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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이 변기에 들어갔어요...뻥~~

맥가이버 플리즈~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09-01-02 15:33:19
언니네가 애들 방학하면 놀다가는데 그제도 2박 3일하고 갔네요..

7살난 울조카가 그만 변기에 칫솔을 떨어뜨렸어요...일반적인 뚫는 기구로는 안되네요..T.T;

물론 수리 아저씨 부르면 오케이겠지만...

잠깐 하고 가시는데 7.8만원이라네요..

새해부터 절약무드 들어가기로 했는데 ..이런 생돈 나가기 싫어서 82분들 견해 좀 여쭤봐요~

그렇다고 넘 어려운 방법은 말구요~~~~남편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요...

새해 가정에 화복과 건강 기원드리구요~~^^
IP : 211.243.xxx.2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순위
    '09.1.2 3:39 PM (61.83.xxx.238)

    세탁소 옷걸이 펴서 쑤신다.....

  • 2. 피노키오99
    '09.1.2 3:40 PM (115.21.xxx.30)

    http://www.77g.com/shopping/prod_view.asp?ct=4&cd=H1820&co=C3A1820&Gu=%C3%BB%...
    참조하세요. 꼭 거기 제품아니라도 옥X 같은 곳에 유사한 제품 저렴한 것 많이 있습니다. 혹시 아파트 사시면 관리실에 하나쯤 있을 겁니다. 먼저 확인해보심이...

  • 3. ..
    '09.1.2 3:42 PM (121.188.xxx.96)

    저도 그런적 있어요.
    물 내리던 찰나에 우리 애가 칫솔을 빠뜨렸어요.
    중간에 걸렸는지 물이 잘 안 내려가서 사람
    불렀어요.
    그날 부엌것도 이유없이 막혀
    한 10만원 썼네요.
    아마 사람 불러야 할거예요.
    어느분은 사골 기름 걷어서 씽크대에 버렸다 막혀서
    다 분해햇었대요.

  • 4. ..
    '09.1.2 3:45 PM (211.59.xxx.106)

    칫솔은... 힘들어요
    저도 그렇게 막힌거 참다가 참다가
    불렀어요..

  • 5. 둥이맘
    '09.1.2 4:02 PM (123.214.xxx.94)

    전 윗분이 링크 걸어주신 돼지꼬리(스프링이요^^)로는 잘 안되던데요....
    펌프질해서 압력으로 쏘는거 있는데 그걸로 변기 막힌거 잘 뚫리구요(근데 칫솔로 막힌적은 없어서 이것도 해결될지는 모르겠어요)
    아파트 사시면 관리사무소에 물어보세요
    저희동네는 관리사무소서 나와서 걍 해주세요
    죄송스러우면 담뱃값 조금 드리구요

  • 6. ...
    '09.1.2 4:13 PM (220.86.xxx.45)

    딸이 100짜리 막대사탕 먹고 막대를 빠뜨렸어요.
    내려가는 좁은곳에 가로로 막혀서 도무지..
    사람불렀더니 하다하다 변기를 분해하더군요..14만원...
    관리아저씨께 여쭤보고 힘들면 바로 사람불러야 할거 같네요.

  • 7. 우리
    '09.1.2 4:22 PM (211.207.xxx.28)

    아파트 14층에서 휴지 걸이 가운데 둥근막대 같은거 있잖아요.
    그게 빠져서 초3 아이에게 고무장갑 끼고 빼달라고 해서 뺐는데요.
    아이들은 손이 작아서 깊이 들어 가더 라구요.

  • 8. 12
    '09.1.2 4:23 PM (58.232.xxx.241)

    칫솔처럼 딱딱한 물체는 변기를 뜯어서 거꾸로 엎어야 나와요.
    칫솔이 변기 물 내려가는 구부러진 곳에 이미 걸려 버렸기 때문에 뚫어서 내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돼요.
    세탁소 옷걸이나 뚫어뻥, 돼지꼬리 이런거 절대로 안돼요..

  • 9. 경험자
    '09.1.2 4:34 PM (58.148.xxx.205)

    우리집도 애기가 자기칫솔을 집어넣어서 막혔었는데요..신랑이 세탁소 옷걸이 펴서 갈고리처럼 만들어서 계속 쑤시더니 빼냈어요....ㅎㅎ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그래도 혹시 모르니...해보세요...안되면 변기 분해해야한대요..분해하면 10만원이상이라네요...꼭 성공하세요~

  • 10. 피노키오99
    '09.1.2 4:40 PM (115.21.xxx.30)

    두번째 댓글 달았던 사람입니다. 거기 철천지라는 곳 가시면 나름 노하우라고 된 동영상이 있습니다. 좀 손감각이 있어야 하지만 칫솔, 면도기 등 딱딱한 이물질도 빼낼수 있다고 하네요.. 꼭 변기 들어내지 않고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11. 여러분~~
    '09.1.2 4:48 PM (211.243.xxx.223)

    감사 감사해요...
    제가 성격이 급해서리 반포기 상태로.. 옷걸이 (안에 철 든 것) 들고 변기에 쑤~~욱 쑤시니까..
    모양이 제법 잡히면서 30센치 정도 들어가네요..그러더니...뻥 뚫린거 있죠..

    참..그런데 남편한테는 뭐라고 하죠..
    평소에 화장실 청소도 더럽다고 남편 시켰는데..
    물론 장갑 끼고는 했지만..넘 억척스런 모습을 보이자니..쫌 그렇네요~~^^;

  • 12. 아까는
    '09.1.2 4:57 PM (211.243.xxx.223)

    덜 뚫렸나봐요..다시 해서 이번엔 칫솔까지 완전히 꺼냈어요~
    저 신년에 여러분 덕에 출발이 넘 좋네요...^^

  • 13. 피노키오99
    '09.1.2 5:01 PM (115.21.xxx.30)

    아마도 더 깊숙히 밀려 들어간것 같습니다. 이래저래도 안되면 변기를 들어내야 합니다. 물론 DIY로 할 수 있기는 한데, 남편분이 손재주가 있으면 시키셔도 됩니다. 백색 시멘트만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동네 설비하시는분들 불러야 하고 최소 10만원 부를겁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14. 부르마
    '09.1.2 6:14 PM (211.205.xxx.90)

    칫솔은 안되더라구요. 작은 건 내려가다가도 조금만 무리하면 계속 막힙니다. 결국 별의별 짓 다하다가 사람 불렀습니다. 기본 7만원, 비데 있으면 더 받고 저는 황당한 일이 더 생겨 결국 12만 원 줬습니다.
    나중에 동네 인테리어 아저씨 오신 김에 그 이야기 했더니 자기는 3만원에 해 줬을텐데 하며 쯧쯧하십니다. 여러 곳 알아보고 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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