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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쇠고기를 대놓고 파는 한정식집엘 갔어요..ㅠ.ㅠ
아빠가 시골서 직접 잡는 곳에서 사온것도...먹기 싫어질 정도로 예민했다죠.
오늘 아빠가 환갑이셔요..
한정식...재탕 사건도 있고...특히나 고기가 꺼림직 해서...
웬만하면 피하려고 했는데...
부모님때문에 안되겠더라구요..
이날은 아빠의 날이니까..아빠가 즐겁게 드실 수 있는 곳으로 찾다보니 한정식 집엘 가게 됬는데..
예약때 분명히 호주산과 한우만 판매한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종업원이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미국산과 한우만 있다고 하는거예요..ㅠ.ㅠ
미국산이란 말을 듣는 순간 몸이 어찌나 부들 부들 떨리던지..
그 황당함이란...
생신만 아니셨어도 정말 다른데로 옮겼을텐데...날도 날이니 만큼...분위기 깰수도 없고..
다른 식구들은 미국산 먹지 말고 한우만 먹으면 되지..그냥 먹자고 하고..
돌겠더라구요..ㅠ.ㅠ
A코스는 한우만 나온다고 해서...A코스로 하긴 했지만..
이 식당에서 미국산을 파는 것을 안 이상
영~ 찝찝하고..그랬어요.
필~같은 최고급 식당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천에서 제일 알아주는 지점도 많은 곳인데..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드러내놓고 팔다니...절망적입니다.ㅠ.ㅠ
1. ..
'09.1.1 9:18 PM (210.111.xxx.170)그 식당이 인천 이라면 어디인지요? 친정 식구들 이랑 가는 곳 아닐지..사실 저는 인천을 잘 몰라서요. 친정 어머니가 사셔서 자주 인천에 가거든요? 정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차 오염은 어찌 하겠습니까...2. 교차오염은
'09.1.1 9:24 PM (123.99.xxx.220)정말 생각만 해도..싫은데... 찾아본 분들은 알겠지만..그러나 잊어버리세요...진짜 그러면 사람이 생각한대로 된다고...일단은 마음 추스리시는게 최고...
3. 미국산소고기
'09.1.1 9:30 PM (220.79.xxx.243)경~으로 시작하는곳...유명해서..아실거에요..서울에도 지점있구요..
교차오염에 대한건...외식을 하고 소고기를 먹는이상...아니..한국땅에 사는 이상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제가 놀랬던건..싸구려 식당도 아닌데..그런곳에서조차 아무렇지 않게 팔고 있다는 거죠.
호주산이라고 해도..솔직히 반신반의하면서도..어쩔수 없이 그냥 믿고 먹어야죠.
단지 이런 식당들이 늘어나면서 정착되버릴 거 같아..그게 무섭습니다.ㅠ.ㅠ4. 인천한라봉
'09.1.1 9:36 PM (219.254.xxx.88)혹시.. *복궁?
ㅎㄷㄷ5. 경복궁
'09.1.1 9:39 PM (222.238.xxx.93)안가야지.......교차오염 넘 무서워요 ㅠ.ㅠ
먹거리 하나도 마음놓고 못먹으니 화나요......6. ..
'09.1.1 9:46 PM (210.111.xxx.170)아..경복궁 이군요. 거기 여러번 갔던곳 인데요.
정말..다시는 안갈랍니다.
소도 키워서 먹든지 채식을 하든지..7. 벽* 갈비 두요
'09.1.1 9:50 PM (124.50.xxx.22)벽제에 있는 제법 큰 고깃집인데도 미국산 쇠고기를 팔더군요. 한우로 먹긴 했는데도 어찌나 찜찜한지..
8. 구름이
'09.1.1 10:20 PM (147.47.xxx.131)미국산과 한우를 같이 파는 집은 대부분 섞어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 속임이지요. 결국 미국산 저질 고기들을 먹게 되는 셈이지요.
아예 안가는 것이 최선입니다.9. 인천
'09.1.1 11:24 PM (59.14.xxx.62)지난번에도 댓글 달았었는데 미국산 제일 좋아하는 동네가 인천인듯 싶어요.
한우만 파는 곳은 찾아보기가 힘들다는...ㅠ.ㅠ
그쪽 동네 (송도쪽) 유명한 곳도 거의 다 그렇게 변했더라구요.
한우만 취급한다고 소문났던 송도갈비도 미국산 함께 하구요,
그 경복궁이라는 데도 A코스가 6만원, B코스가 4만원?인가 하던데 딱 6만원짜리만 한우쓰고
나머진 몽땅 미국산, 호주산이라고 그러더군요. 혹시나 해서 전화문의해서 알아보고 포기했었던
게 최근일이랍니다.10. 제 생각에도
'09.1.1 11:37 PM (221.146.xxx.39)식당이 한우를 한 번만 구입했어도
계속 한우도 있다고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집에서 한우를 먹어봐야...돈 만 더 내는 거 같아서 저는 안 갑니다...
아예 고기집은 안갑니다...집에서도 덜 먹습니다...11. 휴..
'09.1.2 12:11 AM (58.120.xxx.245)안그래도 쇠고기는비싸서
생고기사서집에서 구워먹고 식당가서는 잘안먹었지만
이젠 고기 외식은 꿈도 안꿉니다
돈쓰면서 스트레스 받기도 싫고
근데 고기안들어간 외 식 찾기도 어려우니 ㅠㅠ
다른사이트에서 음식 만들어 파는사람이 la갈비 양념해서 파는데
미국산으로할까 하다 좋은 호주산 구해서 호주산으로한다고,,,
미국산 쇠고기가 아무렇지도않은 먹거리로만 알고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가 싶어 울적하더군요12. 경복궁이군요
'09.1.2 12:32 AM (119.148.xxx.222)저도 몇년전 어머니 생신을 그 한정식집에서 했는데,
하여간 돈만 아까웠습니다.
그런데 이제 미국소고기까지 파는군요 노노~`
절대 아웃입니다.13. ..
'09.1.2 10:51 AM (211.111.xxx.37)이젠 미리 전화해보고 미국산 이냐구 물어봐야겠군요..
미국산이라고 하면 안간다고 해야 정신들을 차릴려는지...14. 저라면
'09.1.2 2:28 PM (118.39.xxx.120)옮겨요...
식구들과 함께 가신거잖아요.가족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