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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1아들1 자식 두신분, 아들이 그렇게 키우기힘든가요?

:)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09-01-04 18:06:02
항상 남매 둔 엄마들이 하시는말씀..

아들 키우기 힘들었다고..
활동성도 강한데다 힘이 쎄고 딸보다 재미없다고 하시네요.
딸도 고집쎄지만 아들보다 낫다는데.. -0-
얌전한 아들을 두신 엄마도 계실까요?
IP : 218.38.xxx.2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4 6:12 PM (121.145.xxx.173)

    우리집은 큰애가 아들 (고3) 작은애(고1)가 딸인데요. 둘다 아주 얌전합니다.
    사춘기 지날때도 사춘기가 왔는지 갔는지도 몰랐고 부모말을 한번도 거역한적도 없었고요
    대신 제가 애들에게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애들과 죽이 잘맞습니다.
    안되는일은 한번에 안되고 되는일은 한번에 ok하는 식으로 키웠습니다.

  • 2. 저도
    '09.1.4 6:18 PM (125.140.xxx.109)

    아들이랑 잘 지냅니다.
    내년에 대학 들어가는 딸아이랑은 서로 감정교류가 되어 별문제 없구요.
    중 3 아들이랑은 트러블이 생기면 원인과 결과 왜그래야 하는지에 대해서
    명백하게 설명을 해서 설득을 시킵니다.
    아들들은 마음에서 왜 해야하는지 논리적으로 맞지않고 의문이 생기면 엄마말
    절대 안듣습니다.
    아들은 논리적으로 설득을 시키면서 대화를 해야 별탈이 없어요~~

  • 3. 윗님 동감..
    '09.1.4 6:18 PM (122.37.xxx.197)

    아이들 기질이 반이고 후천적인 교육이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아이들에게 휘어 잡히는 부모 보는데..
    사춘기되면 아이에게 분명 옳지 않음에도 이끌려 가더군요..
    아이들이 어릴 때도 자신의 잘못 압니다..
    사내 아이가 기질적으로 행동이 많긴 하지만..
    윗님 말처럼 ..
    마지막 구절이 정답입니다..

  • 4. ...
    '09.1.4 6:59 PM (58.226.xxx.11)

    휴,,, 초 2 아들과 매일 한번 심하게 싸웁니다.
    아침에는 서로 좋은 마음으로 일어났다가
    꼭 한번은 아들과 싸우게 되네요.

    두 아들을 보면서 여자인 나랑 정말 다르구나... 하고 종종 느낍니다.

  • 5. ..
    '09.1.4 7:13 PM (121.160.xxx.238)

    아들이 말썽은 좀 더 부리지요. 활동적이라 뭐 깨뜨리고 이런거... 그러나 나머지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딸이 예민해서 더 힘들고...

  • 6. 아들은
    '09.1.4 8:56 PM (118.222.xxx.17)

    자기만의 고집이 있는 것 같아요.
    말썽이나 거친 행동과 다른 무엇 같아요.
    설명할 수 없지만
    아들 마음을 돌이키려 해도 무엇으로도 설득이 안되는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설득하기, 매들기, 화내기...
    다~~~ 안되더라구요
    저희 아이만 기질이 달라서 그럴 수 있겠지만요.
    아무튼 딸아이와 다르다는 생각 많이 들어요.

  • 7. 저는
    '09.1.4 9:02 PM (61.255.xxx.249)

    초등생 딸만 둘인데 또래 남자아이들 심리 그런거 잘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거 뭐 그런거.. 우리 딸들 좋아하는거 딱 알죠. 저의 그또래를 생각하면 비슷하니까. 그래서 엄마는 딸이 이해하기 편하고 아빠는 아들이 이해하기 편한 거 아닐까요? 동성으로 비슷한 삶을 살아봤으니까요.

  • 8. 저는님
    '09.1.4 9:05 PM (121.131.xxx.127)

    말씀대롭니다.

    사춘기를 지난 딸과
    사춘기 막바지에 이른 아들이 있습니다.
    또래에 비교해서 굉장히 수월하게 넘겼다고들
    주변에서 말하는데
    정작 저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서
    이게 부모 역활이려니 도 닦을때 많아요^^

  • 9. 해피맘
    '09.1.4 9:05 PM (218.148.xxx.90)

    첫째 아들과 둘째 딸. 남매를 터울지게 낳았서
    두 아이 모두에게 어릴적부터 최선을 다할수있었지요.

    아이 자체도 성격이 온화하고 밝은 아이라서
    아들이라 키우기 힘들었다는 생각은 전혀 안해봤습니다.
    아이가 모범생이고 착하니...
    남들에게 제가 제 본 모습 이상으로 좋은 어머니로 과대평가받는거
    미안할 정도로요.

    딸은 또... 터울진 소원하던 딸이니
    말해 뭐할까요? ^^;

    부모와 얼마나 소통이 잘 되냐
    서로 얼마나 잘 이해하냐에 따라...
    웬쑤같은 자식이기도하겠고
    저희집처럼
    어릴때나 사춘기 지나고 훌쩍 큰 지금까지나
    늘 한결같이 착하고 듬직한 자식이기도 하겠구요.

    아이들의 문제는 부모들의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는
    편견(?)아닌 편견이 있는지라...
    문제가 있다면
    먼저 부모자신부터 돌아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0. 저희아들..
    '09.1.5 3:07 AM (116.120.xxx.164)

    흔히 b형남자라는 거말고는 별루 문제없어요,
    얌전해요.

    아들1딸1의 단점보다는 .... 흔히 알려진 b형남자의 단점만 보여요.

  • 11. ..
    '09.1.5 5:39 AM (125.130.xxx.46)

    저는 아들 키우기가 훨씬 수월해요
    큰애랑 차이가 나는데도 큰애가 딸이여서 아들 힘들줄 알았는데
    아이 성향인지 전 아들 키우기 넘좋습니다
    다 아이 성향이 아닐까요

  • 12. ㅎㅎㅎ
    '09.1.5 10:30 AM (222.98.xxx.175)

    아직 어리지만...
    얌전하고 순하다고 소문난 우리 아들도 딸키우다 아들 키우니 세배는 몸이 힘듭니다.ㅎㅎㅎ
    아들만 키우다 막내딸을 키우신 우리 시어머니는 딸은 아예 없는것 같더랍니다. 너무 조용하고 얌전하고 사고도 안쳐서...

  • 13. 얌전한
    '09.1.5 12:02 PM (219.250.xxx.164)

    아들도 물론 있지요. 그러나 거칠고 사나운 아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저, 아래 애가 딸인데 걔는 있는 줄도 몰랐어요. 어찌나 얌전하게 생각되는지..
    (지 오빠랑 비교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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