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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에 일학년
미국에서 살다와서 한글이 더욱더 그래요..
2001년생이라 2학년으로 전학시켜야 하는데..고민입니다..
1학년으로 입학시켜서 자신감있고 재미있게 보낼지..아니면 2학년으로 전학시켜서 겨울동안 힘들게 공부를 시킬지...
조언 부탁드려요..
요즘은 1월생부터 입학하는지라 2학년으로 가면 1월생과는 12개월 차이가 나서 아무래도 좀 어린것 같아서요...
또 5학년쯤에 아빠 일 관계로 외국에 1년 나가야 하는데 그때 낮추는 것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1. 기차놀이
'09.1.2 4:17 PM (221.138.xxx.119)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귀국자녀반을 운영하는 학교가 있어요.
상담을 받아 보심이 좋지 않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곳은 서울 대학로에 있는 서울사대부초인데..
아마 다른 곳도 있을 거예요.
상담을 받아보심이...2. ...
'09.1.2 4:19 PM (210.222.xxx.41)걱정스러운 맘이야 있으시겠지만 2학년으로 가야지요.
한글 서툰것 어려운일 아닙니다.
겨울 방학 동안 다 잡으면 되지요.3. ..
'09.1.2 4:25 PM (211.226.xxx.111)제아이랑 비슷해서 적습니다.
귀국한지 이제 넉달째네요...
왔을때는 한자도 모르더니... 숫자도 열이 넘으면 힘들어하고...
그래서 오자마자 구@을 시켰다죠...
이제는 곧잘 읽습니다. 석달 정도 하구부터요..
듣기는 일학년과 이학년은 비슷하다고...^^
그리고 기차놀이님 말씀대로 귀국자반이 있는 학교가 있어요.
경기도에 세군데 있는 걸로 알고 있고...
방과후 학교로 귀국자반을 운영하는 학교는 조금 더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아이는 내년에 귀국자반으로 입학하려고 합니다.
궁금하시면.. vicat22@naver.com으로 메일 주세요.4. 제 아이...
'09.1.2 4:25 PM (211.108.xxx.50)2001년 2월생인데 이제 3학년 올라가요.
제 아이가 정말 한글도 못 떼고, 1+1도 모르고 학교에 갔는데요
1, 2학년 공부 정말 별 거 없어요. 엄마가 도와주시면 되요.
이제 9살에 1학년부터 시작하면 계속 동생들이랑 공부해야 하는데요
12월생이 9살에 들어가는건 1, 2월생이 8살에 들어가는 거랑은 달라요.
아무리 달수로는 얼마 차이가 안 나도 엄연히 1살 더 먹은 거거든요.
만약 나중에 재수라도 하면 삼수한 나이가 되는 거구요,
남자아이니까 병역문제도 있고... 음, 저라면 그냥 보내겠어요.
한 1년만 고생한다 생각하시면 되요. 안 그러면 자라면서 내내
동급생보다 1살 더 먹은 아이가 되는데 좀 그래요...
저라면 그냥 2학년으로 보내겠어요.5. 아리송
'09.1.2 4:53 PM (120.50.xxx.249)저희도 4월에 귀국했답니다. 큰아이(99년생)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국생활을 하는 거라 걱정이 많았지요 원래 3학년으로 가야하지만 저희는 낮춰보냈습니다. 귀국반도 교대부초는 4학년 부터이고 무작정 귀국반을 보내는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 듯 싶어 결정을 내렸지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저희 아이에게는 한 학년 낮춘것이 잘 한 것 같구요 다른 환경이라 학교생활이 어려울 텐데 잘 적응 하고 있답니다. 아이의 성격이나 학습상태 , 정신연령도 모두 고려하셔서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6. ...
'09.1.2 4:55 PM (121.184.xxx.149)그런데..
육아/교육 게시판에도 글 쓰셨던데....
왜 똑같은 글을 또 올리셨을까요???????7. ...님
'09.1.2 5:40 PM (124.56.xxx.51)실명보다는 익명게시판에서 더 도움되는 얘기가 나올 수도 있어서 그러신것 같은데 넘어가시지요~~
8. 저 위에
'09.1.2 7:12 PM (122.37.xxx.69)제아이...님이 쓰신 글이 맞다고 생각해요.
약간의 적응기간만 지나면 훨씬 뛰어난 학교생활할수 있을거예요.
제아인 한국에서 미국으로 갈때도 학년을 내리지않고 오히려 반학년 올렸고
또 중학생이 되어선 유럽 국제학교가면서 반학년올렸다가 다시 귀국해서 제학년 다니고 있어요.
한학년 내리느니 재수하는게 낫다는 마음으로요.
같은 나이또래의 친구들과의 교감을 무시할순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한학년 내렸는데도 잘 못따라갈때 아이가 받는 상처가 클거예요.
이력서를 쓴다던가 나중에라도 뭔가 부족해서 학년을 내렸다고 오해받을 소지도 있구요. 사실은 전혀 아니지만 말예요.
사실 초등단계에서 1,2학년 큰차이 없다고 보거든요.
참 제 둘째는 6학년을 아예 한국에서 다니지 않고 바로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성적 보면 한 만큼 나오더군요.
저도 많이 고민했던 문제라 그냥 지나갈 수없었어요.9. 그냥
'09.1.2 8:43 PM (211.204.xxx.84)2학년으로 보내세요.
한동안 조금 힘들어할 수도 있지만 길게 보면 결국 잘 다닐 거예요.
저 20여년 전에 3학년으로 들어가서 한 때 나머지 공부까지 했지만
외고에 SKY대학, 취직도 잘 했습니다.
1년 내려가서 대학 시절 같은 나이 친구들에게 언니오빠 했어야 했다면
싫었을 것 같은데요.10. 귀국댁
'09.1.2 9:17 PM (222.239.xxx.118)답변 감사합니다...저희는 인천에 살아요. 그래서 귀국반은 없어요. 살아보니 1년 먼저 아니 1년후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기에 내년에 보내려 했는데...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봐요.. 그리고 "..."님 육아/교육 게시판 보다는 여기가 뎃글이 많을꺼 같아서 다시 올맀슴돠. 요즘 이문제로 몹시 고민 중이라서..
11. ..
'09.1.2 10:18 PM (220.120.xxx.55)저희애가 01년 12월생 남자애에요. 늦되서 9살에 입학시켜야된다고들 했었는데, 그래도 9살에 학교보냈다가 놀림간되면 것두 문제다 싶어 그냥 보냈는데 좀 힘들긴 해도 잘 따라갔어요..
9살에 보냈다해도 힘든 부분이 분명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자칫하면 아이들사이에서 놀림받기 쉽고 본인도 자기가 뒤쳐져서 한살 어린 애들하고 같이 다닌다 생각하고 자신없어할 수도 있어요..그냥 보내세요..
1,2학년 공부는 별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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