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겟네요..
쓰다가 이상한 글이 되어 버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익명으로 글을 쓸 수 있는지라..
좀 그래요 남편과의 일인지라..
전 30대 후반 이고 남편은 40대 초반이에요.
잠자리 하는 것 그렇게 크게 생각을 안 했는데 요즘은 마음이 먼저인지 몸이 먼저인지 모르겠어요.
최근 1년정도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자꾸 거부했더니 정말 멀어져버렷어요.
그전에는 자주는 아니어도 적어도 1주일에 1번 정도였던 것 같은데 이젠 2주 3주 도 그냥 가네요.
여기 글 읽다보면 **리스인 부부도 많지만요..
즐기지는 않지만 부부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커서인지 요즘은 이 부분이 제게 크게 다가오네요.
모르겟어요.. 다른 내 친구들은 어떠한지.인터넷이니 제 마음을 이리도 적어보네요
12월 들어 한번도 안 한 것 같기도 해서요
어제 새벽에 전화땜에 잠을 깼는데 그냥 허전하고 해서 남편 옆으로 갔어요
남편은 더운 걸 못 참아서 항상 거실에서 혼자 자요
전 다 큰 아이 데리고 안방에서 자구요..
제가 남편 팔베게하고 누워 있으니 남편이 제 마음을 알고 같이 잤는데요.
다른 때랑 너무 달라요.
관계할 때 꽉 차는 느낌이 없다고 해야할까요..(민망..)
한번도 이런 적은 없었거든요
남편 것이 커져 있는 상태인줄 알았는데 (그래도 평소보다는 작다는 느낌이 )아닌건지 그렇다고 완전히 죽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관게느느 싫더라구요.
그렇다고 평소 만족이 컸던 것도 아닌데 이건 아니다 싶은게..
마음이 좀 그래요.
여기에 올리기도 사실은 좀 민망하고요.
남편이 많이 뚱뚱하고 술 담배 즐기고 ,운동은 집앞에 잠깐 걷는 것도 싫어해요.
전 결혼한지 13년정도 되었어요
성적인 기능이 떨어진 것인지 이게 일시적인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마음이 그렇네요.남편도 멀게만 느껴지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저녁에 ... 참 멀게 느껴지네요
모르겠어요 조회수 : 737
작성일 : 2009-01-02 13:23:44
IP : 115.137.xxx.1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부관계
'09.1.2 2:30 PM (119.67.xxx.135)적당히 해주어야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남자들 스트레스 많고 나이들면 발기력 현저히 떨어집니다.
운동하거나 몸 관리 안하면 더 빨리 오겠지요.
본인이 섹스에 관심도 적어지고
몸도 뜻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서로 노력해야 하는데 둘 중 하나라도 뜻이 없으면 한 사람은 힘들고 외롭겠지요.
남편과 속 깊은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2. 음...
'09.1.2 2:43 PM (58.148.xxx.170)저희남편은 40대 중반이예요
40이 넘어 가면 모든면에서 자신감도 없어지고 신체 기능도 떨어지는것 같아요.
남편 본인도 사정할 때 예전처럼 시원한 느낌이 없다고
주 2~3회 하던것을 좀 모아서 하면(ㅋㅋ) 나을까 해서 주 1회 정도로 합니다.
저도 예전처럼 꽉찬 느낌 크게 못느끼겠더군요.
보편적으로 여자나 남자도 나이가 들면 탄력이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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