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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회 실제로 단수와 음식물반입금지 상태입니다.

허걱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08-12-31 16:27:45
본의아니게 단식투쟁하게 생겼고,

치솔이라든가 하는 것이 의원회관에 있으므로 치솔이나 세면도구가 없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의원들뿐 아니라 300여명의 보좌관들과 당직자들이 있습니다.

현재 실제로 물과 음식물 반입이 봉쇄된 상황임을 널리 알려주세요.

MSN, 네이트온, 미니홈피 등등에서 광범위하게 알립시다.

음식이야 며칠쯤 안 먹어도 된다지만,

물 안 마신 상태에서 하루만 지나도 탈진해서 경위들이 밀면 질질 끌려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일주일 가면 사망자 생깁니다. 이건 살인행위입니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90159

[프레시안 박세열 기자]

31일 오전 9시 긴급의총을 가진 한나라당은 국회의장의 '결단'을 압박하며 오후 2시까지 의원총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례적으로 토론 과정을 공개하며 '전의'를 다졌다. 체력이 많이 소진된 민주당에 비해 '생생한' 모습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일전불사' 의지를 과시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 개인에 대해 감정을 가질 필요가 없다. 존중해야 한다"며 감정적 충돌을 막으려는 태도를 취했지만 일부 의원들은 "인간의 한계를 경험시켜야 한다"는 등 강경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한편 한나라당 지도부는 "민주당이 정오에 의장실 점거를 푼다면 대표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김형오 의장의 제안을 수용했다. 다만 조윤선 대변인은 "원내대표도 함께 들어갈지 여부는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나라당 의총장과 주변에서 나온 주요 발언들이다.

○…충돌이 있을 때는 단 한번으로 끝내야 한다. 지리한 공방은 더이상 안된다…민주당 의원들은 보름째 고생을 하고 있다. 방법이야 다르지만 나라를 위한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해주고 민주당 의원들 개개인에 대해 서로가 같은 국회의원이면서 존중하는 태도로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홍준표)

○…이제 길도 막히고 또 새로운 길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시간이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질서유지권이 발동됐다고 하는데 저 넓은 의사당을 점령하고 있는 폭군 의원들은 한사람도 질서유지의 대상이 안되고 있다. 여전히 폭력이 국회를 지배하고 있다(박희태)

○…이 나라는 선거가 필요 없는 나라다. 이런 국회라면 올 필요가 없다. 최홍만 같은 사람이 와야 한다…물, 음식 등 인간이 필요한 것에 대해 제한을 가해 인간으로써 극복할 수 있는 한계를 경험시켜 보자(진성호)

○…장수(김형오 국회의장)는 전장을 떠나지 않는다. 집무실이 점거됐다고 부산으로 서울로 여의도 외곽으로 빙빙도는 것은 의장으로서 올바른 모습은 아니다. 국회로 즉시 돌아와라. 의장 집무실 점거와 로텐더 홀(본회이장 앞의 홀)에 있는 폭력적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심재철)

○…내일 심사장에 있는 것과 본회의장에 있는 것은 천지차이다. 오늘을 넘기지 말고 본회의장에 진입해야 한다. 지금 진입해야 한다…우리는 체력이 비축돼 있다(이한성)

○…이렇게 독선적이고 무지막지한 야당은 처음봤다. 30대 초반에 지독했던 군사정권이 장악하고 있던 의회를 지켜봤다. 당시 국민과 역사에 반하는 폭력을 이행하려는 무지막지한 세력 조차도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폭력을 행한 것을 일찍이 본적이 없다(이종혁)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올 한해 민주당은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민주노동당, 민주당, 일부 좌파 단체들은 심심하면 촛불을 들면서 대선에 불복해왔다. 오늘 우리가 행동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2008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마무리 짓겠다 .(강용석)

○…무식한 귀신에게는 부적도 안 통한다고 했다. 국회 의사당에서 살인이라도 나면 경찰이 안들어 오느냐. 경찰이 외곽만 지킨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국회의원은 모르지만 로텐더 홀에 있는 정체불명의 사람들은 끌어내야 한다…민주당은 시간을 계속 끌어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아무것도 못하게 해, 내년 4월 춘투로 이어지는 혼돈의 정국의 모티브를 잡겠다는 것이다(박종희)

○…민주당이 무슨 테러집단도 아니고 탈레반도 아닌데 국회를 점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협상을 하는 것 자체가 상황에 맞는 설정이 아니다.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차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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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심재철-진성호 "단전-단수부터...인간 한계 경험해 보도록 하자"

심재철, 진성호 의원은 본회의장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 등 본회의장에 대한 고사작전을 제안하기도 했다.

심 의원은 "본회의장 안에서 쇠사슬로 문을 잠궈놔 들어갈 수 없다면 왜 단전·단수등의 여러 방법이 있는데 왜 아무것도 안하면서 사태가 스스로 해결되길 바라는가"라면서 국회의장을 비난했다.

진 의원은 "사태가 지체되더라도 더 이상 떼쓰기는 안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식사나 물이나 인간이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제한해서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경험해보도록 하자"고 제안햇다.

**

한편, 오전 11시 30분 국회 사무처(박계동 사무처장)의 지시로 물, 커피 등 음료수를 제외한 음식물 반입을 금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의사당으로 들어가는 4개 출입문 중에서 유일하게 봉쇄되지 않은 후문에서는 방호원들이 출입자의 소지품을 일일이 확인통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민주노동당 의원들의 농성장 주변에서는 "농성 의원들을 고사시키기 위한 '남한산성 작전'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출처 : 김형오,'의장단+3당 대표 회담' 제안
심재철-진성호 "단전·단수하고...음식 끊자" - 오마이뉴스

IP : 121.129.xxx.19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08.12.31 4:30 PM (121.88.xxx.201)

    아주 이쉐리들이 막장을 달리네요...
    하물며 인질사건 터져도 식수 전기공급은 해주는게 인권보호인디...
    지들이 뭔데.... 에효...

  • 2. 인천한라봉
    '08.12.31 4:31 PM (219.254.xxx.88)

    방법없나요?
    이번에 민주당이 절대로 절대로 악으로 깡으로 물러서지 말았으면..
    우린 딴나라당의 만행을 두고두고 기억하구요.

  • 3. 허걱
    '08.12.31 4:31 PM (121.129.xxx.199)

    정말 .. 인간 막장들이네

  • 4. 딴나라즐
    '08.12.31 4:31 PM (121.140.xxx.23)

    정말 치졸하다.

  • 5. ..
    '08.12.31 4:33 PM (116.127.xxx.124)

    한나라당 국회의원 지역구에 사시는 분들 .....건의좀 해보세요..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변하는 사람으로 알고있었는데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전혀 아니네요.

  • 6. 서프[펌]
    '08.12.31 4:33 PM (218.156.xxx.229)

    뻔뻔하기가 천하에..당할 자가 없도다...
    정치란 무릇 "인" 이거늘...
    주주총회도 그따구로는 안한다.

  • 7. 구름이
    '08.12.31 4:34 PM (147.46.xxx.168)

    한마리도 개자식들이네...

  • 8. 정말
    '08.12.31 4:35 PM (221.147.xxx.21)

    인간도 아니네요.
    그렇게까지 해야만 청와대에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것 같아서 그러는건지ㅉㅉㅉㅉ

  • 9. 자유
    '08.12.31 4:37 PM (211.203.xxx.54)

    눈으로 보고도 믿어지지가 않네요. 저런 발상을 하는 이들이 정말 국회에 있다는 말인지..
    단전, 단수라니...전쟁 포로에게도 해서는 안 될 일을, 같은 국회의원끼리...

  • 10. -_-
    '08.12.31 4:40 PM (125.178.xxx.80)

    인간들이라고 말도 담고 싶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맞습니까???

  • 11. 세상에
    '08.12.31 4:40 PM (124.61.xxx.26)

    아까 밥먹으면서 남편한테 국개의원중에 저런말을 한 싸가지가 있다고 했더니 남편하는말이
    교도소에있는 범죄자들도 밥먹주고 재워주는데 설마 그러기야하겠냐고 하던데 그얘기한것이 1시간도 안지났네요ㅠㅠㅠㅠㅠㅠ정말 개새퀴들...

  • 12. ..
    '08.12.31 4:44 PM (58.226.xxx.155)

    같은 국회의원끼리는 덜하는 구석이 있을까 했더니 그것도 아닌지, 일반인이었다면 벌써 무력으로 진압하고도 끝났을건데 그나마 봐주는건지.. 지금은 후회하니 어쩌네 해도 저것들 뽑았다는 주위 사람들 보기조차 싫어집니다.

  • 13. ⓧPianiste
    '08.12.31 4:45 PM (221.151.xxx.230)

    이게 진짜라면............ ㅡ_ㅡ;;;

    개말종이군요.

    근데 우울한건 진짜라는거죠. 현실세계 일 같지가 않습니다. 댕좡

  • 14. 아꼬
    '08.12.31 4:47 PM (125.177.xxx.202)

    이런 막장들이.... 이젠 딴나라당사에 화염병 투석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런 단수까지할 정도로 쓰레기들인 줄은 진짜 몰랐네요.

  • 15. 로긴귀찮은데
    '08.12.31 4:49 PM (24.155.xxx.230)

    안할수가 없게 만드는 기사네요.
    진성호,심재철...생긴건 꼭 물러터진 복숭아같이 비루하게 생겨서는
    아주 하는 짓이나 말들은 항상 혀를 내두르게 비열하군요.
    나중에 저 새퀴들 꼭 잡아서 단수,단식시켜보고 싶은 맘이 불끈 드네요.
    나쁜 %$#들!

  • 16. 음..
    '08.12.31 4:49 PM (58.236.xxx.139)

    종각에서 모두 모여있을때 국회안에서는 조용히 끌려나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17. .
    '08.12.31 4:50 PM (147.6.xxx.61)

    이게 진짜 어느나라 이야기인가요?
    아무리 역사는 돌고 돈다지만...정녕 2008년 대한민국이 맞나 싶습니다.

  • 18. ....
    '08.12.31 4:56 PM (211.243.xxx.231)

    종각이 아니라 여의도에서 모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 19. 이무슨...
    '08.12.31 5:04 PM (124.111.xxx.183)

    진짜 황당하네요... 어떻게 생각해내는 것들이라고는... ㅉㅉㅉ
    이 상황이 정말 현실인지... 아니면 장난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도데체 저들 머릿속에는 뭐가 들었는지... 어휴~~~

  • 20. 정말 ,,,
    '08.12.31 5:06 PM (222.239.xxx.35)

    해도 해도 넘하네요,,,,

  • 21. 이런..
    '08.12.31 5:15 PM (211.196.xxx.139)

    나찌 보다 더한놈들...
    파란지붕 부터 단전 단수 하라!!!!!

  • 22. 정말
    '08.12.31 5:15 PM (114.201.xxx.16)

    바닥을 보이는 사람들 ㅉㅉ

  • 23. .
    '08.12.31 5:59 PM (119.203.xxx.113)

    국회로 가서 힘을 보태야하는거 아닌가요?

  • 24.
    '08.12.31 6:12 PM (218.51.xxx.28)

    아 진짜 사람이 이럴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ㅜㅜ
    정말 여의도로 가야 하는거 아닌가...

  • 25. 민주당
    '08.12.31 6:26 PM (203.244.xxx.58)

    이럴수는 없어요...이런게 어떻게 정치를 한다고..
    두고봐요...한나라당과 연관된것들...치가 떨립니다.

  • 26. 버러지
    '08.12.31 6:31 PM (121.152.xxx.80)

    보다도 못한 넘들....걍 썅욕을 해도 시원찮네요ㅡㅡ;
    하는말과 행동들이 유치뽕짝입니다..
    헐...기가 막힙니다..

  • 27. ..
    '08.12.31 6:47 PM (210.222.xxx.41)

    이런 와중에 관련 설문 조사 하고 있네요.
    힘을 보태는 답변 했습니다.

  • 28. 치사한 넘들
    '08.12.31 7:26 PM (220.75.xxx.150)

    진짜 별짓을 다한다!!!
    니들 방식이 그렇지..

  • 29. 임산부
    '08.12.31 8:24 PM (116.34.xxx.197)

    태교를 위해선 정녕 신문과 인터넷을 끊어야 하나요?
    지방 소도시라 그런지 어쩐지 현실(?)은 너무나 조용하고 평화로워 오히려 더 슬퍼요 ㅠㅠ

  • 30. 애엄마
    '08.12.31 11:58 PM (122.43.xxx.115)

    미친새끼들..진짜 욕나오네요. 실제라면, 오늘 경향 나온 백낙청선생님 글처럼 내년 봄 대규모 군중시위는 시간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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