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개X만도 못한 사람들...

개 싫어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09-01-02 19:25:33
방금 전, 집 앞 쓰레기 정리하러 나갔는데 어김없이 굴러다니는 개똥.

처음엔 누가 휴지 버린줄 알고 봤더니 누군가 개똥을 휴지에 싸서 툭 던져버리고 간 것이다.

휴지까지 쌌으면 들고 집으로 갈 것이지, 남의 집 앞에 툭 던져버리고 가다니...도대체 도덕심은 어디에 팔아 드셨는지...

한두번이면 애교로 봐주겠다.

이건 거의 매일같이 남의 집 앞에 개똥으로 출근도장을 찍으니 정말  미칠 노릇이다.

의심가는 여자가 있긴 하다. 매일 새벽같이 개랑 같이 우리집 앞을 지나서 산책하는 젊은 여자.

꼭 잡아서 망신을 주리라 했는데 쉽지가 않다.

내가 지켜보고 있으면 뭔가 찔리는게 있는지 오던길을 돌아간다.

한번은 우리집 앞에서 현장을 목격했는데 휴지로 싸서 들고 돌아간다. 그냥 참았다.

한번은 현관문을 열고 나왔는데 김 모락모락 나는 개똥이 놓여있고 100미터 앞에쯤 그 여자가 개랑 빠르게 가고 있었다.

정말 맘 같아선 그 여자를 당장 잡아서 그 입에 개똥을 넣어버리고 싶었다.

걸리기만 해봐라...남의 집앞을 자기 개 화장실로 쓰는 몰지각한 여자...뭐 하는 여자인지 정말 궁금.

그리고 밤마다 들려오는 옆집 앞집의 개 짖는 소리들...개 둘이 밤새 대화를 나누는지 어느땐 밤새 짖어댄다.

그냥 두는거 보면 그 집 주인들은 자기 개라 짖는 소리도 정겨운가보다.

옆집에는 개를 어떻게 키우는지 여름내내 내놓는 쓰레기봉투에선 동물원에서 나는 동물냄새가 나서 역겨워 돌아가실 지경.

딴사람들은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넌 그런거 없어 좋겠다지만 난 정말 '개' 때문에 돌아가실 지경.

그렇잖아도 남의 집 앞을 쓰레기통으로 착각하고 지나다니며 온갖 쓰레기들 던져놓는 인간들 때문에 매번 열 받는데 이젠 남의 집 개 똥까지 치워주고 들어오니 정말 정말 정말 화가 난다. 정말 이사가고 싶다.

IP : 123.109.xxx.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쥐잡자
    '09.1.2 7:30 PM (210.108.xxx.19)

    디카로 현장(변싸는 개와 주인)을 찍어서 구청에 민원을 넣으심이...

  • 2. 애견인
    '09.1.2 7:31 PM (220.126.xxx.186)

    인 제가 다 죄송하네요.
    머리숙여 사죄합니다.

    그리고 집 앞게 계속 한 여인이 그런 실례를 한다면
    저 같으면 메모 적어놓을것 같습니다

    개똥은 개 주인이 직접 치워주세요 냄새게 역합니다.
    실제로,,,,,,,,
    저도 누군지 모르겠으나,,,,,,계단 앞에 자꾸 강아지 오줌을 왕창..(사람만한거 보면 코카나 슈나우저같음)싸 놓고 사라져서 연습장에 적어서 붙였는데 효과있었어요..

    그 쪽지는 부끄러웠는데 없어졌던데^^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사죄합니다.

  • 3. .
    '09.1.2 7:38 PM (118.176.xxx.217)

    저 역시도 집앞에 써놓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근데 사람들이 개똥 뿐만이 아니고 일반쓰레기까지 집앞에 버리고 가는 이유는 뭔가요? 그 여자분이 했다는 건 확실한것이 아니니 일단 cctv설치되어있으니 버리지마시라고 써붙여두시는게 어떨까합니다.

  • 4. 개 싫어
    '09.1.2 8:05 PM (123.109.xxx.38)

    그 현장 잡기가 쉽지 않네요. 아이가 있어서 내내 밖에서 지키고 있을수도 없고 그것 때문에 cctv를 설치해야 하는건지...쪽지 한번 붙여봐야겠네요. 그게 먹힐지 모르겠지만요. 그정도 기본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매법 이러지 못하죠. 그 심리가 궁금해요. 그 개가 우리집앞 아니고는 볼일을 못보는건지. 참...

    얼마전엔 아침에 비가 많이 내렸었는데 나가보니 개똥이 비에 뭉그러져서 정말....황당하는 말밖에는 안나오더라구요.

    집 앞이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어서 그런지 자잘한 쓰레기가 많아요. 주로 음료수병, 담배꽁초, 과자봉지, 개똥 등등...개똥이 가장 최고지만 남의 집 앞이나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 정말 교육 다시 받아야 해요.

  • 5. 저두
    '09.1.2 8:15 PM (121.88.xxx.149)

    애견인으로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사람 언능 정신차려서 남에게 폐끼치 않는 애견인이 되길....
    어디든 개자만 나오면 제가 오금이 저려서.....
    여튼 그런 사람 언능 다 없어졌음 합니다.

  • 6. **
    '09.1.2 8:22 PM (211.243.xxx.57)

    저도 개를 키우고 있습니다만, 한 두 번 실수도 아니고(산책시 휴지랑 봉지는 필수!!)
    그런 여자는 망신을 톡톡히 당해야 합니다!!

  • 7. 흠..
    '09.1.2 8:25 PM (211.41.xxx.195)

    이것이 말로만 듣던 바로 그 개똥녀?

  • 8. 개비린내
    '09.1.2 9:09 PM (121.159.xxx.71)

    개짖는 소리, 비오는 날의 개비린내, 개똥.........
    여름에는 참 고역입니다.
    피곤한데도 더위로 인해 쉽게 잠들지 못하고 짜증스런 뒤척임 뒤에 어렵게 잠들었는데 옆집 개들 짖어대는 소리에 잠을 깨고서는 새벽까지 잠을 설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장마 기간, 비 오고, 습하고, 거기에 옆집 개비린내......개비린내처럼 역겨운 것이 또 있을까??

    개 정말 싫다.
    개로 인한 피해로 인해 이제 개기르는 사람들만 보아도 개비린내가 느껴질 정도다.
    특히 식당이나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에 개를 동반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개주인도 개로 느껴진다.

  • 9. 제가
    '09.1.2 9:27 PM (211.192.xxx.23)

    던지기실력만 있으면 그 개똥을 그 여자 뒷통수에 던져서 명중을 시켜드리고 싶네요,,

  • 10. 울 집주인
    '09.1.2 10:49 PM (125.190.xxx.48)

    저거 개짓는 소리 시끄럽다고 울집 작은방 창문에 매달아 두고 키워요..
    작을땐 자기네 계단에 묶어두고 키우더만..
    남들은 저거 개짖는 소리가 노래로 들리남!!
    그개 소변대변도 골목앞 쓰레기버리는곳에서 대충 누이고 개만 델고 들와요..
    더러운 사람들...생긴건 순하게 생겼는데..머리통 구조가 다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670 설연휴 3일동안 여행 궁금 2009/01/02 249
264669 동서관계가 경쟁상대면 자식들까지 공부경쟁하나요? 11 궁금 2009/01/02 2,197
264668 sbs 지금 하는 드라마여~ 민사장님한테 걸렸잖아요.. 어떻게 된거죠??(금방자삭할게요) 1 sbs 2009/01/02 1,064
264667 푸켓... 고가여행과 저가여행의 차이는 무엇을끼요? 9 푸켓 2009/01/02 1,205
264666 초3 아이랑 예스맨 같이 봐도 될까요? 4 예스맨 보신.. 2009/01/02 404
264665 우리가 함께 해야할 MBC 노조의 20년사 동영상... 6 verite.. 2009/01/02 258
264664 5세, 12세, 44세 남편ㅋㅋ 보여 줄 '지나간' 영화 좀 소개해주세요. ^^ 10 엄마 2009/01/02 626
264663 ' TV 책을 말하다' 어제 방송이 마지막 방송이었어요. 7 발이 꽁꽁꽁.. 2009/01/02 572
264662 개X만도 못한 사람들... 10 개 싫어 2009/01/02 1,452
264661 어느 고3이 본 보신각 타종 행사 5 구름이 2009/01/02 1,163
264660 왜 선물용 수건이 많이 쌓여있어도 낡아서 닳은 수건을 주로 쓸까요? 13 수건얘기 하.. 2009/01/02 1,740
264659 돈모을려는데 그냥 적금이 나은가요? 3 질문 2009/01/02 1,039
264658 광화문대첩 후기 -- 권태로운창입니다(아고라 게시글) 9 권태로운창 2009/01/02 625
264657 조카돌잔치에 맞는 옷차림 5 이정도면 2009/01/02 1,430
264656 31일,,,,전경들의 무지막지한 집단 구타 동영상,,, 25 verite.. 2009/01/02 865
264655 권해효씨 참으로 개념인이네요. 13 인터뷰영상 2009/01/02 2,381
264654 세째 낳은지 백일만에 네째를 가졌다는 여동생 ㅠㅠ 30 이해불가 2009/01/02 5,990
264653 돌잔치 답례품에 대한고민. 13 2009/01/02 708
264652 냉장실이 얼어요 3 에이.. 2009/01/02 1,040
264651 MBC언론노조가 만든 총파업 공식카페 2 주소입니다... 2009/01/02 358
264650 주부가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나 옷 알려주세요 5 고민 2009/01/02 1,362
264649 눈썰매장 걸어올라가야하면 힘든가요? 6 리프트 없으.. 2009/01/02 419
264648 어금니가 아프네요.. 2 우울해 2009/01/02 386
264647 유기그릇 5 유기초보 2009/01/02 626
264646 코스트코에서 여권사진 사진 인화해보신분.. 5 경험 좀 부.. 2009/01/02 1,111
264645 크루즈 여행 추천해 주세요~~ 2 칠순.. 2009/01/02 470
264644 까사미아가구 벼룩으로 팔려고 하는데요 5 김연희 2009/01/02 2,384
264643 냉무(크릭하지마셈) 43 1 2009/01/02 790
264642 나경은이 광주 전라도출신이면 박혜진은 전주 출신이다. 14 전라도가 왜.. 2009/01/02 4,764
264641 김장훈과 독도를 사랑하시는 분들!!! 5 미안하다독도.. 2009/01/02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