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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가 만만한지 시가 잡것한테까지 말듣네요.

별스러워요 조회수 : 6,712
작성일 : 2009-01-13 20:02:17
좀 과격하게 쓰네요.

시누남자가 전화와서 금요일밤에 뭐하냐구..? 별일은 없지만 왜 그러니까
시누 생일이라고 밤에 데이트간다고 아이들 좀 맡아줄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허구헌날 시부모님 계실 때는 아이들 데려다 놓고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도 꼴보기 싫었는데
글쎄 어제는 우연히 시누가 그 남자랑 살기전에 한집에 세입자로 산 학생을 만났는데
몇년 전에 한참 연애할 때 시누애들 재워놓고 밤새 나가서 데이트한다고
밤에 애들 깨서 난리나고 그 학생이 전화해도 빨리 오는 법도 없었다고 어쩌고 이런 이야기
까지 들어서 짜증 더해지고.

게다가 이제 경우 시부모님 잠시 안계셔서 저도 몸다시 건강 찾아야 하고
제 아이들만으로도 하루가 힘들어 죽겠는데..

그노무 생일이 뭐 중하다고. 애들 데리고 나가서 저녁 사먹으면 안 되나..?
참 자기 인생 즐기겠다고 남에게 피해끼치는 인간들 머리는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IP : 60.240.xxx.14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단어를
    '09.1.13 8:05 PM (203.128.xxx.50)

    이혼한것도 아닌데 시가가 잡것들입니까...

  • 2. 윗님에러
    '09.1.13 8:06 PM (220.94.xxx.199)

    속상해서 하소연하는데 무슨 예의지적은..

  • 3. 맞아요..
    '09.1.13 8:08 PM (211.108.xxx.50)

    속이 터져 죽겠는데 무슨 단어 사용까지요...

  • 4. 저는..
    '09.1.13 8:12 PM (211.108.xxx.50)

    누구든 그 사람 상황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거 같아요.
    지금 생각에는 나는 절대로 안 그럴거야 하는 사람들도 막상 같은 상황에
    몇년씩, 몇십년씩 놓이게 되면 더한 반응 보일수도 있거든요.
    그냥 하소연은 그걸로 들어주면 안될까요...

  • 5. ..
    '09.1.13 8:17 PM (122.34.xxx.11)

    너무 심하게 썼나 싶어서..점잖게 다시 쓰네요 ㅎㅎ
    긴 세월을 똑같이 시달린다는거..이거 아주 사람을 피폐해지게 하는 듯 해요.
    저도 결혼11년차지만..10년을 한결같이..좋게 좋게 말하면 안통하고..좀 강하게
    말하면 잠시 움찔 했다가..잠시 후에 다시 도루묵으로 엉겨붙고..끝없는 반복이더군요.
    이젠 아주 소름이 쭉쭉 끼치고 질려서 ..말이 안통한다 싶어서 다 포기 하고 싶어지네요.

  • 6. 별스러워요
    '09.1.13 8:18 PM (60.240.xxx.140)

    시가가 잡것이라는 게 아니라..
    시가의 잡것이란 표현인데요...사실 아직 가족이 아니라 잡것이 맞아요.

  • 7. ...
    '09.1.13 8:33 PM (114.29.xxx.118)

    헉! 개념없군요...얼마나 서로 어려운 사이인데...시누가 전화해도 봐줄까 말깐데...
    정말 잡것 맞군요

  • 8. 그러니까
    '09.1.13 8:36 PM (58.120.xxx.245)

    시누남편이 아니라 애인인가요??
    열받지 마시고그냥 거절하세요
    속석어봐야 나만 손해고 엄마스트레스받으면 애들한테도 영향이 가죠
    그냥 거절해버리고 못들은 걸로하세요
    아무리 우습게본들 어쩐들 안해주면 땡이죠 뭘
    요즘말로 억울해하면 무경우에 지는겁니다

  • 9. 후유키
    '09.1.13 8:38 PM (125.184.xxx.192)

    전화는 수신거부로 돌려놓으시고 잠수타세요 ㅎ

  • 10. ..
    '09.1.13 8:40 PM (61.78.xxx.181)

    정말로 어려운 사이인데,,
    그렇게 전화를 했다니 그 남자의 용기 대단합니다...
    저는 그래서
    누군가 전화해서
    무작정 언제 뭐하니??라고 물어보면
    음 기억은 안나는데 뭐가 있다고 얘길합니다..
    몇년의 경험으로 그렇게 하게되었다는.....
    당췌... 거절할수없게끔 그렇게 질문하는것들 정말 싫어요...
    잊었는데 뭐 한다고 다시 전화하시고
    그날은 얘들 데리고 문화생활하세요..

  • 11. 거절
    '09.1.13 9:04 PM (125.178.xxx.31)

    뻔뻔하네요.
    그 시누 애인..
    거절하세요. 정 떨어지게
    그 다음부터는 그런 부탁 안한답니다.

  • 12. 뻔뻔
    '09.1.13 9:07 PM (61.81.xxx.6)

    딱 잘라 거절하세요.
    아님 매번 봐줘야해요 ㅠㅠ
    남편두 아닌 애인이 이런 잡노~옴

  • 13. 그냥
    '09.1.13 9:13 PM (125.177.xxx.163)

    거절하시는게 정답.
    이유가 필요한가요?
    그냥 싫다고 하면 되지.
    거절하는데 눈치까지 볼 필요는 없죠.

  • 14. 이해가안가요
    '09.1.13 9:14 PM (211.192.xxx.28)

    시누는 미혼인가요?
    아니면 애딸린 여자인가요?
    애달고 이혼했는데 애인하고 나간다는 말인가요??

  • 15. 옴마야~
    '09.1.13 9:15 PM (218.237.xxx.119)

    진짜 잡것이네요.
    서로
    어려운사이인데
    감히 전화로 아이를 맡겨요.
    그러는 시간에 시누는 손뒀다 뭐 한대요?
    염치는 있어서 부탁하기 뭐하니 그 잡것을 시켰나??

    절대로 봐주지 말것.
    물꼬 트는대로 앞으로 계속 봐줘야 할 입장이겠네요.

    아, 잡 것~ 맞네요.

  • 16. 맞네요
    '09.1.13 9:19 PM (121.133.xxx.113)

    잡것 맞는데요?
    친척도 아난데 잡것맞지요~

  • 17. 가뿐하게
    '09.1.13 9:23 PM (121.139.xxx.156)

    그럴땐 가뿐하게 거절하는 센스를 ,,,,,

  • 18. 원글
    '09.1.13 9:27 PM (60.240.xxx.140)

    죄송해요..좀 과격했죠,, 일단 거절은 했는데..제가 몸이 좀 안좋다고..

    제가 시부모님이랑 살다보니 이식구 저식구 뒤치닥거리에 9년 몸을 바쳤더니
    제 몸과 마음도 아주 피폐하네요. 그냥 이곳에다가 스트레스 풀고 가서 죄송해요.

    시누 남자는 같이 살고는 있는데 정식남편은 아니예요.
    이 남자 문제로 시누랑 시어머니랑 난리치고 싸우고 한 게 언제인데..
    하여간 가끔도 아니고 자주 눈치없이 구는 시누랑 이 남자때문에
    제가 이때까지 많이 속이 상했나 봐요. 시누에게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저를 대하는 태도가 그다지 친절하다고 안 느꼈는데..오늘 아침부터
    아주 쌀랑거리는 목소리도 전화왔길래..제가 확 올랐어요.

  • 19. 고민할 것도 없이
    '09.1.13 10:33 PM (121.124.xxx.198)

    잡것은 잡것에 해당하는 대우를 해주심이...

  • 20. 잡종
    '09.1.13 10:37 PM (211.225.xxx.146)

    뭐그런 *잡종같은 인간이 다있대요
    그럴땐 아무말안고 있다가 한마디만 던져주고 끊으세요

    됐거든~!

  • 21. 잡것 맞네
    '09.1.14 12:39 AM (219.254.xxx.159)

    그냥 무시하세요
    무슨 잡종같은 것들이 개나,,소나 사람 우습게 보고 덤비네,,
    앞으로도 그런 부탁 자주 들어 올것 같은데 딱 잘라 거절하세요
    별 쓰레기 같은 인간들 다 보겠네
    지들 즐기자고 애들 내팽겨쳐두고 세들어 사는 사람이 전화해도 쌩까고
    그럼 애는 왜 낳았대?
    엄마가 내 팽개치는 애를 왜 거둔대요?
    엄마가 알아서 하라 하세요
    지들 파티 하는거 뒤치닥거리 하는 사람인줄아나
    진짜 제 성격 같았음 그냥 확 엎었을꺼 같아요
    시누 남편이 전화 와도 성질 났을꺼 같은데 시누 애인?

  • 22. 거절
    '09.1.14 11:26 AM (124.5.xxx.210)

    저도 시댁 문제로 한참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전 몸이 많이 아팠는데도 애들 맡기는데..ㅠㅠ

    결국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까지 다니게 되었어요. 우울증 때문에..

    의사가 그러더군요. 이렇게 된것 반은 당신 책임이다.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거절을 해야지 감당이 안 되면서 왜 그렇게 힘들어 하느냐..

    첨에는 이 얘기 듣고 엄청 기분 나빴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용기내어 적당히 거절해 보세요..

    그리고 화난다고 아무말 못 쓰냐고 하신분...

    저도 화나고 억울해서 마음속 으로는 별 말 다 떠오르고 여기에도 글 몇 번 올리려다가 지우고 했지만.

    화나도 심한 말은 하지 말자.. 그게 마지막 내 자존심이다. 여기서 무너져서 저질인간은 되지 말자.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이렇게 버티며 살아가고 있어요.,,

    아직도 시집살이 하고 있구요..

    힘드시더라도 적당히 거절하면서 힘 내세요..

  • 23. 한마디로
    '09.1.14 11:36 AM (221.138.xxx.21)

    닥쳐!
    그럼 시누 남친이 어떻게 나올지...
    어따대고 남친 주제에 애를 봐달라 말라
    딱 잘라 거절하셨는지요?

  • 24. 거절
    '09.1.14 12:21 PM (218.238.xxx.165)

    못한다고...딱 잘라 말하세요.

  • 25. 헐~
    '09.1.14 1:21 PM (118.45.xxx.82)

    저 기분 알것도 같습니다.
    저희 나이 많은 시누이가 어느날 애인이 생겼습니다.
    솔직히 여러번 바뀌었지요.
    그날은 시매부 제삿날 이었는데..
    조카들도 있고 저는 제삿상 차리고 ...(이웃에 사는 죄로 제가 차리는날이 더 많습니다.)
    근데 형님이 애인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시매부 젯상 옆에 앉아서 저보고 그 애인 밥상 차려오라 하는데
    돌뻔 했었지요. 조카는 나가더니 안들어오더이다~
    참으로 ...이해 할수 없는 일이 많네요.

  • 26. 음...
    '09.1.14 2:27 PM (203.142.xxx.100)

    잡것들이네요

  • 27. 이론..!!
    '09.1.14 3:18 PM (203.239.xxx.253)

    절대 절대로 하지마세요 짜증난다.

  • 28. ......
    '09.1.14 3:39 PM (211.210.xxx.62)

    잡것들이네요 22222222222

  • 29.
    '09.1.14 3:45 PM (211.110.xxx.183)

    잡것들이네요3333333
    결혼 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엉기면 나중에는 밥 될 듯.
    시누남자 간 크고 얼굴에 철판 깔았습니다.
    거절하세요.

  • 30. 정말
    '09.1.14 3:57 PM (58.120.xxx.175)

    잡것임에 틀림없음. 절대 봐주지 마세요.

  • 31. rhyme
    '09.1.14 7:06 PM (123.213.xxx.161)

    서로 필요할 때 봐줄 수도 있지 않나요? 직접 말 안하고 남자 시킨 건 좀 우습지만요..
    전 미혼이지만 우리 조카들 (올캐 아이들) 자주 봐 줬어요.
    주변에서 시누 없으면 애 키우겠냐고 말할 정도로요.;;

    그래서 저도 나중에 애기 낳고 사정이 있을 땐 부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지만, 내가 필요 할 땐 모른척하고, 자기 아이는 봐달라고 하는 사람이라면 안봐줄 것 같아요.

  • 32. 원글
    '09.1.14 8:01 PM (60.240.xxx.140)

    아고 이런 과격한 글이 앞마당에 나와 좀 부끄럽네요.

    라임님..그렇게 서로 봐주면 좋지만...일방적으로만 당하는 관계이다보니
    제가 마음이 좁아집니다. 아이 봐 달라고 하면 제대로 약속을 지켜 어느 시간에는
    와야 하는데 어떤 때는 몇시간씩 늦게 나타나고..
    그리고 꼭 애를 못 데려가는 곳에 가는 것도 아니고
    가끔은 저네들 편하려고 애를 친정에 맡겨대는 꼴이 보기 싫어서요.
    친정에 맡기면 친정 부모가 애들 봅니까..? 그 친정에 사는 시집살이 며느리가
    애들까지 수발하고 힘들어 죽겠는데 어쩌겠어요.

    저도 조금씩 노라고 말하고 싶어요. 일단은 노라고 말했으니까..
    다시 부탁 안 할텐데..시부모 다녀오면 뭐 묻지도 않고 그냥
    애들만 두고 가버리니 그런 때는 제 속만 타죠..

  • 33. 원글..
    '09.1.14 8:03 PM (60.240.xxx.140)

    또 와~~님...지금 저희집도 시아버지가 뇌출혈로 일주일 전에 쓰러진 마당에
    데이트를 그렇게 하고 싶을까 하는 마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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