이런...제가 감기만 오시면 뱃속에서 바이러스가 휴가를 즐기시는 덕택에..아주 감기만 걸리면 히껍하는데..

    고생하셨겠어요. ^^

    그래도 잡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2. 수연
    '09.1.14 3:07 PM (221.140.xxx.188)

    촛불들고 한번쯤 스친 인연이 있을것같은 님.
    글도 재밌게 쓰시고
    아이들도 잘 키우시고
    멋진 분이세요.

  • 3. 그래도
    '09.1.14 3:16 PM (59.13.xxx.51)

    3박4일이면 정말 양호네요..저 지금 감기 일주일넘게 달고 있어요...뱃속에 있지는 않지만
    코에..목에 머물러있는데..안좋아요~~ㅠㅠ

  • 4. 아..
    '09.1.14 5:16 PM (90.194.xxx.125)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올해 9살 되는 제 아이도 이번에 감기가 똑같이 왔었어요.
    이번에는 정말 감기가 지독해서, 이번 겨울 프로폴리스와 생강배즙으로 잘 이겨왔던 감기가
    지금 일주일째입니다. 중간에 응급실도 갔었어요..
    다음에 한국에 나가면 식용숯가루를 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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