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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친거, 잘못은 잘못인데요. 그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여기 게시판에서도 그 동안 한 목소리를 내시던 분들이 이 의견에 대해서는 갑론을박 하시는걸 봤는데요.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 누가 했는지 몰라도 정말 명언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오늘자 조중동 1면에 태국 골프 관광이 장식했다지요? (눈으로 확인은 못했는데 옆에 사람이 얘기해주네요)
저,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이번 일 화 나요.
하지만 저 놈들은 성추행을 해도, 돈을 받아 쳐 먹어도 (과한 표현 죄송해요), 전과 14범이어도,
친구라는 이유로 한 나라의 국방을 지 맘대로 바꿔도, 뭘 ! 해! 도!
'우리가 남이가' 하는데..
이게 지금, 떼거지로 몰려와서 지들끼리 우리가 남이가 하는 일본 수상과 CEO들보다 더 큰 뉴스인가요?
이게 지금, 돈이면 다 된다는, 여당까지도 그냥 못 넘어가는 놋떼월드보다 더 큰 뉴스인가요?
이게 지금, 진짠지 가짜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여론에 족쇄를 채우려는 국제적 망신살보다 더 큰 뉴스인가요?
우리가 이러는거, 그게 바로 저 사람들이 바라고 원하는거,
'거봐, 니들도 다 똑같아. 니들이 지지하는 민주당이 우리랑 뭐가 다른데?'하는 거라는거,
그것만큼은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해요.
이번 사태에 대해 홍준표가 한 말이라지요.
"국회의원 남편 생일 파티를 위해 의원 9명 가족까지 방콕까지 가서 생일 파티하는 게 과연 서민 정당인지
과연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일 때문에 시민단체에서는 해당 국회의원들 사퇴운동 한다고 합니다.
거 참 누구인지... 지금 아주 신나겠네요.
정말..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1. 세우실
'09.1.13 10:55 AM (125.131.xxx.175)죽을죄는 아니겠죠.
하지만 한나라당에게 꼬투리잡힐 짓 한 건 백번 양보해도 실수입니다.
왜 하필이면 지금일까요?
바로 어제그저께 몸에다 사슬묶고 인간띠 만들고 한나라당의 악법상정을 막았는데,
그것이 끝난 것도 아니고 국민들은 여전히 준전시상태인데........
그러나 국회의원들 사퇴운동 한다는 시민단체는 참 오버액션 쩐다고 생각합니다.2. 베료자
'09.1.13 10:57 AM (116.32.xxx.35)골프친게 잘못이아니라..임시회의기간중에 친게잘못이지요..국민들한테는 달러때문에 여행자제부탁하고자기들은 회기중에 나가서 치면안되죠?아무생각없는사람들이죠..
안그래도 한는일없는국회의원들인데...것도 법안만들고 할일이얼마나많은데..간단히말해서
업무중 잠깐나가서 골프치고온거랑다름없죠..3. 인피니티
'09.1.13 11:01 AM (118.46.xxx.146)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이 일 때문에 한나라당이 얼마나 기세 등등할지, 얼마나 이걸 오래 우려먹을지 생각하면 정말 화가 치밀어요. 빌미를 제공한거, 백번 양보해도 실수이지만, 이 걸로 인해 분열되면 과연 이득을 보는건 누구일까요?
예나 지금이나 민주당 하는 꼬라지는 정말 밥을 떠 먹여줘도 뱉어버리는, 제 아들래미 두살 때 보는것 같아 진짜 화 납니다. 어이쿠...ㅠ.ㅠ4. .....
'09.1.13 11:03 AM (124.53.xxx.101)정치인들끼리야 뭐 묻은 *가 뭐 묻은 * 나무란다고~ 할 말 없겠지만
국민들은 아니죠.
만일 장관이 그랬으면요?
누구를 막론하고 잘못한 건 잘못한거예요.
더한 놈도 있는데 그정도는 이해할만 하지 않나.. 이건 아니죠.
국회의원들 월급은 어디서 나오는데요.
만일 국회기물 파손한 것들 자기네 월급에서 갹출해서 복원해놓으라하면 손도 안댈껄요?
요즘 경제가 어떻고 시기가 어떤데요. 생각있는 사람이면 외유는 삼가했어야죠.5. 저도..
'09.1.13 11:07 AM (211.108.xxx.50)다른분은 모르겠고, 제가 화가 나는 건 바로 이런 거에요.
맨날 애들 두들겨패고 사고나 치는 옆집 아이가 있었단 말이죠.
진짜 사고뭉치에 위, 아래로 모르는 개차반 같은 옆집 아이.
그래서 그 자식이 또 사고를 쳐도 원래 그런 인간인 그런 아이.
근데 믿었던 제 아이가 잠깐 판단실수로 그 아이와 비슷한 짓을
하고 온 거에요. 그게 정말 실수라서 그 뭣같은 옆집아이가
그랬으면 혀나 한번 차고 말 일인데 제 아이가 그랬다는 생각에
너무 너무 화가 나는 거에요. 지금 제 마음이, 그래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아이에 대한 근본 애정이 변하진 않아요.
여전히 믿고 신뢰하고 아끼지만, 그래도 그 부분은 아프다는 거죠.
그리고, 아무리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해도 여전히 제 아인 제 아이죠.
그 아이가 잘못되길 바라거나 내치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냥 이런일이 없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리고 솔직히 내내 꼴같은 자기 아이 감싸기에만 바빴던
옆집 애엄마가 이번에 우리 아이가 겪는 걸 보고 얼마나 고소해할지
생각만 해도 울화통이 터져요. 지 새끼나 잘 건사할 것이지...
그집애는 완전 구제불능이거든요. 성이 '한'씨라나... -.-;;6. 원글에
'09.1.13 11:09 AM (122.32.xxx.21)매우 공감합니다.
권력 중심부로 가까이 가는중에 겨 안묻고 뭐 할수 있는줄 아시나본데..
특히 10년 내내 비아냥 거린 살롱좌파와 강단좌파들...
지겹습니다.7. 사랑의 매..
'09.1.13 11:17 AM (58.76.xxx.10)무조건 감싸준다고 능사는 아님니다
잘못 한 것 사랑의 매로 따끔하게 질책을 해야 합니다
국회의원이 "내돈 가지고 내가 쓰는데..." 그런 말 하면 안됩니다
얼마든지 골프치고 여행가고 할 수 있습니다
타이밍이 이때가 아니란 겁니다
한나라당 보세요 바로 치고 들어 오잖아요
조중동 찌라시 보세요 생난리들이 잖아요..
이런걸 모르고 그랬다면 감각도 없고
국민정서.. 아직 읽지도 못하는 거지요
왜 이런 책 잡힐 일들 만드는 거냐는 겁니다
설날 친인척 가족들 모이면 한바탕 붙을 준비하고 있는데..(조중동 찌라시 세뇌된 완전 수구 한나라당 지지파(?)들 하고... ㅋㅋㅋ)
아... 정말 미티겠다...8. ,
'09.1.13 11:19 AM (220.122.xxx.155)민주당은 구캐우원일뿐 서민이 아니다. 걔들은 국민편이 절대 아니다.
9. 내편이라도
'09.1.13 11:21 AM (125.178.xxx.31)내편이라도 잘못된것은 잘못한것이지요.
당근 사과해야지요.10. 잘못
'09.1.13 11:50 AM (221.140.xxx.158)잘못은 잘못이라도 봅니다. 내쪽이라고 무조건 감싸주는건 먼 훗날, 미래를 봐서도 절대 좋은일이 못됩니다.
잘못된 일은 바로잡는게 원칙이구요11. .....
'09.1.13 12:13 PM (119.149.xxx.107)왜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휴일엔 다들 쉬시지 않나요?
가족끼리 여행도 하구요.
평일도 아니고 휴일에
내돈내고 간건데 그게 왜 비난받을 일인지 모르겠어요.
더구나 그지같은 한나라당에게 말이지요..
책잡힐일 아닙니다.
그냥 책잡는거지요.12. .....
'09.1.13 12:24 PM (124.53.xxx.101)경제가 어렵네.. 구조조정이 어떠네.. 하는 이런 마당에
어느 당이고를 떠나서 국회의원이 생일파티하느라 골프외유를 간다면???
책 잡힐 일이지요. 자기돈 내고 간다해도 책 잡힐 일이지요.
그게 일반사람들과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의 차이지요.
자리에 맞는 사고방식과 태도를 지녀야지요.
어느 장관이 갔다~한다면 .. 옷 벗어야할껄요.13. 아~
'09.1.13 12:24 PM (68.122.xxx.199)정말 어째야 합니까?
저는 정말 순혈주의 분들때문에 돌겠어요
노무현 내내 조금도 봐주지 않은 결과가 이명박 아닙니까?
조중동 딴나라가 물고 늘어지면 같이 합세해서 '잘못한건 잘못한거지 ..'하면서요
조선일보가 잘 하는 일이...
노무현을 욕하는 사람이면 평소에 어떤 정치성향을 갖고 있었던지 개의치 않고 크게 실어주었죠
그러면 지네편도 저렇게 말하니 오죽하냐? 며 엄청난 것처럼 떠들어댑니다
대선자금 해 먹은 것처럼 1/8 ~1/10 수준의 잘못이지만 항상 같은 급으로 취급됩니다
관심없는 이들은 정치인은 다 똑같아...의 양비론이 되고...
그러면 10 배 잘못한 한나라당은 항상 이로워집니다
싸우다 말고 자기편을 욕하는 적과 한편이 되어 안에서 잘잘못 가리고 있으면
적은 얼마나 신이 나서 총공세를 해오겠나요?
일단 적을 초토화시킨 후 자기편을 타일러도 늦지않습니다
그것도 똥묻은 적과는 비교도 안되는 작은 티끌이 묻은 경우에는요14. 휴!!!
'09.1.13 12:26 PM (116.36.xxx.172)정말 목숨걸고 열심히 활동하시는 강기갑의원이 불쌍해요
작은정당이라고 천대 받으면서도 부지런히 발품파시면 열성적으로 활동하시는데...
민주당놈들...
골프약속이 정해져있었더래도 취소했어야지...
지금 때가 어느때인데....타이밍도 못맞추고...
이긍~~~국민들은 정말 외롭습니다15. 니머리속의삽자루
'09.1.13 12:28 PM (210.117.xxx.150)작년까지 마무리 지었어야할 일을 정기국회에서 처리못해서
임시국회를 열었는데
이상황에서 자기돈으로 골프치러 갔다면 잘했다고 해야하나요?
딴나라당에서 이랬어도 지들돈으로 갔으니 상관없다고 할겁니까?
깔끔하게 사과하고 털고 다른일에 매진했으면 합니다16. 이어서
'09.1.13 12:32 PM (68.122.xxx.199)노무현의 잘못이 많아서 이명박이 됐다고 말하지맙시다
그쪽은 항상 한 편이었고...
진보는 항상 지적질이었고...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 지적질 당하는 노무현이 뭘 많이 잘못하나보다 하고..
이명박을 밀어 준 겁니다17. 잘못했습니다
'09.1.13 12:43 PM (211.237.xxx.199)여당이고 야당이고 떠나서 국가의 위기상황입니다
결국 그들은 직업적으로 국회의원 신분이고....심정적으로는 직업인입니다
저라면 국가의 위기상황에서 밤잠을 못자고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애들이 고3만 되어도 온 식구가 초긴장을 하고 삽니다
하물며 국가가 모라토리엄이 어쩌구저쩌구하는 마당에...ㅠㅠㅠ
우리 애들만 불쌍합니다
애들은 죽도록 공부하게 만들어놓고...
국민은 죽도록 공부하고 노력해서 일구어놓으면
정치하는 작자들이 다 말아먹고는...ㅠㅠ
가족이라면 부모라는 작자들은 자식 앵벌이 시키고는 지네들은 골프 치는 거랑 뭐가 다른가요????18. 이제
'09.1.13 12:44 PM (68.122.xxx.199)노무현이야 자리를 떠났으니까 더 말할 필요가 없지만...
야당쪽 사람들이 그래도 한나라당이나 이명박보다 많이 못하지 않으면
좀 참고 밀어줍시다
강기갑의원 열심히 하시는거 알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 강의원처럼은 할 수없는거에요
저번에 국회에서 죽을둥 살둥 노력한 민주당의원들이 노심초사했을 가족들과 자기들 수준에 맞게 골프여행 (국회의원 월급 많아요) 갔다왔으면 이제 피로를 풀었으니 더 잘해라 하면 그만이고...
트집잡는 한나라당에게나 한마디 쏘아붙이는게 어떨까요?
'너나 잘하세요' 라고...
강의원님 충정은 알겠으나 조금 쉬시며 몸을 돌보며 투쟁하세요
너무나 마르신 모습이 가슴 아파요 ㅠㅠ19. 이해불가
'09.1.13 12:47 PM (211.237.xxx.199)제 아이 학교에서 방학중에 자매결연한 외국학교 방문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교육청에서 방학중에 외국여행 자제 요청 공문에 완전히 취소되었습니다
자라는 아이들의 견문을 넓히는 여행도 취소하는 이 시국에 골프여행이라구요?
골프는 제주도에서 치면 안됩답니까?
전국토가 다 골프장인데...ㅠㅠ20. 그런데
'09.1.13 1:26 PM (211.251.xxx.249)웨 댓글다신분중에..
그 국회의원들이 자기돈으로 골프쳤다고 누가 그랬나요?
전혀 그랬을것 같지 않고만..21. 집에 그냥 있어야
'09.1.13 1:52 PM (61.82.xxx.105)그래야 하나요 주말이고 자비로 간거고 요즘 골프는 거의 대중화 된 운동이고 글쎄 이게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하나요 꼼작말고 집에 쳐박혀 있어야 하나요. 접대나 향응을 주중에 갔다면 욕먹어야 겠죠. 너무 명바기 물타기 하는데 놀아나지 맙시다.
22. 그런데님
'09.1.13 1:53 PM (61.82.xxx.105)기사 잘 보세요 자비로 갔다 하니까요.
23. 동네 수영장을
'09.1.13 2:22 PM (118.47.xxx.63)가신 것 하고
태국까지 골프치러 간 것 하고
같다고 생각 하십니까?
요즘 상황에.24. jk
'09.1.13 2:33 PM (115.138.xxx.245)저겨..
저런건 한나라당에서 저랬더라도 뭐라고 따질 이유 전혀 없는 문제인데요?
아니 주말에 국회도 노는데 지네들끼리 놀러간걸 뭐라고 합니까????
지가 지 돈 쓰는게 문제가 되나요? 지 발로 비행기 타고 가서 딴나라에서 놀다 온게 뭐가 문제가 되는데요?
경제가 어려우면 그럼 놀지도 말고 밥도 먹지 말고 암것도 하지 말고 방구석에 콕 처박혀 경제가 살아나기를 기도하면서 물떠놓고 빌어야 하나효???25. 네번씩이나
'09.1.13 10:20 PM (119.148.xxx.222)미루었던 골프여행이고,
주말을 이용해 가족동반 여행을 다녀온게 그렇게 큰일날인가요
별것가지고, 딴나라당처럼 달려들어서 난리인것이 더 이상하네요26. ..
'09.1.15 2:51 AM (218.39.xxx.106)큰일날이이죠.
위 어떤님 댓글에도 있죠.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감 없는게 문제라고.
제 돈 내고 지가 여행가겠다는게 잘못이 아니죠.
형상황 인식도 못하고 있는 모자란 감이 문제죠.
뭘 잘했다고 휴가부터 챙깁니까. 그것도 해외골프여행??
그런 마인드로 무슨 국민마음을 이해하고 감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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