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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셋(10, 5, 3) 데리고 2박3일정도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남편빼고여행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09-01-02 12:17:11
확 제주도로 떠 버릴까..

그냥..남편 빼고 아이들하고만 가고 싶네요.

맘같아서는 애들도 놔두고 저 혼자 다녀오고 싶지만..  그건 너무 욕심이고.

새해벽두부터가 아니라 지난 10년 넘는 세월동안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가 있는가봅니다.

추천해주실만한 여행지 있을까요?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그냥 어디 펜션 같은데 가서 하루 자고 올까...휴우...답답하다.

IP : 59.10.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09.1.2 12:29 PM (211.203.xxx.45)

    거제, 통영 안 가보셨으면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쪽은 겨울 바다여도, 그다지 춥지 않더라구요.
    (남부 터미널 가셔서 고속버스를 타면, 4시간 30분 정도 소요.)
    바닷가에 펜션, 페밀리 호텔들이 많아서...아이들 데리고 가면 좋더라구요.
    관광하실 때는, 차를 렌트 해서 다니시면 좋고.
    올라올 때는 배 타고 부산 건너가셔서, 부산 이곳 저곳 둘러보신 뒤
    KTX 타고 올라오시면 정체도 안 되고...
    (저도 아이들이 셋이라, 대중교통 불편할까봐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가서 돌아다닐 때까지는 괜찮은데 올라오려니 아주 죽을 맛이던데요...
    몸살 났었어요.ㅠㅠ
    부군과 함께 가시는 것 아니라면, 대중 교통 이용하세요.
    참..사천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로 들어가는 경로도 있는데, 비용이 좀 ...)

  • 2.
    '09.1.2 12:37 PM (58.120.xxx.245)

    겨울에 애들 데리고 이동하는거라면 그냥 도심이 좋더라구요
    산수가 멋진 깊은 데로 들어가면 더우울해지는것 같아요
    교통도 편해야 할것 같고,,,
    그래서부산 추천이요
    일단 남쪽지방이라 덜춥고 호텔많고 해운대만 왔다갔다해도 먹거리 놀거리 많고
    아줌마디서그런지 여행이라는게 큰 감동보단 제손으로 밥안해먹어도되고
    남손으로 청소해논방에서 놀다가 시간지나면 누가 또 청소해주고
    이런것만도 좋아요 ㅎㅎ
    늘 있던 지루한 자리말고 새로운 곳이라는것만으로 마음이 풀어지는것 같아요
    아니면 경주나 단양 양평 대명콘도같은데가면 물놀이 가능하고
    경주는 애들데리고 박물관가면 따뜻하게 좀 지낼수있고

  • 3. 내차갖고
    '09.1.2 1:01 PM (61.254.xxx.178)

    아이들이 셋이면 대중교통은 이동하기가 어렵습니다.
    짐도 좀 있을것이고..
    그냥
    가까운 눈썰매장 다녀오세요.
    근처 호텔 머무르면서...맛 난집 찾아다니고.
    아니면 온천 풀장인지 수영장도 있던데 검색해 보시고 재미나게 놀다 오세요.

    저도 애가 셋이거든요. 전 남편 빼고 비슷한 마음의 친구들과 같이 동행했었어요. 차 두대 갖고 셋집서 아이들 6명 데리고 다니던 적 있었거든요. 보통 2박 3일이나 3박 4일로....아 그립던 시절이네요.

  • 4. 자유
    '09.1.2 1:32 PM (211.203.xxx.45)

    막내가 세 살이라면...대중교통 이용 당연히 불편하지만,
    엄마 손수 운전하며, 아이들 셋 데리고 다니기 위험하던데요..
    엄마가 운전하면서, 아이들 행동 하나 하나 지켜보기 힘들더라구요.
    운전이 몇 배로 힘들어서, 돌아와서 거의 실신 지경으로 앓았어요.
    부부가 교대로 운전하면서, 아이들 한 사람이 건사하면 모를까...
    차라리 대중 교통 이용하면서, 옆에서 아이들 지켜보는 것이 낫던데...
    하긴 엄마들마다, 또 애로사항이 다르겠지만요...^^
    가까운 곳이라면 물론, 엄마가 차로 데리고 다니는 것이 좋겠지만요~

    그나저나...원글님, 남편과 같이 가시면 어떠신가 조심스레 물으려고 다시 들어왔어요.
    저도 남편 미울 때 있지만, 고만고만한 애들 셋 혼자서 데리고 다니다 보면...
    미우나 고우나, 남편이 있는 것이 참 다행이다 싶던데요...
    한 사람이 티켓 끊고, 한 사람은 애들 데리고 화장실 데리고 가고, 그럴 땐 모르겠더니..
    혼자서 데리고 다니는 것은 너무 고달파서, 남편 생각 절실해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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