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을 좋아하는데..
얼마 전에 생톳을 직접 사서 만들어 보게 되었어요.
톳은..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30-40초 정도,
검은 색이 약간 푸른 색을 띨 때까지 데치라고 하더군요 (인터넷 검색상..;;)
근데...
1분이 지나고 2분이 지나가도 푸른 색을 안 띄어요. ㅠ.ㅠ
푸른 색 띨 때까지 둔다고 계속 끓여대다가,
아삭한 질감은 사라지고 무슨 국수 삶은 질감만 남게 되었어요.. ㅠ.ㅠ
색깔에 개의치 말고
무조건 30-40초만 데쳐내야 되는 건가요? 그래도 되는 거예요?
한살림에 보니 마른 톳나물도 팔던데.. 그것도 불려서 같은 방법으로 데치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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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 데치는 방법...
.....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09-01-14 10:59:28
IP : 125.178.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주
'09.1.14 11:01 AM (59.19.xxx.239)살짝만 데쳐야 합니다 바로 파란색으로 변할때 뒤젹여서 찬물에 얼렁 헹궈야 해요
마른건 역시 데쳐야 하고요2. 전
'09.1.14 11:05 AM (210.121.xxx.54)톳을 채반에 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데칩니다.
3. .
'09.1.14 11:12 AM (119.203.xxx.191)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으신거 아닌가요?
조금 넣어서 파래지면 찬물에 담고
떠 넣고 전 그렇게 해요.4. 톳
'09.1.14 11:30 AM (220.75.xxx.240)댓글 전님처럼 하면 되구요,
끓는 뜨거운 물에 넣자마자 바로 건져 내어 무침하세요.
색이 안 바뀌어도 됩니다. 물미역처럼 생으로도 먹으니까요.
물미역도 끓은 물 부어 살짝만 데쳐지게(색 변화 아주 조금 있을까 말까) 해서
먹으면 생으로 먹기보다 더 좋아요.5. 원글이예요ㅠ.ㅠ
'09.1.14 12:11 PM (125.178.xxx.80)댓글 달아주신 걸 보니.. 전 톳을 삶아서 먹어왔던 거군요..ㅠ.ㅠ
처음에 톳 데칠(?) 때 데치면 웬지 불어날 거 같아서 조금만 넣어서 데쳤는데도 색깔은 안 변하더군요.;;; 해초무침에 있는 톳의 파란색..어떻게 하면 전 그 색깔이 날까요? ㅠ.ㅠ
전 색깔에 너무 연연했던 것 같아요. 앞으론 말 그대로 살짝 데쳐서 바로 꺼내야 겠네요...6. 팔팔끓는물에
'09.1.15 2:23 AM (222.238.xxx.92)푹 잠기게 넣었다 금방 꺼내어서 찬물에 헹굽니다.
데친것은 찬물에 좀 담가두라네요.
뜨거운곳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그냥 한번만 찬물에 헹구면 열기가 남아있어서 색깔이 죽는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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