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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다녀왔습니다.

구름이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09-01-03 23:35:39
국회는 뺑둘러서 명박산성이 둘러쳐지고요
국민은행앞에도 집회장소 주위로 명박산성이 쳐졌습니다.

7시부터 집회시작해서 8시쯤 KBS로 이동후
다시 MBC 격려방문 했습니다. 처음에는 약 100명정도의 촛불이
이동할 때는 300명정도에서 MBC 앞에서는 400명 정도 되었습니다.
국회안에 전화해보니 여전히 농성중이더군요.
찐빵과 만두를 나누어주시는 82님들...
모두 좋아하더이다.

다시 국회앞으로 돌아와 명박산성 안에서 농성을 시작했고
10시 조금전에 집으로 무거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푸아님과 스푼님은 좀더 남아서 핫팩을 나누어주시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싸움이기에 지치지 말고 끝까지 가야하겠지요.
모두들 작년봄과 여름의 아름다운 촛불을 머리속에서라도
꺼뜨리지 말아주세요. 내일도 국회앞으로 산책을 갈 생각입니다.
이러다 너무 건강이 좋아질까봐 걱정이네요. ^^
IP : 147.47.xxx.13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09.1.3 11:38 PM (211.203.xxx.104)

    고생 많으시네요.죄송하고 감사하고...
    저도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텐데...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편한 밤 되십시오~

  • 2. 인천한라봉
    '09.1.3 11:40 PM (219.254.xxx.88)

    구름이님 고생하셨어요. 아직도 푸아님과 스푼님이 수고하고 계신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쥐박이 뽑은사람과 한날당 추종하는 인물들은 따로있는데..
    민주주의를 위해서 고생하는 분들은 또 따로계시고..
    늘상하는 말이지만 집에서 아프리카로 방송보고 있는 제가 죄송스럽습니다.
    따뜻하게 몸좀 녹이세요.

  • 3. ..
    '09.1.3 11:44 PM (115.140.xxx.148)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

  • 4. 소고기..
    '09.1.3 11:46 PM (121.163.xxx.131)

    보다 더 무서운놈이 나타나 견딜수없게하네요....
    어찌하면 서민에게 고통을 안겨주나 생각하는 2메가와 그쫄다구들...
    눈과 귀를막아 제 입맛대로하려고....절대안돼 /////
    방송,언론 절대안돼...안돼 ,안돼,

  • 5. ,
    '09.1.3 11:46 PM (220.122.xxx.155)

    추운데 많이 고생하셨어요. 푸아님과 스푼님 정말 감사합니다.

  • 6. 부르마
    '09.1.3 11:46 PM (58.225.xxx.246)

    고생하고 오셨네요.
    저는 여름 이후론 야외 활동은 못하고 있습니다. 목, 허리 등의 병이 도져서 생활이 어려워졌거든요.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촛불들 생각에 날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오늘 이 밤에도 집안에 촛불 하나 켜 두겠습니다.
    부디 모두들 아프지 마세요.

  • 7. 반쪽이
    '09.1.3 11:51 PM (119.64.xxx.136)

    저도 좀 전에 들어왔는데요
    엠비씨 앞에서 82쿡 회원님들이 나눠주시는 만두, 정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저희 일행들이랑 눈물 콧물 질질 흘리면서 '82쿡 회원님들 너무 멋지다' 를 연발하며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드려요. ^^
    오늘 몇 명 연행이 됐다는 얘기가 있던데 아직까지 확인된 건 아니구요.
    저 난리를 치면서 시민들 밀어붙이는 거 보니까 새벽에 일을 치르려는 심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빌어먹을 나라... ㅜㅜ

  • 8. 학생
    '09.1.3 11:51 PM (120.50.xxx.115)

    한 학생으로서 구름님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아고라에는 새벽 2시경 다시 한번의 철거 시도가 있을 거라고 하는데 지금이라도 다시
    나가야 할지..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함께 한편으로 어쩌다 우리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나
    마음이 아픕니다.

  • 9. 폭풍속으로
    '09.1.3 11:59 PM (58.224.xxx.40)

    수고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10. ....
    '09.1.4 12:01 AM (117.53.xxx.216)

    압! 오늘도 고생하신 분들이 계셨군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저로서는 무임승차하는 기분에 죄송하고 감사하고 그러네요

  • 11. 아나키
    '09.1.4 12:06 AM (123.214.xxx.26)

    이제는 춥다고..아이들을 핑계로 못나가는 제가 참으로 죄송스럽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12. 아꼬
    '09.1.4 12:11 AM (125.177.xxx.202)

    나가질 못해서 죄송합니다. 방관자의 세력이 저보다 세서 나가질 못해요.ㅠㅠ
    5,6월엔 함께도 갔었는데 점점 거칠어져가는 저를 보면서 어찌나 퉁박릏 주는지 생활이 엉망입니다만 나가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 13. ^^
    '09.1.4 12:37 AM (210.111.xxx.170)

    추운날 고생 많으셨습니다..새해에도 댁내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 14. 몽이엄마
    '09.1.4 12:52 AM (123.98.xxx.115)

    국회 앞에도 못가보고 돌아와서 아쉽네요...
    오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꾸벅..

  • 15. 고생많으십니다
    '09.1.4 1:22 AM (125.187.xxx.94)

    감사합니다.
    구름이님같은 분이 계셔서 그래도 이 나라의 앞 날에 희망의 불씨가 살아 있음을 느껴요.
    존경합니다.

  • 16. ..
    '09.1.4 1:43 AM (211.187.xxx.58)

    여름엔 전경에 쫒길만큼 열심히 다녔는데 지금은 이렇게 방관자적인 제자신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ㅠ_ㅠ
    수고많으셨구요. 추운데서 고생하실 푸아님과 스푼님께 감사와 존경의 인삿말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님들같은분들 덕분에 청와대 쥐XX 그 죄값 치를날 분명히 올겁니다.

  • 17. 베를린
    '09.1.4 9:24 AM (84.171.xxx.178)

    구름님, 푸아님, 스푼님 그 외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 18. 멀리서
    '09.1.5 3:05 AM (121.150.xxx.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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