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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하는 능력말인데요...
전, 어떤 것에 대한 비평하는 능력이 전혀 없는것 같아요.
티비 프로를 보면 걍 볼때 즐거우면 아, 재밌네...로 끝나죠.
책을 읽고도 재밌으면 아, 재밌네.
어떤 사람과 대화 할때도 이야기 하노라면, 걍 그가 하는 그 문장 그대로 받아들이고 말죠.
물론 신문.... 어떤게 좋은거고 어떤게 나쁜건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런 흐름 파악이 전혀 안돼요.
태어날때부터 이렇게 태어난 걸까요?
저도 단순히 좋다, 나쁘다가 아닌 이건 이래서 이렇고 저렇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비평 능력을 키우고 싶어요.....
1. .
'09.1.2 2:59 PM (119.203.xxx.58)한겨레 신문 보시면 도움 될겁니다.^^*
2. 타고나요.
'09.1.2 3:12 PM (211.210.xxx.62)타고 나는게 맞을거에요.
비평가는 따로 있쟎아요.
들어보면 감탄이 절로 나요.3. 코스코
'09.1.2 3:12 PM (222.106.xxx.83)책을 많이 읽으면 좋아지는거 같아요
저의 아이들 4 중에서 글을잘쓰는 녀석은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첫째와 막내네요
신문도 자주읽어야지 뭐가 돌아가는지도 알겠더라구요4. 쏠메이트
'09.1.2 3:49 PM (123.109.xxx.98)타고나는것도 있겠지만 훈련도 충분할듯 해요.
전 영문학을 전공했었습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저희학교는 어학비중보다 문학비중이 좀 더 많은 커리여습니다.
18,19세기 영소설, 20세기 미소설 등등의 과목들...
물론 어학이 바탕이 되어야 하겠지만 글속에 나타난 사상, 시대상, 인물상에 대한 비평이 핵심이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던 교수님도.. 강의하시며 종종 그말씀 하셨습니다.
본인 강의하시며 가장 기본이 되는건 '건전한 사회비판의식'이란 눈을 갖게 하는거라구요.
아마 다른 어문학 학부들도 마찬가지실꺼에요.
좋은책 많이 읽고 좋은 영화,연극 많이 보는걸로도.. 눈은 깊고 넓어질꺼같습니다.
아마 단시간에 안되더라도.. 조급해 하지 말고 즐기세요~5. .....
'09.1.2 4:18 PM (125.186.xxx.39)일단은...
사랑과 관심!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야 그것에 대한 할 말이 생기고 눈(안목)이 생기지요.
이게 기본 중에 기본이에요.
그 다음은 깊이 생각하는 능력인데
이건 타고난 것도 있지만 훈련으로 메꿔집니다.
그 다음이 그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입니다.
이것 역시 타고난 것도 약간 있지만 훈련이 필요하지요.
훈련 방법은...
어이없어 하실지 모르겠는데
저 역시 한겨레신문 정독을 제안합니다.
논점과 성향을 떠나, 비판의식과 글쓰기 훈련으로
값싸고 질높은 참고자료가 될 거에요.
그리고 주변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시는 것도 좋겠어요.
너 요새 좀 따진다..는 평가를 받게 되는 약간의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겠지만...
개인 블로그 하나 만들어놓으시고 일기 쓰듯이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잘 쓸 생각을 버리고 솔직하게 쓰셔야 합니다.
그 어떤 명문도 진심없이는 껍데기일 뿐이죠.6. 비평?
'09.1.2 9:04 PM (59.14.xxx.100)해야하나요
그냥 님 처럼 즐기면 안되나요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주로 수학 전공자들이
곧이 곧대료 듣고 믿고 하긴 하데요.
나름 논리적이잖아요. 옳고 그름은 거의 직관적이던데요.
참으로 심플해서 복잡하지 않고 좋아보이던데요
비평 잘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너무 많아서 피곤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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