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SKY나오신 분중에 학원강사하시는 분 계신가요..?

뭐라도하면좋으련만.. 조회수 : 2,978
작성일 : 2009-01-14 12:58:25
남편이 그 쪽으로 관심을 조금씩 갖기 시작했는데,
혹시 현업에 계신분 계신가요..?
공부만하다가 잘 안되서 거의 처음으로 가져보는 직업인데
보통 연봉이 어느정도 될까요..궁금하기도 하고,
처음이라 그 분야에 계신 분들의조언을 좀 듣고 싶어요..--:;
IP : 211.209.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4 1:02 PM (121.131.xxx.225)

    굉장히 많죠...........제가 아는 학원 강사는 죄다 스카이 인데요..
    연봉은 천 차 만 별 이구여......연예인과 같다고 할까~

  • 2. ..
    '09.1.14 1:05 PM (116.127.xxx.232)

    전 SKY 출신은 아니지만 강사 잠시 했었는데요..
    연봉은 정말 천차만별이고 그래도 강사 경력 없어도
    SKY 출신이라는 점으로 학원에선 홍보 효과도 있고 그래서
    다른 강사들보다 초봉은 좀 높을거에요.
    근데 강사 생활하며 느낀게...본인이 가진 지식보다 그걸 학생들에게
    얼마나 잘 풀어내느냐...즉 강의력이란게 더 중요하더군요.
    사실 학생들이 필요하거나 원하는 지식은 그리 높지 않아요.
    일반 고등 교육만 착실히 받는다면 다 알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걸 쉽고 재밌고 명쾌하게 전달하는게...진짜 스타 강사들이구요..
    강의력이고 카리스마죠.......

  • 3. 뭐라도하면좋으련만..
    '09.1.14 1:11 PM (211.209.xxx.120)

    아..그렇군요..자유님 감사해요..
    남편이 이래저래 고민하는것 같아 저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렸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 4. 많아요
    '09.1.14 1:11 PM (124.197.xxx.72)

    많죠. 주위에 제작년 에스대졸업하고 시험준비하다 안되서 지금 학원준비하는사람있어요. 에스대출신들끼리 부자동네에 열꺼라나요 뭐..

  • 5. 자유
    '09.1.14 1:15 PM (211.203.xxx.181)

    원글님 읽으신 듯하여 댓글 지웠습니다.
    사교육에 기생해 산다는 것은, 사람을 제법 의기소침하게 만듭니다.
    교실에 가면 누구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이나,
    82에 오면 소심소심해지는 저처럼요...

  • 6. 남편
    '09.1.14 1:19 PM (122.34.xxx.54)

    제남편이 그런 케이스에요
    imf 무렵 졸업하고 취업이 안돼서 이쪽으로 들어섰는데요
    처음에는 보습학원 중고생 가르치는거 200정도 받다가
    지금은 입시학원이랑 임용강의도 하거든요
    연봉 1억 될때도 있고 좀 안될때도 있고 그래요

    어쩔수 없이 이 길에 들어섰지만 가르치는일이 자기 적성에 이렇게 잘 맞는줄 몰랐데요
    적성이 잘 맞으니까 스스로도 노력을 많이해서 실력도 쌓아서 인정도 받았구요
    인맥도 참 중요해요
    이쪽도 로비가 장난이 아니죠
    유명한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 실제로 수업도 영 아닌데 로비잘해서
    인맥타고유명한 사람도 좀 있구요 (저희 남편은 로비쪽은 영 못하겠답디다 --;)
    서울대는 어디 가나 일단 좀 쳐주고요
    연대는 학원쪽에 별로 많지 않아서..
    고대는 이쪽 사람들 꽤 있는거 같아요

  • 7. 아이 학원
    '09.1.14 1:21 PM (125.178.xxx.171)

    원장은 의대 출신입니다, 근데 의사가 적성에 도저히 맞지 않아 학원을 하는데 자신은 이게
    너무 좋다고 합니다. 다 사람나름같아요.

  • 8. 아는 분이
    '09.1.14 1:27 PM (211.218.xxx.3)

    서울대 나와서 교사하다가 학원강사로 바꿨어요.
    연봉이 한 열 배 정도 차이난다고 하더군요.

  • 9. 뭐라도하면좋으련만..
    '09.1.14 1:30 PM (211.209.xxx.120)

    남편님..그렇군요..
    저희신랑은 K대..인상좋고 누가봐도 호감가는 사람이라 뭘하면 잘 할텐데
    너무 오래 공부만 하다보니, 지금은 뭘 해야될지 방황하는것 같아요..
    잘 할 수 있을것 같긴한데, 그 길이 꼭 내 길인지..확신이 안서는 듯해요..--:;
    끝까지 뒷바라지 못해준 남편한테는 미안하지만
    지금은 아이도 있고 제가 넘 힘들어서 뭐라도 좀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자유님..글을 읽으니까 떠오르는 사람이 있네요..
    남편 친구인데, 고등학교 선생님이예요..
    왠지 그 분과 참 비슷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말씀 감사하고, 너무 소심해지지는 마세요..
    누구도 당사자가 되어보지 않는한 뭐라할 수는 없는것 같아요..

    아이학원님..제 남편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 10. 과외
    '09.1.14 1:49 PM (125.178.xxx.5)

    라도 먼저 해보심이.. 저도 안해봐서 모르는데 학벌있다고 가르치는걸 잘하는거 같진않아요.
    저희 친정오빠도 대치동수학강사인데 인기많아서 학원엄마들이 문자오고 옮긴다그럼
    데려가라고 하고 난리네요.
    과외할땐 싫다더니 막상 강사해보니... 자기가 너무 잘해서 탈이라네요;;;;
    요즘엔 몸이 힘들어 한두달 쉬고 또 하려고하는데... 잘해도 계속하면 지치는 일인건
    맞는거 같고.. 어쨋거나 적성안맞음 고민 만년했어도 몇달 못 버텨요

  • 11.
    '09.1.14 2:06 PM (125.178.xxx.5)

    6천은 넘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억대 얘기하면 넌 어디서 들어와도 그런 극단의 케이스를
    들고오냐고.. 그런 스카강사가 다 되면 누구나 강사하겠죠.. ^^
    미래가 불안하긴 한데 그건 요즘 어느기업이나 다 그런거같아서 차라라 맘 놨어요

  • 12. ..
    '09.1.14 3:59 PM (118.32.xxx.207)

    스카이 출신이면 확실히 좋은 연봉 받을 수는 있지만..
    잘 가르치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356 연말정산 관련.. 세금폭탄 맞았어요ㅜ 1 세금폭탄 2009/01/14 952
268355 아피나 쇼파 가죽견적좀 봐주세요 3 가구 2009/01/14 1,076
268354 톳 데치는 방법... 6 ..... 2009/01/14 1,190
268353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언제부터 되나요 2 연말정산 2009/01/14 806
268352 설레는 예비 법조인을 보며 2 경향신문 2009/01/14 359
268351 캐나다에서 한국차 구입한후 느낀점 5 우리나라 2009/01/14 1,194
268350 영어공부 할 때 영어 듣기요~~~ 7 새해결심 2009/01/14 928
268349 명절이 다가오니... 2 인간관계 2009/01/14 413
268348 포항에 계신분 정보 부탁드립니다 (집) 궁금해요 2009/01/14 139
268347 달러로 신용카드 결재시 환율 적용문제 1 궁금 2009/01/14 381
268346 정종환 국토부 장관 3년내에 집값 오른다 4 일기예보 2009/01/14 493
268345 질문드릴께요 1 연말정산 2009/01/14 105
268344 얼굴 모양 머핀 만들기 -구입처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파티맘 2009/01/14 132
268343 매직기에 온도조절 기능 많이 쓰이나요? 4 추천 2009/01/14 303
268342 남편 동반없이 아이 데리고 시댁에 가시곤 하시나요? 9 궁금 2009/01/14 776
268341 사과를 택배로 주문했었는데요... 6 사과 2009/01/14 624
268340 뼈에 가죽만 붙어있는 여자. 10 에효 2009/01/14 2,259
268339 성경은 성적인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여자로서 거부감 듭니다. 101 로얄 코펜하.. 2009/01/14 7,535
268338 열흘된옷 반품될까요? 3 백화점 2009/01/14 357
268337 미국이나 중국에 전화시 가장 싼방법이 뭘까요? 6 국제전화 2009/01/14 352
268336 수내동에 초등아이 방과후 관리해주는 학원 없을까요? 2 발만 동동 2009/01/14 210
268335 제가 17년동안 한 번도 미국사는 형님집에 전화한 적 없는 사람인데요 23 못된 제수 2009/01/14 2,027
268334 hwp가 있어야 다운받을 수 있다는데 가르쳐 주세요 4 제발~ 2009/01/14 186
268333 후기보고 주문했다가 열흘동안 물건도 못받고.. 4 지쳤어요. 2009/01/14 788
268332 소 목심으로(덩어리) 뭘 해 먹으면 될까요? 3 메뉴 2009/01/14 267
268331 어제 도둑 들었어요 ㅠ.ㅠ 6 문단속 2009/01/14 1,272
268330 미네르바를 진짜라 믿는분들과 아니신분들 비율이 궁금해서요(투표) 47 궁금.. 2009/01/14 637
268329 시어머님의 칠순잔치... 4 바비 2009/01/14 521
268328 라디오21- 생방송 시작합니다. 1 志亨 2009/01/14 232
268327 아기가 울면서, 귀를 건드려요...ㅠ.ㅠ 어디가 이상한건지..... 8 4개월 2009/01/14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