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악법이 통과되면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영혼의 추위가
추위를 엄청 타는 저로써는 육체의 추위보다 훨씬 더, 너무 두렵습니다.
명바귀 계획했던 대로 해내면,
앞으로는 백토에서 신해철옹이 신나게 까주는 감상의 즐거움은 수평선 저 너머로 날라갈겁니다.
각 방송사와 언론노조 위원장분들은 지금
목숨걸고 언론지키기를 위해 싸우고 계십니다.
딴날당 국회의원 두넘은 국회에서 농성중인 민주당 의원을 향해
인간의 기본권조차 끊어버리자고 헛소리들을 늘어놓습니다.
붙이는 핫팩을 사러 나가면서 중얼거려 봅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번 여름에 목이 터져라 불렀던 그 노래 지은 오빠가 얼마전에 스케치한 노래 가사중 일부입니다.
"내게 총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어떤걸 하기위해서라는 부사절도 없고,
목적어도 없고, 목적보어도 없고,
그냥 이 문장 뿐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혹여라도 이 문장에 그 어떤 것도 첨가안해주셨으면 합니다. ㅎ
점점 저를 피폐하게 만드는 이 정부가 정말 너무너무 싫'읍'니다.
오늘 추위에서 고생하실 모든 분들과,
비록 나오지 못하셔도 집에서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새해에는 웃을 일들이 좀 많이 생기길 기원해봅니다.
여러분들 올해 고생 많으셨어요~
우리 새해에는 제발 복과 행복을 많이 받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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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추위보다 앞으로 닥칠 영혼의 추위가 더 두렵습니다.
ⓧPianiste 조회수 : 719
작성일 : 2008-12-31 17:18:46
IP : 221.151.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파리(82)의 여인
'08.12.31 5:23 PM (203.229.xxx.210)피아니스트님도 세헤 복많이 받으시고요.....
좋은 음악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랑하며 움직이는 그런 음악 새해에는 더욱 많이 만드시고요..
재능이 사랑이...열정이 더욱 빛나시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추위에 고생하며 노력하시는 분들에게도 힘이 되는 그런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2. 로얄 코펜하겐
'08.12.31 5:26 PM (59.4.xxx.207)" 내 온몸이 쥐덫이라면~ 내 눈물이 쥐약이라면~ "
목적절은 여러분들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저도 올 한해 너무 거친 말을 많이 해서 정말 싫읍니다.
그 누가 저를 이렇게 만들어 버렸습니다.3. 우노
'08.12.31 10:14 PM (222.239.xxx.6)지금도 그때 님이 주신 주먹밥이 생각이나요 요즘들어 처음으로 이민 생각이 간절하네요
그래도 82님들 때문에 그나마 조금의 마음의 위로가.....님 힘내시고 내년에는 조금이라도 웃는해가
되길....4. .
'08.12.31 10:28 PM (220.122.xxx.155)한 해 많이 애쓰셨어요. 피아니스트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내년엔 올해보단 더 좋을 해가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피아니스트님 하시는 일도 더 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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