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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보험으로 도우미쓰시는 분 계세요?
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았답니다.
도우미 없이는 같이 사시는 아버지가 너무 힘들어하셔서요.
근데 보험관리공단에서 도우미를 알아볼 수 있는 기관 리스트를 한 20여개 주더군요.
처음이라서 어디에다 해야 할지...도우미는 믿을만하고 교육이 잘 되어있는지...
엄마 때문에 오시는 분이지만 아버지 식사나 빨래도 해 주실지....
여러가지로 안심이 안되고 불안하네요.
혹시 장기요양보험으로 도우미 써 보신분 경험을 좀 나누어 주세요.
뭘 살펴봐야 하고 뭘 체크해야 하는지를요.
감사드립니다.
1. 우후죽순
'09.1.14 1:36 PM (210.98.xxx.135)제가 주변에서 들었는데요.
도우미 파견 하는 센터가 주변에 우후죽순 엄청 많지요?
개인들이 신고하고 돈벌이에 뛰어든 센터들입니다.
어디가 잘하는지는 모르고 아마도 전화 해보면 모두 잘해주는 센터 같을겁니다.
그게 같은 지역에 그렇게 많다보니 요양대상자 유치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어쨌든 대상자 확보가 수입과 직접적인 관련이있으니 말입니다.
그렇게 어느 한 단체를 정해서 요양보호사를 보내달라고 하면
요양보호사가 와서 어르신을 돌봐줄겁니다.
그런데 요양보호사와 요양을 받는 대상자와의 사이에 갈등들이 있더라구요.
집안일을 어느선 까지 해야되느냐가 문제가 되어서요.
원래는 대상자를 위한 모든것은 요양보호사께 부탁해도 되는건가봐요.
대상자 가족을 위한 일들은 안되지만
대상자의 식사에 관한건 요리,까지도 부탁해도 되고
대상자의 의복 세탁과 목욕 세수 양치 안마 병원 모시고 가기등등
이런게 공식적으로 된다하더군요.
그리고
한곳 센터에서 서비스를 받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다른 센터로 바꿔서
서비스를 신청 해도 되는거 같구요.
원래는 대상자를 위한거지만
요양보호사에 따라서 좀 융통성 있게 해주시는 분들도 있나봐요.
어떤 분들은 딱 선을 그어서
딱 대상자의 옷만 세탁하고 그런 분들도 있나봐요.
가족분들이
그날 서비스 받는 시간 안에서
어르신의 스케쥴을 짜서 필요한 서비스를 해주십사 부탁하는것도
시간을 잘 활용할수 있을거예요.2. 그건...
'09.1.14 2:46 PM (203.142.xxx.230)아니지 싶습니다. 요양 보호사에게 아버님 빨래에 식사까지라니요...
요양보호사는 어디까지나 요양 보호사입니다. 파출부가 아니란 말이죠...3. **
'09.1.14 3:37 PM (121.132.xxx.11)http://www.longtermcare.or.kr/portal/site/nydev/
위 사이트 가셔서 지역별 검색을 하시면 요양원이 여러군데 나와요.
그럼, 제일 신뢰가 가는곳이나 여러군데 전화를 해보시고, 그 중에 한곳을 선택하셔서 연락하면
일단 팀장이나 원장이 집으로 와서 환자 상태를 봅니다.
그리고 계약서를 써요. 예를 들어, 하루 몇 시간, 일주일에 몇 번.. 이런식으로요.
비용을 계산하고요(참고로, 1급이신 경우 한달에 15만원 ~ 20만원선입니다)
끝입니다. 계약서 대로 사람을 보내주고요, 필요하시면 간호사도 보내주는데, 간호사를 원하실 경우는 의사의 지시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럼, 의사한테 받아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요양사를 부르시면 아버님에 관한 간호는 다 맡기시고요, 생활은 어머님이 하셔야죠.
웃돈을 요구하고, 파출부일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다고는 들었지만 불법입니다.4. **
'09.1.14 3:41 PM (121.132.xxx.11)수정 - 어머님에 관한 간호는 요양사에게 맡기시고, 생활은 아버님이 하셔야합니다
대신, 어머님에 관한 건 다 해준다고 들었어요. 어머님 식사, 빨래, 어머님이 계시는 방의 청소등은 다 요양사 몫이라고 했거든요.5. 보통
'09.1.15 10:26 AM (211.40.xxx.42)환자 상태에 따라 등급을 받습니다.
2급을 받는다는 기준일때 일주일에 2일 하루에 4시간입니다.
그 시간안에 요양사는 간병을 받는 대상자에 대한 것을 해 주는거니까
모든것을 다 할 시간은 안 될것 같은데요........
미리 계획을 짜서 시간을 허투로 보내지 않게 하시면 좀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