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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루도 쉬지못하는 우리식구들
바로 도서관으로 출발
고2딸아이도 문구점에 들렸다가 남편이 있는 도서관으로간다고
남편보다도 일찍 출발
중3아들아이와 난 집에서 아들아이 공부를 봐줘야한다
중고생때는 대학땜에 공부하느라 쉴시간없고
대학들어가서는 취직땜에 쉴시간없고
취직하고 나면 경쟁사회에서 질수없어서 또 하느라 쉴시간없고
언제쯤 우리는 편안하게 쉴수있을까
오늘은 내일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시간 일뿐
노력에대한 댓가는 언제쯤오는것일까
오늘 참 답답한 하루인것같다
오늘같은날 편안히 차한잔 마시면서 웃을수있는 그런 시간을 만들수없는것일까
점심때 식구들이 와서 먹을 점심을 준비해야겠다
내아이 공부를 봐주면서
1. ..
'09.1.4 10:41 AM (211.173.xxx.68)직장인이 되어서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사는것이 하루도 편안할 날이 없는것 같아서 정말 우울해요...2. 동감
'09.1.4 10:42 AM (211.177.xxx.182)저희집도 비슷하네요.
남편은 일요일인데도 아침 한 술 뜨고
나가기 싫어 미적미적 커피마시다 어쩔 수 없이 나서고,
중1, 중3 두녀석은 어제까지 헐떡대고 학원숙제니 뭐니 하다가
오늘은 눈뜨자마자 에라모르겠다 식으로 책 붙잡고 있네요.
행복하냐..물으니
좋지만 공부가 밀려 불안해 하는 모습에..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했네요.
남편도 나도, 아이들도..
성실하게 하루하루 살아가고있는데
대체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보상까지는 아니더라도 큰 숨 쉬어볼 날 있을까요..
밥 먹으면 시간 훌딱 간다고 밥까지 미룬 녀석들..
좋아하는 반찬 만들어 밥 줘야겠어요.
힘 내자구요!!3. 팔자
'09.1.4 10:49 AM (218.237.xxx.89)우리집도 그래요. 다들 팔자가 그런 가봐요.
하지만 저는 이 정도면 꽤나 좋은 팔자를 타고 났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죽어라 공들이면 보상이 조금은 있더라고요.
대박은 아니지만요.ㅋㅋㅋㅋㅋ
살면서 보니까 공이 술술 새나가는 팔자들이 정말 많아요. 정말 안타깝지요.
힘 내세요!!
힘 빠지면 또 힘, 또 빠지면 또 힘, 또 힘!!! ^^4. verite
'09.1.4 10:49 AM (211.33.xxx.35)에거,,,,,, 맘도 몸도 힘이 쭉 빠질수도 있겠어요....
새삼스럽게도,,,,, 대한민국 여성들,,,, 참 고단한 하루하루라고 생각드네요...
원글님,,,가족분들,,, 님의 희생을 다 알겁니다....
힘 내시라는 말씀밖에,,,,, 홧팅!!!5. 자유
'09.1.4 11:13 AM (211.203.xxx.137)내 아이와 내 남편을 속도전으로 내몰고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 요즘 주부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씩 할 것 같아요.
원글님뿐 아니라 저도 그런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경쟁과 속도에 지쳐가는 가족들을 위해,
오늘 점심은 슬로우푸드로 준비하면 어떨까요?
함께 먹고 나누는 두어 시간..
그만큼 더디게 간다고 해서 삶이 척박해지진 않을텐데요.
버섯이 좋아 보여, 오늘 점심은 샤브샤브로 하려구요.
따뜻한 유자차 한잔 나누고 나서, 다시 힘 내도록...
쉴 틈을 만들어 주고, 다시 박차고 나가도록 힘껏 밀어주고...
엄마가 해야 할 일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6. 구름이
'09.1.4 11:26 AM (147.47.xxx.131)정말 큰일입니다. 여유가 없는 경쟁사회에서 무슨 창의력이 생기겠습니까?
사는 것 자체가 전쟁일 뿐이지요. 경쟁을 할 때 해야 하는데
이건 뭐 태어나서 대학갈때까지 입시전쟁을 치르는 나라이니....7. 지나다가
'09.1.4 4:18 PM (211.236.xxx.142)먼저 테레비를 없앤다.
둘째 컴퓨터를 없앤다.
마지막 휴대폰을 없앤다.
시간이 많이 남게 됩니다...
그래도 시간이 없으면 진짜라 무지하게 바쁘게 사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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