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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사돈간 처신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시아버지만 얼마전에 한국에 나가셨는데 오늘 오후에 갑작스럽게 뇌출혈이 일어나
현재 중환자실에 계시답니다. (지금은 친척분들이 도와주시고 계세요.)
시어머니가 비행기표 때문에 나가시려면 이틀후 저녁에나 한국에 도착할 수 있구요.
제 친정은 한국에 있지만 병원이 있는 서울에서 떨어진 경남에서 살고 있어요.
이런 경우 제 친정쪽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병원에 가봐야 하는지..
나중에 시어머니가 한국에 나가시면 안부 전화를 해야 하는지..
결혼 후 크게 왕래는 없었구요.
한두번 전화와 친정에서 몇가지 소포로 선물 보내드린게 다네요.
1. ...
'09.1.4 9:29 PM (118.221.xxx.46)당연히 가 보시는게 좋지만
일단 상황 파악을 하고 가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지금은 너무 경황이 없을 듯 하니
시어머님이 들어오는 시점에 맞추어 가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뇌출혈이라면 하루이틀만에 퇴원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사돈끼리 당연한 일이라 생각되요.2. 토끼네
'09.1.4 9:30 PM (121.146.xxx.100)사돈도 가족이니깐요.. 어려울때 도와드림 마음에 많이 남을거예요...
3. 친정 아버지가
'09.1.4 9:30 PM (121.145.xxx.173)계신다면 한번 가보시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환자실에 계시면 보호자가 상주할 필요는 없겠지요 ?
친척분들이 계신다고 해도 시아버님이 한국에 계셨던 것도 아니고 친척분들도 직장등의 생활이 있을텐데..
하루쯤은 교대로 돌봐드리고 시어머니 오시면 시아버지 병세에 대해서 의논상대도 되어 드리고
하면 많이 고마워 하실것 같습니다. 친정 아버지께서 여건이 안되시면 할수 없지만요..4. ....
'09.1.4 9:36 PM (221.146.xxx.39)친정 부모님께 말씀 드리면 당연이 병문안 하시지 않으실까요?....
5. 미래의학도
'09.1.4 9:46 PM (125.129.xxx.33)궂이 보호자 상주할 필요는 없어요..
근데 담당 의료진이 상주를 부탁하면 반드시 하셔야해요
제가 근무했었을때 한분정도는 근처에 계셔달라고 요청했었어요
워낙 중환자실 환자분들 상태가 안좋은분들이라서요...6. 자유
'09.1.4 9:48 PM (211.203.xxx.231)뇌출혈로 중환자실에 계시면, 보호자만 잠깐 면회되실 겁니다.
멀리 오셔서, 잠깐 뵙는 정도로 움직이시는 것은, 친정어른들도 힘드신 일 같고...
아들, 며느리, 아내도 없는 시점에서..중환자실 병상에서 사돈 맞이하기가 난감하실 것 같고..
제 생각에는 시어머님 귀국 시점 맞추어서,
친정 어머니께서 문안을 가시면 어떨까 싶네요.
안사돈끼리 만나셔서 위로도 하시고..
멀리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7. ...
'09.1.4 10:09 PM (211.207.xxx.201)경남에 계신 분들이 일부러 병문안하러 서울까지 오시기는 좀 힘들고,,
상태봐서 나중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일단 전화 한통 드리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8. 나중에...
'09.1.4 10:51 PM (121.140.xxx.126)상태가 어떠신지...중태로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나중에 가보시지요.
중환자실(어느 병원인지?) 면회는 보호자만 1인만 되고, 남이 들어가 면회하면 보호자가 못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6시간에 한 번 하는 면회를 먼 곳에서 온 다른 친척을 들여보내고 정작 보호자인 제가 못보니 속상하더라구요.
뇌졸중은 장기간 싸움입니다.
중환자실에서 빠르면 7-10일 있습니다.
그 후에 일반 병실에 올라가면 가보시지요.
중환자실 앞에 앉을 의자도 모자라는데 사돈까지 오시면
고맙긴 해도 송구하고 불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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