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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칼국수 라는 간판이 명동칼국수 체인인가요?

뭐가 문제일까 조회수 : 825
작성일 : 2009-01-04 13:37:16
엊그제 가까운 지인이랑
저녁으로
칼국수를 먹자해서 명동칼국수라는 간판이 붙은곳으로 들어갔답니다.
금방 담은듯한 생김치하고
칼국수 먹었어요.
명동에서 먹던 깔끔한 맛은 아니고 사골국물이라며 아주 진한 국물이 나왔습니다.
어찌나
국물이 느끼한지 다 먹지를 못 했고요,
같이 시킨 왕만두도 겉껍질은 제하고 속만 먹었어요.
그날밤
밤새도록 속 아프고 더부룩하고 잠 못이루다
새벽 3시쯤
위장약을 먹고서야 겨우 겨우 잠 들었습니다.

전에 먹을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심한 조미료 탓 일까요?
아니면
김치에 다른 양념이 들었을까요?
새빨간데다 단맛이 많이 났었습니다.

계속 속이 부대껴서 3일이나 지난 지금까지 속이 더부룩합니다.
이름만 명동 칼국수이지
명동의 그 칼국수 맛이 아니었긴 했어요.
이제 명동 칼국수 소리만 들어도 속이 메스꺼워 지려 하네요.
그 칼칼하고 맛난 김치하며 꼬들한 국수발이
그리워 먹었었는데..
명동 칼국수,  어떤식으로 그 이름을 간판으로 거는지 궁금해지네요.
IP : 61.254.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4 1:41 PM (222.109.xxx.135)

    명동에 유명한 칼국수집 이름은 명동교자 입니다. 명동에 있는 2군데 빼고는 체인점 없는 걸로 알아요.

  • 2. ...
    '09.1.4 1:41 PM (118.221.xxx.46)

    우리가 말 하는 명동 칼국수
    즉, 명동에 있는 그 일본인들이 줄 서 먹는 칼국수집은
    '명동교자'라고 해서 명동 그 골목에 2군데 밖에 없습니다.
    지점은 없습니다. - LA에 하나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국내는 없어요.
    매장에도 '우리는 지점 없다'고 안내판 있구요.

    나머지도 큰 체인점으로 '명동칼국수'라고 해서 하나 프랜차이즈가 있는데
    이름의 인기를 따라 아무나 그 이름을 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원글님이 표현한 명동의 그 칼국수는
    명동에 밖에 없으며
    이름도 '명동칼국수'가 아닌 '명동교자'입니다.

  • 3. 존심
    '09.1.4 4:13 PM (211.236.xxx.142)

    현재 명동의 명동교자가 원래 명동칼국수집입니다. 그런데 어떤 회사에서 명동칼국수라는 이름으로 프랜차이즈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명동칼국수에서 소송을 걸었는데 패소했습니다. 이유는 명동은 지명으며 고유명사이므로 아마나 써도 되고, 칼국수는 보통명사이므로 더더욱 아무나 써도 된다는 판결입니다. 그래서 명동칼국수(원래)는 이름을 명동교자라고 바꿨습니다.
    그리고 명동교자의 칼국수는 원래부터 닭칼국수입니다.

  • 4. .
    '09.1.4 8:42 PM (221.165.xxx.242)

    우리동네 명동칼국수도 얼마나 느끼하고 조미료를 많이 넣던지... 그런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다시는 안가요.

  • 5. 명동칼국수의
    '09.1.5 1:20 PM (58.237.xxx.148)

    면은 얇은 우동면발처럼 동그랗고 명동교자(명동소재)의 면발은 부드러운 일자면이에요.
    국물은 명동교자는 닭국물이구요. 김치는 어딜가두 명동교자특유의 마늘맛이 별로 없지요.
    정말 양념안아끼구 듬뿍넣지요.

    제가 알기로 명동에 두군데 미국에 한군데 있는데 미국은 갈비두 같이 판다구 들었어요.
    중딩때 베프가 이집 조카라서 이친구따라서 중딩때부터 칼국수 먹으러 들락거렸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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